[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8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대학본부는 교학처·기획행정처·산학협력처와 교학실·입학실·행정실·홍보실 등 3처4실로 구성했고, 부설기관은 산학협력단·평생교육원 등으로 개편했다.내부 경쟁력을 높이려고 종전의 교무입학처를 교학처로 바꾸고 산학협력처를 신설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대학 관계자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실시간 대응하고, 의사결정을 신속히 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조직개편의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국 산둥노동직업기술대학 저우젱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연수단 15명이 충북보과대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연수단은 김덕환 부총장의 대학 소개에 이어, 오유성 NCS지원센터장으로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사제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치기공과와 방사선과, 치위생과, 자동차과 등 학과 실습실을 찾아 학과 교수들로부터 교육 과정을 소개 받았다. 양 대학은 간담회를 갖고 산업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국제적 감각과 어학능력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직원 및 학생교류, 학술 정보 교류, 공동 연구 등 방안을 모색키로 논의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과대가 18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사제도 개편에 따른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 운영, 평가 체제에 관한 워크숍을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보과대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5 창업보육센터(BI) 보육역량강화사업'에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BI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과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시켜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충북보과대는 교수 5명, 외부 전문가 8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전문창업멘토단이 입주기업 20곳에 기술·경영·마케팅, IR프로그램,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을 자문해 준다. 이 대학 창업보육센터 2015년 상반기 주요 성과로 ㈜마이크로젠, ㈜오일씨티 등 2개 업체가 중소기업청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에, ㈜JH컴퍼니가 산학연기술개발 사업에 선정 됐으며, 특허, 지식재산권 13건 등록, 상진 ARP 등 6개 업체가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23개 입주업체 창업활성화를 통하여 상반기 고용인원 55명, 매출액 33억5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 고용창출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는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현장 중심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최근 공동 개발한 이번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3D 프린터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 방법을 비롯해 투자유치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등 4주간의 현장실습 과정으로 이뤄졌다.LG그룹 계열사를 연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현장 적응능력도 높여준다.보건과학대는 창업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이수자는 수료증도 발급할 계획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학교생활 부적응 등을 이유로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모두 1천178명(초등 123명·중등 241명·고등 812명)이다. 질병 등 불가피한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학교생활 부적응을 이유로 학교를 떠났다. 문제는 학교 밖 청소년 중 상당수가 범죄의 늪에 빠져드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범죄가 점점 흉포해지고 연령대가 낮아지는 등 심각한 수준인데 이들 중 대부분이 가출 청소년이나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이라며 "무엇보다 한 번 범죄에 손을 댄 청소년이 또다시 범죄에 손을 대는 재범률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이 파악한 도내 절도·폭행·상해·성폭력 등 청소년 범죄를 살펴보면 지난 2010년 2천716명에서 △2011년 2천667명 △2012년 2천876명 △2013년 2천653명 △2014년 2천434명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 1만3천346명 중 절도범죄가 5천77명(38%)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행위 1천887명(14.1%) △폭행 894명(6.6%) △사기 808명(6%) △상해 532명(3.9%) △강간·강제추행 294명(2.2)% 등이었다. 김정일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는 "가정과 학교에서 벗어나 관심과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은 잘못된 또래문화를 형성하기 쉽다"며 "이러한 환경에 청소년들이 문제행동 즉 범죄에 직·간접적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를 벌이고 이들의 욕구에 맞는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법률 시행에 따라 학교장은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학업지원과 직업훈련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야 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발견할 경우 지원센터와 연계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법 시행 이전과 마찬가지로 청소년이나 이들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만 지원할 수 하다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법률 시행 전 도내에서는 11개 시·군 등에 청소년지원센터 13개소를 개소한 상태"라며 "법률 시행에 따라 이전 사업의 맥을 이어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 교는 "가정의 기능이 약화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최소한의 울타리라고 할 수 있는 학교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예방적 대처가 중요하다"며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명확한 실태조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정고시나 상담 등 몇 가지 틀에 맞춰 아이들을 지도하기 보다는 그들의 기호와 흥미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요구된다"며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접근과 적극적인 홍보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외교과 학생들이 19일 미국, 호주에서 해외 인턴십을 위헤 19일 출국했다. 이 대학 태권도외교과 김지용, 김지형, 신동균, 박시은, 이강은, 이정우 등 2학년 학생 6명이 미국 US.태권월드도장과 호주태권월드도장에서 인턴실습을 한다.이들은 오는 22일부터 6개월 간 호주 태권도 월드도장(22, 5Gladstone Road Castle Hill NSW 2154 Australia)에서 인턴쉽을 갖고 이정우 학생은 미국 US.태권도스쿨(131 Jericho Tpke Suite B, Mineola, NEW YORK) 체육관에서 3개월 인턴실습을 한다. 이들 학생은 항공료와 숙식비 일체를 초청국으로부터 제공받는다.충북보과대 태권도외교과는 특성화프로그램으로 2학년 2학기에 6개월간 국내 및 해외에서 인턴실습하고 있으며, 해외 인턴자는 실습을 마친 후 현지에서 취업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권혁중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고취를 위해 해외에서 인턴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 인턴실습을 할 수 있도록 독일을 비롯한 유럽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충북보건과학대는 해외 인턴실습을 위해 미국 비롯한 독일, 호주, 중국, 스페인, 홍콩, 말레이시아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그 동안 10여명의 학생이 미국의 시카코, 워싱턴 및 말레이시아 등에서 인턴실습을 갖기도 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응급구조과 졸업생들이 소방공무원 특별채용에 대거 합격했다.이 대학은 17일 '2015년도 소방전공학과·응급구조학과 졸업자 및 의무소방원전역(예정)자에 대한 소방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 시험'에 엄태원 등 9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중앙소방학교가 주관한 이번 소방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은 지난 4월 18일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시험(5월11일), 면접(6월8~12일)을 치렀다. 응급구조사 평균 경쟁률은 3.58대1이었다. 이 대학 응급구조과는 2013년 3명, 2014년도 6명 등이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소방직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3년제로 개설된 응급구조과는 2009년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LINC사업단(단장 남우춘)은 27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동아리 올인바이오 외 12팀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창업동아리 발대식' 가졌다.
[충북일보]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충북대와 충북보과대가 '우수', 충청대가 '보통'평가를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밝힌 2015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 연차평가에서 충북도내 대학중 충북대는 '우수' 평가를, 전문대로는 충북보과대가 '우수', 충청대가 '보통'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차평가에서는 탈락 대학은 없으나 그 결과에 따라 예산의 증감이 뚜렷하다.충북대는 우수 평가를 받아 50~42억원, 충북보과대도 우수평가로 7억8천만원~7억2천만원, 충청대는 보통평가로 6억9천만원~6억5천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2단계 LINC대학인 85개교(대학 55교, 전문대학 30교)의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두고 연차평가(정량 및 정성, 수요자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보과대가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여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은 유네스코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교육축제로 195개국 교육장관, UN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시민단체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교육발전 목표와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충북보과대는 이번 세계교육포럼에 전문대학의 직업교육 우수성 및 성공사례를 알리는 홍보관에서 충북지역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특성화 된 바이오생명제약과가 참여해 특성화사업 소개 및 NCS 기반의 인력양성과 교육내용을 소개한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바이오생명 액자'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부스의 '바이오생명 액자'는 지난 2월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 대학 취업 창업 맞춤형 통합교육현장을 방문해 격려하는 자리에서 바이오생명제약과 학생들이 박 대통령에게 선물로 준 액자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이 43회 성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충북대는 18일 오전 10시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충북대, 공군사관학교, 청주향교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해 충북대에 재학 중인 만19세(1996년생) 학생 2천585명이 참석했다. 충북대는 우리나라 전통 예법으로 고려 이전부터 발달해 조선시대 중류 이상 가정에서 보편화된 전통 성년식을 준비,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 번째인 관례(冠禮)를 진행했다.이날 노병호 대학원장이 큰손님 역할로, 권수애 양성평등상담소장이 계자빈(계자의 주례) 역할을 맡았다.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오늘 성년이 된 학생들 진심으로 축하하며 성년이 된 만큼 이제는 모든 일에 자유와 책임의 의무가 부여된다"며 "따라서 작은 일에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생활하길 바라며 총장으로서 앞날에 성공만이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충북대 성년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충북보건과학대 평생교육원도 이날 오후 2시 대학 강당에서 '성년의 날 전통의식 재현행사'를 열었다.1996년에 태어난 충북보건과학대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 남녀 학생대표 10명이 전통 방식의 성년례를 치렀다.전통방식 성년례는 남자에게 도포 차림에 관을 씌운 뒤 붓과 벼루를 주고 여자는 쪽(계례)을 올려 머리를 올림으로써 성인이 됐음을 알린다.청주대는 이날 특별한 성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황신모 청주대 총장과 박명원 청주대 총학생회장은 성년의 날이 생일인 학생이 수업을 듣는 강의실을 찾아 피자를 선물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생일을 맞은 청주대 재학생 11명이 각각 10판씩 모두 110판의 피자를 선물로 받았다.황 총장은 "총학생회장과 이벤트를 함께해 기쁘다"며 "성년의 날을 국가적으로 지정, 기념하는 것은 개인적·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라고 말했다.이어 "청주대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젓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청주대는 이어 오후 7시 청암홀에서 곽정은 코스모폴리탄 기자를 초청해 '성년의 날 기념 청춘페스티벌' 특강을 개최했다.성년의 날은 만19세가 된 청년들에게 일정한 의례를 통해 성인이 됐음을 알리는 날로 1973년 4월20일 처음 시행돼 1984년 현재와 같은 5월 셋째 월요일로 바뀌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최송열(53·사진·스포츠건강관리과)교수가 제34회 스승의 날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1년 3월 충북보과대 교수로 임명된 최 교수는 대학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배출과 대학내 운동부 창단 및 장애인 선수 발굴·육성과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복지 프로그램 운영, 지역교육청 등과의 연계를 통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스포츠캠프 운영, 도내 및 전국 스포츠(생활체육 등) 관련 협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한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0회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사격부가 여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충북보과대(1천236.1점)는 강남대(1천235.1점)를 누르고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충북보과대 김하니(스포츠건강관리과 1)가 413.6점을 쏴 한국체대 고도원과 이지연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충북보과대(1천132점)가 한국체대(1천118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도 충북보과대 강규정(스포츠건강관리과 2)이 196.8점을 쏴 동서울대 손영우와 한국체대 박지은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충북보과대 강규정, 김하니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25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도 충북보과대(1천697점) 선수들은 한국체대(1천708점)에 이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충북보과대는 오는 7월 3일부터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에 한지영(스포츠건강관리과 2)이 국가대표로 참가하고 임봉숙 감독은 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대표팀 코치로 참가해 국위를 선양할 예정이다. 충북보과대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 6명이 포진하고 있어 어떤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고른 기량을 갖추고 있다.충북보과대 임봉숙 감독은 "앞으로도 사격 명문으로의 위상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속보=청주지역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6개 업체 노·사는 전날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최종안으로 내놓은 '2024년도 임금협약 조정안(4.48%)'에 합의했다. 노조 7.18%, 사측 2.5% 이하 인상안에서 절충점을 찾았다. 단체협상을 통해서는 운수종사자의 기타복리후생비를 하루 1200원씩 인상했다. 이로써 우진교통이 18일 예고한 시내버스 파업도 철회됐다. 우진교통은 6개 운수업체 노조 중 유일하게 쟁의투표를 실시, 87.1%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었다. 노조 측이 이번 임단협에서 핵심 사항으로 요구한 '인건비 지원 기준(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 이하) 폐지'는 수용되지 않았다.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인건비 지원 기준은 청주시와 운수업체가 맺은 준공영제 협약서상의 내용으로서 임금 및 단체협상 범위에 포함하지 않는다"며 "이 기준을 변경하도록 청주시에 권고하겠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가 2021년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도입한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노선 운영관리와 조정 권한을 지자체에 부여하고, 버스 운송업체의 적정 수입을 지자체 예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