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11일까지 단양군에서 열린 28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개막일인 지난 5일 첫 예선 상대인 광주체육중과 세트스코어 2대0로 가볍게 승리하며 쾌조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예선경기에서 계속된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해 만난 세화여중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비교적 수월하게 결승에 안착했다. 끝으로 지난 11일 만난 결승상대는 지난 8월 우승한 대통령배 예선전에서 패배를 안겨준 강호 강름해랑중으로 대통령배 2연패의 기세를 몰아 승리를 거머쥐려했으나 1세트 25대27, 2세트 22대25로 패하며 지난해의 아쉬움을 달래지 못했다. 주장 조윤희 선수는 "대통령배 우승의 여세를 몰아 지난해 준우승을 만회하려했으나 결과가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으나 주장으로서 응원와주신 모든 분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이번 대회가 중학생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였기에 준우승이 더욱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전우성 교장은 "매번 학생들에게 경기의 결과보다 경기 순간순간 즐겁게 하라고 말하면서도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준 배구부 학생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학생들 지도에 힘써주신 감독·코치 선생님과 응원에 열과 성을 다해준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를 표하며 3학년 학생들은 마지막 대회이지만 1,2학년 학생들에겐 내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와 제천여중 배구부가 지난 5월 27~30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중등 여자배구부문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천초 여자배구부는 지난 30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매년 대회 우승 쟁탈전을 벌이는 라이벌 학교인 광주 치평초와 스피디한 공격과 조직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치렀지만 아깝게도 2대0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영혜(6) 학생은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시합에 임해준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또 제천여중은 결승상대로 올해 태백산배구대회 우승팀이자 3월 춘계배구대회 우승 당시 4강전 상대였던 경남 경해여중을 만났으나 아쉽게 석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주장 조윤희 선수는 "3세트 접전에 유리한 고지에서 다 이긴 경기를 패해 주장으로서 응원와주신 모든 분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한편으로는 작년 이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은메달이라는 소중한 경험이 3학년인 본인은 아쉽지만 이 아쉬움을 후배들이 곱씹어 내년 전국소년체전 우승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23일 전라남도 강진에서 막을 내린 2017 춘계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천여중은 지난 17일 첫 예선 상대인 일신여중과의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두고 18일 원곡중과의 예선경기는 2대0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21일 8강전 대구일중, 22일 준결승 상대인 경해여중 두 팀 모두 3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짜릿하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상대는 본 대회 1회전 상대였던 일신여중과의 경기로 1세트 25대12, 2세트 15대25, 3세트 15대13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마지막 세트는 11대7로 승리의 불씨가 꺼져가던 찰나에 짜릿한 역전으로 우승을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주장 조윤희 선수는 "3학년으로서 뛰는 올해 첫 경기였고 다 이긴 경기를 패한다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동료 선수들을 믿고 끝까지 열심히 한 게 승리의 기반이 된 것 같다"며 "결승에서 지던 상황을 뒤집은 소중한 경험이 4월 충북소년체전 2차 평가전과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전 우승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우선 교장은 "제천여중 부임 이래 첫 우승이라 더 감격스럽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구부 학생들과 지도에 힘써주신 감독·코치 선생님께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대회가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 승리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중학교가 연말연시를 맞아 26일 '제천 사랑의 교실 지역아동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제천여중이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10여명의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2016 비즈쿨 창업동아리인 'JOB-JA'(지도교사 김제호)와 '프렌즈 파이'(지도교사 차병학) 소속 학생들은 교내 푸른 골 축제 기간이던 지난 9월 29일부터 액세서리와 미용용품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다. 또한 창업진흥원 규정에 따라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등으로 '제천 사랑의 교실'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제천시 하소동에 위치한 '제천 사랑의 교실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돌보는 복지시설로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자는 데 학생들이 뜻을 모았다. 창업동아리 'JOB-JA' 회원인 장현서 학생은 "동아리 회원들이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의 작은 기부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5일까지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제27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제천여중은 지난 1일과 2일 부산여중과 수일여중과의 예선 경기, 3일 8강전 목포영화중을 상대로 한 경기는 모두 2대0 승리를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4일 강릉해람중과의 준결승에서는 3세트 접전 끝에 2대1로 짜릿하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5일 열린 결승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상대했던 광주체육중에 석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주장 조윤희 선수는 "주장으로서 뛰는 첫 경기였던 만큼 많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그 떨림이 설렘이 될 수 있도록 마인드컨트롤을 열심히 했다"며 "그동안의 노력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결과지만 이번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이 앞으로 있을 경기의 우승을 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우선 교장은 "제천여중 부임 이후의 첫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천여중 배구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대회가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 승리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제천여중은 지난 20일 안산 원곡중, 21일 수일여중과의 예선 경기 모두 2대0 승리를 거두며 본선에 진출해 23일 준결승에서 전국소년체전에서 한번 맞붙어 본 서울 중앙여중을 상대로 가볍게 2대0으로 승리하며 예선부터 무실세트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상대는 예선 같은 조의 수일중학교로 1세트 25대11, 2세트 25대19라는 스코어로 신승하며 대회 전 경기 2대0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해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 운영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주장 이지원 선수는 "지난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에 그쳐 아쉬웠던 마음을 이번 대통령배 우승으로 위안을 삼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통해 후배들에게 2학기에 있을 대회와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 것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더운 여름을 맞이아 대회준비 내내 팀원들 곁에서 땀 흘리며 지도해주시고 힘든 훈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써주신 이상열 감독님, 김민관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한승규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제천여중 배구부 학생들의 저력을 볼 수 있었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대회준비를 하면서도 좋은 결과까지 얻은 경험이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 승리의 밑거름과 동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27일 오전 7시 50분 제천여자중학교 앞에서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학·민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이미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관과 제천여자중학교 교사와 학생, 지역협력단체인 청소년육성회 회원 등 모두 60여명이 동참했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경·학 합동 야간순찰 등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의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학교폭력예방과 선도활동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중학교가 올해로 개교 74주년을 맞았다. 또 제천여중 총동문회 창립은 올해로 70주년이 됐으며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28일 청전동 제천여중 체육관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8박10일의 해외연수 일정을 포기하고 모교 동문회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양순경 제천시의회 부의장의 자리해 동문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이근규 제천시장과 홍성주 봉양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제천여중 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제천여자중은 제천여자고등학교와 같은 교사를 사용하다가 1976년 1월 20일 지금의 청전동에 신축 교사를 건립하고 이전했다. 교목은 느티나무며 교화는 목련, 교조는 비둘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중학교는 지난 21일 2시간에 걸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회와 방송반이 기획한 라디오 방송 'Kiss the radio'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3년을 돌아보고 추억을 만들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3학년 담당 교사들이 DJ로 출연해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모두 2부로 구성된 이 방송은 1부에서는 자신들이 겪어온 최대 고민을 보아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을, 2부에서는 전근 가서 보고 싶은 선생님과의 전화연결, 보이는 라디오(선생님들의 알까기 시합), 선생님들의 음성편지(사랑은 레리카를 타고)로 구성, 진행돼 사제 간의 진한 감동을 나누고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 학생회장은 "라디오 방송을 한 2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너무 즐거웠고 지난 3년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전했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방송반 학생은 "선생님들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좋았고 음성편지를 통해 선생님들의 마음이 전달돼 감동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승규 교장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제 간의 소통이 이뤄지고 애정이 느껴져 듣는 내내 흐뭇했다"며 "중학교 3년의 추억이 학생들에게 가슴 속에 새겨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중학교가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CBS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제천여중 배구부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단양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CBS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제천여중 배구부는 지난 23일 대구지역 최강 대구일중을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일찍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제천여중의 이번 대회 우승이 더욱 각별한 이유는 2008년 제19회 CBS배 전국배구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또다시 거둔 쾌거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2학년 박빛나 학생이 최우수선수상, 2학년 이지원 학생이 세터상, 2학년 장지원 학생이 공격상을 각각 받았으며 1학년 김정아 학생이 5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김민관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아 우승의 영광에 빛을 더했다.승리를 이끈 배구부 주장 이지원 학생은 "방학기간 내내 체계적이며 세밀한 지도에 힘써주신 이상열 감독님, 김민관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의 노력에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이번 대회의 우승은 앞으로 있을 수많은 경기의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기쁨을 표했다.한승규 교장은 "샤워장이나 휴게실도 변변치 못한 열악한 환경에서 1,2학년 학생만으로 구성된 우리 배구부 학생들이 이루어 낸 값진 쾌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의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을 기대하고 항상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과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의림여중 학생회는 이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류가영 학생을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지난 26일 성금 420여만원을 전달했다.(본보 5월 16일 보도)류가영 학생은 생후 22개월에 발병된 백혈병으로 친언니의 골수를 이식받아 건강을 회복하였으나 현재에도 고열과 두통에 시달리고 병원 입원을 자주 한다. 성장호르몬 주사비용이 석 달에 대략 200만원이 들어가고 정기 검진비나 입원비 등 기타 경비로 인해 가정형편이 더욱 어렵기만 하다. 게다가 약초 채취를 하는 가영이의 아버지도 작년에 심장병 진단(수술 불가능)을 받아 현재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정부에서 지원받는 70여만원 정도로는 가영이의 주사비 비용만 충당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영이의 소식을 들은 학생들은 지난 5월 대의원회를 열어 가영이를 돕기 위한 의견을 모아 모든 학생이 성금 운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후 학생회의 자치적인 활동으로 성금모금이 이뤄졌다. 1학년에 재학 중인 한 친구는 집에서 꽤 오랜 기간 동안 모았을 돼지저금통을 통째로 가져왔다. 특히 저금통을 열어보니 그동안 모은 돈과 함께 가영이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도 함께 들어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가영이의 소식이 언론매체를 통해 전해지자 여기저기에서 헌혈증과 희망이 담긴 편지를 비롯해 가영이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보내왔다.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은 학교교직원, 제천교육지원청, 의림여중 9회 동문, 제천로타리클럽, 재학생 학부모, 독지가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의림여자중학교는 지난 7일 교육복지우선지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밖 길 위의 학교 행복 충전 문화 체험 행사로 '토화 공방 체험학습'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토화 공방 체험학습 행사는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각종 체험 학습 기회의 상실로 문화적 박탈감을 느끼고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 또한 학생들이 폭넓은 체험과 경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학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본인이 만들고 싶었던 도자기를 자신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학교 김진경 교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미래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중학교(교장 한승규)가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제천여중은 지난 21일 이 학교 청소년적십자(RCY) 소속 따듯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기꺼이 도움을 주고자 하는 천사 청소년활동인 희망나눔천사 협약식을 가졌다. 희망나눔 천사학교는 지난해 9월 충청북도교육청이 대한적십자와 MOU를 체결했고 이에 제천여자중학교도 희망나눔 천사학교에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아 협약식을 가졌다. 제천여중 청소년 적십자 학생들 중 35명의 학생들이 희망해 협약을 맺었으며 조성된 후원금은 제천여중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돕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및 생활지원 등에 사용되며 인성발달에도 특별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중학교(교장 한승규)는 지난 21일 학교 동문회장인 양순경 제천시의회 의원을 초청해 3학년 347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가졌다. 이날 양순경 동문회장은 "삶은 토양과 같다. 심는 대로, 심어진대로 거두게 된다. 심는 것은 다양하다.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은 마치 식물과 같다. 현실에 처해있는 환경에서 포기하지 않고 심어나가는 것이다."라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담은 시선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상기하며 꿈에 대한 열정과 용기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존경하고 있는 몽골의 통치자 칭기즈칸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했는가에 대해 언급하며 "나를 돕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며 "꿈을 찾고 꿈을 향해 열정과 용기로 밀고 나아가라"고 힘주어 후배들을 격려했다.제천여중은 미래 직업사회를 선도할 맞춤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진로지도를 위한 심리검사, 진로주간행사, 진로직업체험 활동, 진로동아리 직업체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13 고입입학전형 기본계획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맥을 같이해 전문직업인 초청 특강도 기획해 진로교육을 내실화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자중학교(교장 한승규)가 지역사회 인적자원 재능기부를 활용한 헤어커트 이벤트를 통해 복지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제천여중은 지난 4일 방과후시간을 활용해 기술실에서 복지지원 대상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헤어커트 이벤트를 가졌다. 이 학교 황시형 복지부장이 기획한 이 헤어커트 이벤트는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재능기부 문화와 봉사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함과 아울러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생활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의식을 갖게 함으로써 서로 간의 공감대가 형성돼 소통의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됐다.이날 행사는 제천시 미용사협회(회장 김영수), 제천시 한국부인회(회장 이길녀), 제천시 주부클럽(회장 권정자), 제천시 민주 평통 자문회의(회장 홍성주) 주관으로 열렸으며 제천시 최고의 미용사인 김선순, 윤춘이, 이선희, 김해경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 학교 관계자는 "재능 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알고 직업체험기회와 봉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