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정연서)은 22일 증평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에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정연서)이 지난 19일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2008년 500만원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해마다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올해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600만원을 (재)괴산군민장학회에 기부했다.
[충북일보] 정연서(54·사진)씨가 10일 17대 괴산증평산림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열린 조합장 선거는 괴산·증평지역 전체 선거인 수 2천72명 중 1천300명이 투표에 참여, 62.7%의 투표율을 보였다. 정 당선인은 유효 투표수 1천298표 가운데 480표(37.0%)를 얻어 429표(33.0%)와 389표(30.0%)에 그친 채동중 현 조합장과 지백만 전 괴산군의장을 누르고 당선됐다.상주농업전문대(현 경북대) 농업토목과를 졸업한 정 당선인은 청천신협과 괴산증평·영동·용인산림조합에서 25년간 근무했다.정 당선인의 공약은 △조합원 경쟁력 강화 △임산물 유통센터 활성화 △조합원 이익을 위한 금융사업 활성화 △임산물 재배·유통을 확대하는 전문가 교육 △증평지점 금융사업 확대 등이다.임기는 내년 1월11일부터 2019년 3월20일까지다. 차기 선거일은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지는 2019년 3월13일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산림조합장 선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25일 괴산군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채동중 현 조합장(66), 지백만(63·전 괴산군의회의장), 정연서(53·전 옥천군 산립조합 근무)씨가 가 등록 다음 달 10일 투표를 치룬다. 채 후보는 △상호 금융 활성화로 조합자립기반 마련 △300억원에 달하는 산림사업 시행 △직영 벌채를 통한 산수 소득증대 창출 △밀원의 가치 창조 △산주, 임업인 소득향상 사업 확대 △ 장학금과 후생복지 확대 △임업용 기계장비 공급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 후보는 △사유림 경영 활성화 △조합원, 산주 임업인 소득증대 강화 △임산물 생산, 유통과정, 구조 개선 △전문 임업인 금융 실현 △고객만족도 1위 달성 △정책자금 확대 지원 △상호 금융 활성화 추진 △증평지점의 여·수신 업무 재개 및 활성화를 공약으로 냈다. 정 후보는 △조합원 경쟁력 강화 및 확보 △임산물 유통센터 활성화 강화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의 복지를 높이는 사업 추진 △조합원 이익을 위한 금융사업 집중 활성화 △임산물 재배, 유통을 확대하는 전문가 교육 실시 및 정보 제공 △조합원 지원방안 강화 △증평지점 금융사업 확대, 활성화를 약속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산림조합장 선거가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12월10일 치러지는 괴산증평산림조합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채동중(67) 현 조합장과 지백만(61) 전 괴산군의회 의장의 양자 대결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채 조합장은 2008년 1월과 2011년 12월 두 차례 선거에서 잇따라 당선했다.지 전 의장은 재선(5·6대) 군의원 출신으로 6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산림조합은 괴산·증평지역 등 3000여 명의 조합원 가운데 무자격 조합원을 걸러내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