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2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에 들어서는 이 산업단지 계획이 지난 22일 승인 고시됐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112만8천799㎡(약 3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2천754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충북경자청은 항공 연관 산업, 반도체·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연구개발, 지역기반 제조업 등을 주요 유치 업종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 산단은 경부고속도로(옥산IC)와 중부고속도로(증평IC·오창IC)가 인접해 광역적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국도 17·36호선, 지방도 511·540호선 등이 연계되고 충북선 철도와 청주국제공항이 주변에 위치하는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충북경자청은 인근 청주 에어로폴리스 1·2지구와 연계한 중부권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에어로폴리스 1·2·3지구 조성에 따른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벚꽃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 기간 무심서로 일대를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축제 전날인 28일 오후 8시부터 4월 1일 오전 3시까지다. 무심서로 청주대교~1운천교,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 앞 대원로~무심서로 진입로, 청주교육지원청 2청사 앞 하상도로 진입로의 자동차,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운행을 금지한다. 29일 오후부터 31일 오후 8시까지는 무심동로 인근의 주성초등학교 운동장이 임시주차장으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회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는 29일부터 31일 무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벚꽃 개화 지연에 따라 22~24일에서 연기됐다. 푸드트럭 35대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생 플리마켓과 체험존·재즈공연·버스킹·디제잉파티 등의 문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21회 청주예술제는 29일부터 4월2일까지 무심천 체육공원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벚꽃 축제를 깨끗한 환경에서 즐기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청주의 큰 축제를 만드는데 동참하게 돼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제무겸·이하 청주지부)가 사직1동행정복지센터의 요청에 따라 진행한 '1사 1하천 사랑 운동'에 참여한 양대준(36·남)봉사자의 소감이다. '1사 1하천 사랑 운동'은 청주시의 하천 정화 활동으로 기관별 담당 하천을 지정해 하천 수질 개선과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활동으로 이번에는 청주지부 100여 명의 회원이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대비해 무심천 일대 쓰레기를 수거했다. 충북 청주시는 22~24일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와 벚꽃 개화 시기 지연으로 29~31일로 연기했다. 푸드트럭 축제는 청주대교부터 제1운천교,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 등 무심서로 일부 구간에서 열린다. 사직1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벚꽃 축제를 앞두고 정화 활동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축제가 시작될 것을 생각하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제무겸 지부장은 "청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