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6일 아침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신안저수지(고려대 · 홍익대 세종캠퍼스 사이)에 얼음이 꽁꽁 얼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최저 기온은 북쪽 전의면이 영하 16.3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 13도를 기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내년 1월 중 시 본청과 산하 기관 등에서 근무할 청년 행정인턴 25명을 뽑은 결과 '일반'과 '우선' 선발자의 경쟁률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시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내용을 보면 전체적으로 모두 329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3.2대 1에 달했다. 15명(전체의 60.0%)을 뽑는 일반 선발의 경우 315명이 지원, 경쟁률이 21.0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선 선발은 10명 모집에 14명이 지원, 경쟁률이 1.4대 1에 그쳤다. 특히 우선 선발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가'군은 5명을 뽑는데 4명이 지원, 1명이 미달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매년 여름과 겨울철에 선발하는 청년 행정인턴은 근무 조건이 좋아 대표적 '꿀알바'로 불린다. 이번에 세종시가 뽑은 사람들은 내년 1월 3~28일 중 평일에 총 20일간 근무하고 198만2천976 원(시간당 1만328 원·세종시 2022년 생활임금)을 받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04 세종시 새 캐릭터 젊은세종 충녕 - 세종시의 새 캐릭터인 '젊은세종 충녕'. 세종대왕(본명 이도)의 젊은 시절 모습을 그렸다.
[충북일보]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특수재난이나 대형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9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119특수구조단 청사'가 당초 예정대로 내년 2월께 준공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소방청이 운영하게 될 청사는 세종시 어진동 세종소방서 옆에 대지 1천537㎡, 연면적 2천133㎡(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지은 지 30년이 지난 세종시 금남면사무소(행정복지센터·용포리 122-1)가 오는 2024년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로 탈바꿈한다. 세종시는 " 국무조정실이 추진하는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면사무소 부지 3천492㎡에 150억 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3천200㎡(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짓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3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24일부터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다. 복컴에는 면사무소·보건지소 ·주민자치시설 등 기존 시설이 입주하는 외에 다목적체육관이 새로 들어선다. 시는 내년 3월 16일 복컴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한 뒤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세종시의 경우 신도시(행복도시) 모든 행정동(26일 현재 12개)에는 정부가 예산을 들여 복컴을 짓는다. 또 구시가지 10개 읍·면에는 세종시가 자체 예산으로 복컴을 건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019년 연동면 복컴이 준공됐고, 조치원읍과 전의·전동면 등 3곳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공무원 도시'인 세종의 근로소득자 1인당 평균 연봉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대표적 '제조업 도시'인 울산은 지난해 기준 연봉이 사상 처음 전년보다 줄었다. 또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반적 경제난으로 인해 전국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 증가객이 2019년의 절반을 겨우 넘었다. 국세청은 최근 낸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을 기준으로 작성한 '2021년판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에 충북일보는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도 별 '근로자 평균 급여'와 '주택 양도가액(讓渡價額·집 주인이 실제 판 가격이라고 국세청에 신고한 것)'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제조업 도시 울산의 잇따른 추락 2020년 전국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3천828만 원이었다. 또 2018년은 3천647만 원, 2019년은 3천765만 원이었다. 따라서 전년 대비 증가액(증가율)은 2019년이 118만 원(3.24%), 2020년은 63만 원(1.67%)에 달했다. 지난해 시·도 별 평균 급여는 △세종(4천515만 원) △서울(4천380만 원) △울산(4천337만 원) 순으로 많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3급(부이사관) 이하 공무원 318명에 대한 2022년 1월 1일자 정기 인사 내용을 24일 발표했다. 공로연수를 들어가는 조성두(59) 교육행정국장의 후임으로는 정광태(56) 기획조정국장이 전보됐다. 세종시에서 태어나 청주대를 졸업한 정 국장은 1983년 충남교육청에서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 세종교육청 정책기획관과 소통담당관 등을 지냈다. 정 국장 후임(부이사관)으로는 충남대를 졸업한 서한택(58·서기관) 조직예산과장이 승진 임명됐다. 대전대 출신인 선우명수(58) 운영지원과 사무관은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전문위원(서기관)으로 승진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3급 공로연수 ▲ 교육행정국 조성두 ◇ 3급 전보 ▲ 교육행정국 정광태 ◇ 3급 승진 ▲ 기획조정국 서한택 ◇ 4급 공로연수 ▲ 행정지원과 임달수 ◇ 4급 전보 ▲ 조직예산과 정영권 ▲ 교육협력과 이재택 ▲ 행정지원과 이주희 ◇ 4급 교육파견복귀 ▲ 운영지원과 이미자 ◇ 4급 교육파견 ▲ 운영지원과 박찬웅 ◇ 4급 승진 ▲ 세종특별자치시의회사무처 선우명수 ◇ 5급 공로연수 ▲ 세종누리학교 이용선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 박대환 ◇ 5급 전보 ▲ 정책기획과 정책조정담당 송정순 ▲ 운영지원과 학원평생교육담당 원유복 ▲ 한솔고 행정실장 김자연 ▲ 고운고 행정실장 이순미 ▲ 세종누리학교 행정실장 유재찬 ◇ 5급 전출 ▲ 운영지원과 황선국 ◇ 5급 보직변경 ▲ 감사관 청렴총괄담당 박점순 ▲ 감사관 청렴감찰담당 서윤정 ◇ 5급 기관파견 ▲ 교육부 배진수 ▲ 교육부 정은숙 ▲ 행복청 한상진 ◇ 5급 파견연장 ▲ 세종시청 최원형 ◇ 5급 파견복귀 ▲ 정책기획과 안전기획담당 김미임 ▲ 교육복지과 노사협력담당 이수미 ▲ 소담고 행정실장 성효임 ▲ 해밀고(해밀중 겸임) 행정
[충북일보] 속보=세종시는 24일 " 산란계(産卵鷄·달걀 낳는 닭) 6만 1천2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 부강면의 한 농장에서 어제 조류인플루엔자(AI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0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48시간 동안 시내 모든 가금류(家禽類) 농가의 관련 업무 종사자와 차량·물품 등에 대해 '이동 중지 긴급 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해당 농장을 비롯, 반경 500m 이내의 10개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닭 28만 8천여 마리는 모두 살처분(殺處分·병에 걸린 가축 따위를 죽여서 없앰)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이 곳에서 북서쪽으로 약 8㎞ 떨어진 연동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올 가을 이후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로 인해 해당 농장에서 기르고 있던 닭 34만 5천 마리가 모두 살처분당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2023년말까지는 세종시내 모든 가정에 상수도가 공급된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가 출범하던 지난 2012년 7월 1일 당시 상수도 보급률은 신도시(한솔동)와 조치원읍을 합쳐 97.8%였던 반면 9개 면 지역은 39.9%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까지 총 1천181억 원을 들여 면 지역에 상수도 시설을 크게 확충했다. 그 결과 이날 기준 면 지역 전체 상수도 보급률은 89.0%로 , 지난 9년 6개월 사이 49.1%p 올랐다. 시 관계자는 "2023년까지는 시 전체 상수도 보급률을 100%로 끌어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만 40~64세를 일컫는 '중장년층'은 어느 사회에서나 경제 활동의 중심 연령층이라고 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주민들의 평균 나이가 가장 적은 세종(11월말 기준 37.7세 ·행정안전부)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중장년층 비율은 가장 낮다. 하지만 △소득 △다주택자 비율 △연금 가입률 △가구원 수 등은 최고 수준으로 밝혀졌다. ◇중장년층 비중 최고 울산, 최저는 세종 는통계청이 2020년 11월 1일 기준 국내에 상주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작성한 '중장년층 행정통계'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중장년층 인구는 2019년 1천997만9천명에서 지난해에는 2천8만6천명으로 10만7천명(0.5%) 늘었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0%에서 40.1%로 높아졌다. 지난해 전체 시·도 가운데 중장년층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조업 중심 도시인 울산(42.8%), 낮은 지역은 세종(36.4%)이었다. 하지만 세종은 연간 중장년층 인구 증가율(7.3%)과 비중 상승률(0.8%p)은 각각 1위였다.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각종 경제 관련 지표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에서 관리가 가장 우수했던 공동주택(아파트)으로 세종시 '새샘마을 6단지(소담동 32-33)'를 뽑았다"고 23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우수했던 단지로는 △인천 서구 태평샹베르 1차 △경기 평택시 용이2단지 △부산 서구 대신더샵 △충남 아산시 반도유보라 △대구 북구 화성센트럴파크 등 5곳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모범단지로 추천받은 21곳을 대상으로 △관리의 투명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의 분야를 심사했다. 그 결과 새샘마을 6단지는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마을학교와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들이 교통안전 및 금연 캠페인과 마을지킴이 활동을 활발히 벌인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 9월 입주가 시작된 새샘마을 6단지(한신더휴펜타힐스)는 전용면적 83~ 118㎡형 1천522가구(총 19개 동· 지상 최고 29층)로 이뤄져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23 세종 새샘마을 6단지 사진-네이버 - 세종시 '새샘마을 6단지(소담동 32-33) 아파트. 사진 출처=네이버 지도
[충북일보] 세종시는 23일 "2019년 1월 2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던 연기면 연기·보통리 일대 땅 77만5천460.7㎡(약 23만4천988평)에 대해 지정 기간을 2022년 1월 2일부터 2023년 9월 4일까지 1년 8개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일정 면적(농지 500㎡,임야 1천㎡,기타 250㎡)을 넘는 땅을 거래할 때에는 세종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기면 계약이 무효가 되는 것과 함께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 형을 받게 된다. 또 정해진 기간 당초 허가받은 목적대로 땅을 이용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된다. 신도시(행복도시) 북쪽 경계에 위치한 이 지역의 토지거래가 제한되는 것은 국토교통부가 택지개발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아파트 6천가구를 짓기로 했기 때문이다. 당초 이 지역에는 군용 비행장(연기비행장)이 있었으나, 국방부와 세종시는 이 비행장을 인근 군비행장(조치원비행장)으로 합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23--연기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위치도 -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주민 364명이 참가한 가운데 투표를 거쳐 마을 캐릭터 '소담이'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마을 자체 캐릭터를 만든 것은 세종시내 22개 행정 읍·면·동 가운데 처음이다. 소담동(행복도시 3-3생활권)은 지난 2018년 7월 행정동인 보람동에서 분리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23 세종 소담동 마을 캐릭터 - 자료 제공=세종시 소담동 211222-세종 읍면동 별 인구 분포도 - 자료 제공=세종시 마을 캐릭터 만든 세종시 소담동 세종시 소담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주민 364명이 참가한 가운데 투표를 거쳐 마을 캐릭터 '소담이'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마을 자체 캐릭터를 만든 것은 세종시내 22개 행정 읍·면·동 가운데 처음이다. 소담동(행복도시 3-3생활권)은 지난 2018년 7월 행정동인 보람동에서 분리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 길이 막혀버린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이 사계절전시온실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지중해로 떠나는 겨울 여행'이란 주제로 이벤트를 연다. 사계절전시온실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면 수목원 전체 입장료(어른 기준 5천 원 ·세종시민은 2천500 원) 외에 별도 요금을 내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다. 211223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1-수 - 211223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2-수 - 211223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3-수 - 사진/"국립세종수목원에서 겨울 지중해 여행 즐기세요"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 길이 막혀버린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이 사계절전시온실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지중해로 떠나는 겨울 여행'이란 주제로 이벤트를 연다. 사계절전시온실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면 수목원 전체 입장료(어른 기준 5천 원 ·세종시민은 2천500 원) 외에 별도 요금을 내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다.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
[충북일보] 세종시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 향토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등곡리 낙화(登谷里 落火)놀이'가 최근 문화재청 공모를 거쳐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관련 조사와 연구 용역을 한 뒤 체계적으로 보존 및 전승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200여년전 조선시대에 부강면 등곡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이 놀이는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에 마을 주민들이 재앙을 물리치고 경사를 부르기 위한 목적으로 벌이던 불꽃놀이의 일종이다. 한자어인 낙화는 '불(火)'이 '내린다(落)'라는 뜻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사본 -등곡리낙화놀이 낙화사진1 - 세종시의 대표적 향토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등곡리 낙화놀이(사진)'가 최근 문화재청 공모를 거쳐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세종시 사본 -등곡리낙화놀이 낙화사진2 - 세종시의 대표적 향토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등곡리 낙화놀이(사진)'가 최근 문화재청 공모를 거쳐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
[충북일보] 내년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KT여의도타워)에 있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2일까지 세종시(어진동 669 세종파이낸스센터 1차 건물 6층)로 이전을 마쳤다. 지난 1991년 설립된 협의회에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 17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사무처에서 상근하는 직원 수는 22일 기준 25명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4기 세종교육정책 모니터단원(약 20명)'을 모집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단원들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044-320-142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속에 맞는 올해 크리스마스(25일)를 앞두고 최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오색연못 앞 화단에 조명 기능을 갖춘 흰색 조형물들이 설치돼 눈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에 땅이나 단독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내야 하는 각종 세금이나 부담금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크게 오른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2022년 표준지 공시지가(안)'에 따르면 전국 표준지(전체 토지 중 대표적인 것) 54만 필지의 공시지가는 올해보다 평균 10.16%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잠정 인상률은 △서울(11.21%) △세종(10.76%) △대구(10.56%) △부산(10.40%) 순으로 높다. 가장 낮은 인천은 7.44%다. 하지만 정부 산하 공식 부동산 통계 조사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동안의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3.47%였다. 세종이 6.09%로 최고였고, 제주는 1.36%로 가장 낮았다. 따라서 모든 시·도에서 상승률은 공시지가(잠정)가 실제 땅값보다 훨씬 높은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안)도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인상률(잠정)은 7.36%다. 시·도 별로는 △서울(10.56%) △부산(8.96%) △제주(8.15%) 순으로 높고, 충남은 1.98%로 가장 낮다. 세종은 전국 평균보
[충북일보] 세종시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지난해 1위였던 세종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올 들어서는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지나치게 많이 오른 데 따른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세종과 서울만 압도적으로 높은 경쟁률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통계를 보면, 올 들어 12월 2주(13일 조사)까지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6.43%)의 2배가 넘는 13.11%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인천(22.32%) △경기(20.62%) △제주(19.89%)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0.52%) △전남(3.47%) △서울(6.49%) 순으로 낮았다. 세종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은 전국 1위인 41.61%였다. 따라서 세종은 1년 사이에 '최고에서 꼴찌'로 바뀐 셈이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부동산R114(www.r114.com)'가 "청약 호조세 속 '옥석(玉石) 가리기' 심화"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 21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9.7
[충북일보] 인구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세종시에서 택시 수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택시 사업구역 별 총량제(總量制) 지침' 개정안을 마련,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내년 1월 6일까지 기한으로 최근 행정예고를 했다. 개정안에는 "개별 사업구역(대부분 시·군 단위)의 택시 대당 인구가 전체 사업구역의 택시 1대당 평균 인구 대비 최소 250% 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한 택시 대수 규모만큼 조정 대수로 반영할 수 있다"라는 조항이 신설됐다. 또 전체 사업구역의 택시 1대당 인구는 2024년까지 309명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택시 총량이 조정된 사업구역 중 인구 증가율이 3기 총량 산정 시점(2015∼19년) 대비 30% 이상인 경우 5% 범위에서 총량을 더 조정할 수 있다'라는 조항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인구가 급증한 신도시 등에서는 더욱 탄력적으로 택시 수를 늘릴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총량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면서 단기간 수요가 급증하거나 잠재적 수요가 지나치게 많은 지역에서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했다"며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와 수도권 일부 지역 등 그 동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2021년 책 읽는 가족'으로 남은숙 씨(주부 · 조치원읍) 가족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습관 측에 따르면 남편 이창원 씨와 딸 다운 양(도원초3) ·아들 미준 군 등 가족 4명은 올해 1년 동안 이 학습관(도서관 ·조치원읍 침산리 67)에서 모두 1천 560권을 빌렸다. 1인당 연간 390권, 하루 1권이 넘는 셈이다. 학습관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자체적으로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대전 갑천을 가로질러 대덕연구개발특구(유성구 문지동 105-3)와 연축지구(대덕구 연축동 266-1)를 연결하는 새 도로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건설된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총 사업비 845억 원을 들여 길이 1.3㎞(폭 26m·왕복 4차로) 규모로 만들어진다. 도로 중간에는 갑천을 통과하는 길이 560m의 다리 1개도 건설된다. 새 도로가 개통되면 산업단지 밀집 지역인 유성구와 대덕구 사이의 차량 통행 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세종 · 청주 등 대전 북쪽은 물론 남쪽의 영·호남 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나 국도17호선 등을 거쳐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오가기도 현재보다 훨씬 더 편리해진다. 대전 / 최준호 기자 211221 대전 대덕특구-국도17호선 연결도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유성구 문지동 105-3)와 연축지구(대덕구 연축동 266-1)를 연결하는 길이 1.3㎞의 새 도로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건설된다. 원지도 출처=네이버 211221 대전 대덕특구-국도17호선 연결도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유성구 문지동
[충북일보] 21일 세종시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올 겨울 세종 지역에서 가축전염병인 구제역(口蹄疫 ·foot-and-mouth disease)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53분께 세종시 연동면의 한 소 농장 모습이다. 이 시각 바로 옆에 있는 한 산란계(産卵鷄·달걀 낳는 닭) 농장에서는 닭 34만 5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이 농장에서 전날 1종 가축 전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AI ·조류독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2년째 '전염병 공포'에 떨고 있다. 게다가 세종시 연동면의 한 산란계(産卵鷄·달걀 낳는 닭) 농장에서는 최근 1종 가축 전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AI ·조류독감) 발생으로 인해, 사육 중이던 닭 34만 5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야 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또 다른 가축전염병인 구제역(口蹄疫 ·foot-and-mouth disease)은 작년에 이어 올 겨울에도 세종 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산하 동물위생시험소는 21일 "시내 136개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소와 돼지 1천723마리를 표본으로 삼아 지난달 '구제역 면역 항체(免疫 抗體)' 생성 수준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항체 양성률(陽性率·몸 속에서 병균에 저항하는 물질이 생긴 비율)'은 소가 99.5% 돼지는 94.7%로, 같은 시기 전국 평균(소 98.1%·돼지 91.8%)보다 각각 1.4%p·2.9%p 높았다는 것이다. 시는 이에 앞서 10월에는 시내 792개 농가가 기르고 있는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偶蹄類·artiodactyla·발굽이 짝수인 동물)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