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21일 369회 정례회 4차 본회의 개최로 올해 130일의 회기 운영을 마친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과 의회운영위원장이 발의한 '충북도의회 의원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의원발의 4건, 충북지사가 제출한 '충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외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도의회는 지난 11월 9~22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개선요구 116건, 건의·촉구 371건 등 총 487건을 지적했다. 본회의에서 의결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집행부에 이송된다. 집행기관은 내년 1월 370회 임시회에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의회에 보고하게 된다. 장선배 의장은 "11대 의회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바른 도정 및 교육행정 정책방향 제시로 도민의 눈높이에 대변하는 대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소통하는 의회, 현안해결에 앞장서는 의회,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상을 확고히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일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책 사업 추진실적 기관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물주소 및 전 국토 주소체계 도입 시범사업지역인 진천군은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오경세 청주공업고등학교 교사는 주소정책 홍보 등 우수서포터 요원으로 활동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로명주소 홍보·활용 △도로명주소 안내시설관리 △도로명주소 기능강화 △국가주소 정보시스템 운영 △4차 산업 관련 시범사업 추진 △주소정책 발전 참여도 등을 검토했다. 도는 유관기관, 여성단체 등 교육·홍보실적, 상세주소 부여, 도로명주소 업무추진 관련 특수 시책 추진, 도로명주소 정비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의 활용·활성화로 국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 제고,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국토에 종합적인 주소체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유기농산 핵심 기반확충 사업비로 국비 등 68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추가 확보된 핵심기반 확충사업은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사업 180억 원 △중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450억 원 △과수거점 APC 시설 지원사업 38억 원 △종자산업기반구축 10억 원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9억8천만 원 등 5개 사업이다 .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소외받던 댐 주변 지역에 친환경 영농시스템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충주, 음성, 진천, 증평, 괴산, 청주 등 6개 시·군 권역사업으로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광역단위 친환경산지조직 육성사업, 종자산업 기반구축,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 김민자(사진) 박사가 토종 팽이버섯 신품종 개발과 실용화 성과를 인정받아 20일 8회 지방행정의 달인 인증패를 받았다. 김 박사는 2011년부터 버섯팀에 근무하면서 미생물학 전공지식과 약용작물 연구 경험을 접목, 차별화와 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토종 팽이버섯 신품종 5종을 개발한 뒤 농가 맞춤형으로 보급을 확대했다. 그 결과 통상실시 계약체결 17건, 내수시장 확보 및 해외 수출 17t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온성 신품종인 '여름향 1호'와 '여름향 2호'는 품종 개발에서부터 보급, 수출까지 조기에 정착해 다품목 버섯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박사는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원들과 재배에 용감하게 도전해 틈새시장 확보와 해외 수출까지 성공으로 이끈 선도 농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특별히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충북농기원은 올해 김 박사를 포함해 모두 5명의 행정의 달인을 배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충북도 지진안전지원반'과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벌여 모두 88곳에 대한 위험 요인을 발견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도내 정비구역 또는 해제구역 내 2층 이상 조적조 건축물로, 사용승인 후 30년이 경과된 노후 건축물과 기타 안전취약 건축물 421곳이다. 도는 주요 구조부 균열 및 변형, 주변 지반 침하 등 건축물 붕괴 위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정밀점검 필요 29곳, 정밀안전진단 필요 4곳, 보수·보강 필요 13곳, 사용금지 조치 1곳, 유지관리 미흡 등 경미한 사항 41곳으로 모두 88곳에 대한 조치사항이 발생했다. 도는 경미한 사항 41곳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했고, 조치가 필요한 47은 건축주에 시정 및 권고했다.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높은 건축물은 '제3종 시설물(시설물안전법)'로 지정·관리하는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하도록 해당 시·군에 요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정비·해제구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무엇보다 건축주의 자율 보강 의지를 높이기 위해 건축물 안전관리에 관한 대민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
[충북일보] 바야흐로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전국 100만 명 가까운 다문화가족이 한국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지만 이들의 취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미흡한 실정이다.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1월 1일 기준 전국 다문화 가구 구성원은 96만3천801명이다. 결혼이민자 15만9천958명, 귀화자 16만687명, 한국인배우자 30만1천354명, 자녀 22만950명, 기타 동거인 12만852명 등이다. 충북은 3만2천674명으로 전국대비 3.4% 수준이다. 결혼이민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7천941명이었던 결혼이민자는 2015년 8천370명, 2016년 9천126명, 2017년 9천433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9천882명으로 1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 4천61명, 베트남 2천959명, 필리핀 909명 순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에 3천834명으로 가장 많은 결혼이민자가 거주해 있고 이어 음성 1천227명, 충주 1천220명, 진천 922명 순이다. 이들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양한 정착 지원 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나 기초적인 언어나 육아·부부 교육 프로그램이 사실상 전부다. 충북도도 도내 11개 시·
[충북일보]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충북본부는 "클러스터 입지는 내년 상반기 선정할 예정인데, 수도권인 경기도 용인을 염두에 두고 있는 SK하이닉스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도권에 대규모 공장을 짓기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를 풀어야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수도권 입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상은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한 수도권 편중 개발로 이어져 망국병인 수도권 과밀 집중 및 국토 불균형을 더욱 가속화시칼 것"이라며 "지방 소멸을 앞당길 수 있음을 깊이 우려하면서 강력히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충북본부는 "문재인 정부는 올해 2월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을 통해 노무현 정부보다 더 강력한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수도권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은 이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지방소멸의 위기에 빠진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에 입지하도록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 확충과 첨단의료기술 연구개발 등을 위한 국비 4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신규사업은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구축(15억 원) △첨단 실증지원사업(5억 원)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교육(21억 원) △첨단의료복합단지 미래의료산업 원스톱 지원사업(28억 원) △의약표준품 전담기관 설립(2억 원) 등이다.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5억 원) △바이오의약생산센터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건립(59억 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개발비(117억 원) 등 주요 계속사업도 반영됐다. 오송첨복단지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의료연구개발 활성화 및 첨단의료산업분야 글로벌 R&D 중심지로서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C&V센터에 구축예정인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은 코오롱생명과학, 세포바이오, 알테오젠 등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또는 연관 제약업체 30여개사가 오송에 집적화돼 있어 공동연구개발과 상용화장비 사용, 비임상 및 임상시료 시제품제작 지원 등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처음 시작되는 첨단실증지원사업은 바이오신약
[충북일보] 2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전형식(50·사진) 평창올림픽 조직위 재정국장이 임용된다. 충북도는 21일자로 2대 충북경자청장에 전 국장을 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전 국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연구개발예산과장, 국고과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재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도는 전 국장이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개월간 공석이던 충북경자청장이 임명됨에 따라 바이오밸리와 에어로폴리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8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에서 소개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이번 박람회에서 운영한 '충북 전시관'이 우수 전시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6~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도는 '강호축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및 남북교류·협력 기반 조성'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도는 △강호축 발전계획 △충북의 6+3 신성장산업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산업 등 충북의 정책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전시관 중앙에 설치된 강호축 모형 철도는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충북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강호축 철도를 통해 러시아, 유럽 등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충북의 미래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충북이 주도하는 강호축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줬다"며 "강호축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송용섭(사진) 충북농업기술원장이 부임 100일 맞았다. 지난 9월 10일 부임한 송 원장은 농촌진흥청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30년 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원장은 과수 화상병이 제천에 발생하자 취임 직후 제천 백운면을 방문해 사과재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후 충북의 농업 현황을 발 빠르게 파악하고 영농현장에서 애로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특히 각 시군 시장·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지역농업의 중심에 놓고 함께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며 농촌지도사업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건의하였다. 충북도농촌지도자대회, 충북생활개선회 60주년 미래비전 다짐대회, 충북 4-H 경진대회 및 대상 시상식 등 크고 작은 행사를 무난히 치러 내기도 했다. 농업계고등학교, 농과대학 기관장, 충북도, 교육청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송 원장은 농업인(Innovator), 연구(R&D), 지도(Extension)가 농업현장에서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것만이 지역농업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새해 달라지는 제도·시책을 18일 발표했다. 도민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8개 분야 80여개 제도·시책으로 구성됐다. 먼저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청년근로자의 결혼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의 장기근로 유도를 위해 추진 중인 '행복결혼공제사업'이 청년농업인까지 확대된다. 신혼부부 생애 첫 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50%)가 감면된다. 자동차의 '지역개발채권 면제제도'는 오는 31일 종료돼 새해부터는 자동차 신규·이전 등록 시 차종에 따라 지역개발채권을 구입해야 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경감과 보편적인 교육 복지를 위해 무상급식제도가 고등학교까지 확대된다.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유치원·어린이집 주변(10m)이 금연구역으로 새로이 지정된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다. 아동수당은 대상이 확대(6세→7세)되며 소득기준(소득하위 90%)은 폐지된다. 경제·일자리 분야에서는 최저임금은 7천530원에서 8천350원으로 인상된다.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완화를 위해 수수료가 매우 낮은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가 시행된다. 소비자에게는 40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한전KDN㈜, 지멘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력통신 기반 실버헬스케어 기술개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응용,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실버헬스케어 현장실증 등에 협력하게 된다. 오송재단은 한전KDN㈜의 전력통신 기술 및 유무선 혼복합 게이트웨이 기술과 지멘스㈜의 IoT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인 'MindSphere'와 연계해 신체활동과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된 통합 시스템은 다양한 대국민서비스 및 고령층의 사회안전망구축을 위해 활용된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공공·민간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실버헬스케어를 위한 사회안전망 서비스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응용기술개발 및 서비스 확대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이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충북여성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가 18일 출범했다. 협의체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등에 대해 협의·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시종 충북지사(위원장)를 비롯해 충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장 5명, 교육기관 단체장 4명, 인재채용 관련 전문가 4명, 관계 공무원 2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등 그동안 지역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한 추진상황과 2019년도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향후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제도가 첫 시행된 올해는 충북지역 10개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채용 의무대상 인원 142명 중 35명을 채용했다. 올해 목표 채용률인 18%를 웃도는 24.6%를 달성했다. 내년에는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조기 개최하고 실무형 직무교육인 한국가스안정공사 오픈캠퍼스 운영, 공공기관·지역대학 인재채용 실무자 간담회 정례화 등 지역인재채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대학에서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이전공공기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인재채용을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이 18일 청주에서 정례 모임을 갖고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 유용철 세종시당위원장,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주국제공항 등 지방공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특히 충청권과 중부권 지역 주민들의 국제노선 이용의 편의성을 위해서라도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운영이 필수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들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물류산업 증가 등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및 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지자체가 적극 나서 관광인프라 구축과 물류산업 단지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거점항공사 유치, 대전·세종과의 교통망연계, 국제 항공노선 다변화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426억 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군별는 △청주시 228억 원(18만대) △충주시 60억 원(4만9천대) △제천시 37억 원(3만대) △음성군 29억 원(2만3천대) △진천군 27억 원(2만2천대) △영동군 10억 원(8천5백대) 순이다. 12월 1일 기준으로 2기분 자동차세 부과 대수는 총 34만3천대다. 승용자동차 32만6천대, 화물자동차 1만3천대, 승합자동차 2천500대, 특수자동차 1천대, 3륜 이하 소형자동차 800대 등이다. 납세자는 오는 31일까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지방세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wetax), 스마트위택스를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납세자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이 없으며,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납부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12월 말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고, 자동차 압류나 번호판 영치 등 경제적, 행정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납기 내 납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위법행위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북선관위는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도내 73개 농협·산림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각종 송년모임 등을 이용해 기부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시·군선관위에 특별 예방·단속을 지시했다. 충북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문 면담 및 교육 등 안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금품선거가 발생할 경우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조직적인 금품제공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최고 3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신원은 철저히 보호된다.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이 자수할 경우 과태료가 감경 또는 면제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의 운영은 지역 경제와 국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조합장선거에도 공직선거에 준하는 공정선거의 기틀이 정착되어야 한다"며 "입후보예정자와 조합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합장선거 관련 각종 문의나 위법행위 신고·제보는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정비심의위가 내년 도의회 의정비를 공무원보수인상률인 2.6% 인상키로 결정한데 따른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심의위는 17일 4차 회의를 열어 내년 도의회 의정비를 2.6% 인상하고,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은 공무원보수인상률을 적용키로 최종 결정했다. 도의회는 이 같은 결정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도의회는 앞서 "심의위 결정에 따르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면서도 의정비 현실화를 이유로 내심 대폭 인상을 기대했다. 심의위도 1차 회의(11월 26일)에서는 의정비 대폭 인상을 주도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일부 위원은 큰 폭의 의정비 인상을 염두에 두고 여론조사 배제 등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한 뒤 소폭 인상으로 선회했다. 도의회는 심의위가 정서와 여론에 휘둘려 심층적인 검토를 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도의회 A의원은 "이번 심의위원들이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하지 못하고 정서와 여론만 고려한 것 같다"며 "지방자치의 발전과 정착을 위한 정상적인 심의를 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10대 의회의 사례와 데이터를 가지고 11대 의회를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7일 열린 '2020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유관기관과 전문가위원회, 시군에서 제안한 사업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라"며 "유관기관 등에 더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충주댐 공업용수 확보를 비롯해 대청댐으로 흘러가는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설 등 계획 수립, 근본적인 홍수해결을 위한 괴산댐 관리 등을 언급한 뒤 "기업과 주민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계지역과의 협력 사업이 정부예산확보에 용이하다"며 "백두대간 국가 순환도로망, 백두대간 국민쉼터, 백두대간 종주길 사업의 경우 강원, 경북 등 경계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충북이 세계적인 수소차 엔진 공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산업계 흐름을 예의주시해 충북이 수소에너지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라"며 "스마트팜, 아파트형 먹거리생산단지 등 충북이 선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라"고도 했다. / 최범규기
[충북일보] 내년 충북도의원들의 의정비가 공무원보수인상률인 2.6% 오른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도 공무원보수인상률대로 인상 폭이 결정된다. 충북도의정비심의위원회는 17일 4차 회의를 열고 타 지역 사례와 충북의 재정 능력, 의회 의정활동 등을 감안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심의위에는 전체 위원 10명 가운데 9명이 참석했고, 1명의 위원은 의견서 제출로 인상 폭에 대한 의견을 냈다. 모두 9명의 의원이 2.6% 인상에 찬성했다. 현재 도의원들의 의정비는 5천400만 원이다. 내년에는 월정수당(3천600만 원)이 2.6% 오른 3천693만6천 원으로 오른다. 의정활동비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33조 1항 1호에 따라 매년 1천800만 원을 정액 지급키로 결정됐다. 이로써 의정활동비(1천800만 원)를 포함한 충북도의회의 내년 의정비는 5천493만6천 원이다. 심의위는 이번 인상 결정 내용을 충북지사와 도의회 의장에게 통보한다. 도의회에서 '충북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 인상된 의정비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청주경실련이 도내 지방의회 의정비 심의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17일 보도자료를 내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한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록을 검토한 결과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는 4개 시군의 의정비 심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제기했다. 경실련은 "심의위원들은 주민 수, 재정 능력,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실적을 근거로 의정비를 결정해야 한다"며 "그런데도 과거 동결됐던 기간까지 소급해 인상폭을 결정해야 한다거나 인접 지자체의 의정비보다 높아야 한다며 대폭 인상을 밀어붙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제천시 심의위는 3차 회의 당시 과반수 찬성만으로 2.6% '이상'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가 절차상 하자를 우려해 재투표 하는가 하면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어려울 경우에는 '정회'하는 편법을 썼다"며 "5차 회의에서는 개회하자마자 정회해 당초 절반 정도 차지했던 10% 인상 의견을 무마시키고 24% 인상안에 대해서만 무기명투표를 해 결국 9대 1 찬성으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정비 결정은 위원 개인의 '선심'이 아니라 지자체의 재정상황과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에 근거해 객관적이
▲강상민(충북경제자유구역청 주무관)씨 빙부상=발인 18일 오전 9시 공주장례식장 101호,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충북일보] 충북도의원들이 4년 동안 받을 의정비가 17일 결정된다. 충북도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4차 회의를 열어 도의회 의정비 인상 폭을 확정한다. 당초 지난 10일 3차 회의에서 의정비 금액을 결정지을 계획이었으나 위원들 간 의견 조율에 실패해 한 주 미뤘다. 현재로서는 공무원보수인상률 수준인 2.6% 이하로 결정되는 분위기다. 심의위는 3차 회의 당시 동결, 2.6% 인상, 1.3% 인상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앞서 1차 회의 당시 제시됐던 10% 안팎의 대폭 인상 의견은 회의가 거듭할수록 잠잠해졌다. 심의위는 의정비 인상에 따른 비판 여론과 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 절차 진행에 적지 않게 부담을 갖는 눈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태동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몽골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4~16일 몽골 출장에 나서 바톨가 할트마 몽골 대통령과 스포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이 지사는 방문 첫 날인 14일 몽골 테렐지 국립공원에서 개최된 몽골 나몬 어린이 재단 출범식 및 자선행사에 참석했다. 나몬 어린이 재단은 몽골 대통령의 영애인 나몬 바톨가가 설립, 몽골 어린이와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재단이다. 특히 스포츠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일에는 몽골 국회대강당에서 열린 1차 한국-몽골 청년기업가 협의체 서밋에 참석했다. 이 지사는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 ICT, 신교통·항공 등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통한 충북과 몽골의 상생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이 지사는 할트마 몽골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무예인프라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소개했다. 내년 충주마스터십대회에 몽골의 우수선수 파견 요청과 할트마 몽골 대통령을 대회에 정식 초청했다. 할트마 대통령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