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후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2024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지난해에 이어 참석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문화예술인 신년 인사회는 매년 개최되는 문화예술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문화예술인, 콘텐츠 및 후원 기업, 예술단체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의 덕담을 나누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순재씨,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태평양 국악인, 리아킴 '원밀리언' 리더, 배우 하지성(장애예술인)씨, 김관우 프로게이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2023년을 빛낸 150여 명의 문화예술인과 콘텐츠 및 후원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신년인사회에 이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2024 신년음악회'에도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각계 주요 인사와 일반 국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자살예방활동가, 장애예술인, 장애 아동·청소년, 쪽방 상담소·고용센터 직원, 소방 현장인력 등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국민들이 초청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예술의전당 영상화 시스템을 통해 서울·대구·경기·강원·전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5선·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소방시설공사의 감리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안'과 혼잡·교통유도경비업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경비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공사업 개정안'은 소방시설공사업법상 소방공사감리자 선정 주체를 '시·도지사'에서 '사업계획승인권자'로 명확하게 규정하고, 도시정비법에 따라 시장·군수 등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하는 경우도 공사감리자를 선정토록 추가해 소방공사 감리업자 선정 주체를 명확히 했다. '경비업법 개정안(대안)'은 경비업무의 종류에 혼잡·교통유도경비업무를 추가 신설했다. 혼잡·교통유도경비업무는 도로에 접속한 공사 현장 및 사람과 차량의 통행에 위험이 있는 장소 또는 도로를 점유하는 행사장에서 위험 발생을 방지하는 업무로 정의했다. 이에 혼잡·교통유도경비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갖춤으로써 체계적인 교육과 육성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공사장 또는 행사장 등 혼잡지역에서의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첨단의료복합단지 규제 개선을 위한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본사가 소재한 기업의 경우 단지 밖에서 연구·개발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단지 내에 소규모 생산시설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료연구개발의 활성화와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가프로젝트로 조성된 단지로,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서 연구·개발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해서만 소규모 생산시설 설치가 허용되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모든 입주기업에 대해 일률적으로 단지 밖에서 연구개발 한 제품의 단지 내 생산을 전면 규제하는 것은 해당 기업뿐 아니라 첨단의료복합단지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는데 이번 법 개정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제간호협의회(ICN)가 지난 1996년 개발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시행하는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인 '변화를 위한 리더십(Leadership for Change)' 제2기 워크숍Ⅱ 및 TOT(Training of Trainers)가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LFC 프로그램은 ICN이 전 세계 보건전문가 양성과 폭넓고 활발할 리더십 관리 방법 취득 등 간호사들의 리더십 역량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고 KNA-ICN 간호리더십센터(KNA-ICN Center of Excellence for Nursing Leadership)가 주관한 ICN LFC 제2기 워크숍Ⅱ 및 TOT에는 간호대학 교수와 현장 중견 간호사 등 12개 병원 소속 간호사들이 참여했다. ICN LFC 제2기 워크숍Ⅱ 및 TOT에서는 정치인 및 정부 대상 협력 방법, 정책개발방법, 협상기술 및 조직정치, 간호리더를 위한 주요기관 및 핵심 이니셔티브 등을 강연주제로 다룬다. 워크숍Ⅱ 및 TOT가 끝나는 오는 12일에는 수료식이 진행되며 ICN LFC 이수증(Certificate)과 ICN LFC핀이 수여된다. TOT 이
[충북일보] 앞으로 개고기 보신탕을 판매하거나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국회는 이날 411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210인 중 찬성 208인 기권 2인으로 해당 특별법을 가결했다. 특별법에는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를 사용해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개를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을 내야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중고 휴대폰 이용자 보호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표 발의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단말기유통법)이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과된 법안은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와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사업자에 대한 정의를 신설하여 법 적용 대상을 명확히 했다. 또 이용자 보호 요건을 충족하는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전문기관 위탁 근거 등의 조항을 신설했다. 변 의원에 따르면 중고휴대폰은 개인 간에 이루어지는 거래가 많아 추산은 어렵지만, 업계에서는 연간 약 1천만대, 약 2조 원대의 중고 휴대폰 유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중고폰 유통사업자는 2022년 기준 4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변 의원은 "국민들이 중고폰을 안심하고 거래하려면, 중고폰에 사진·영상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남지 않도록 확실히 삭제하고 포렌식으로도 절대 복구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증해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되어있는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 기준 및 절차에 개인정보 삭제 의무화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국무회의에서 공직자들의 책임있는 자세와 혁신을 거론하며 사례로 '충TV'를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서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난 20개월 동안 대한민국호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힘을 쏟아 일해왔다"며 "이제 속도를 더욱 높여서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되어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2024년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는 짧지만 강렬한 영상으로 52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충북일보] 국가안보실은 11일자로 '제3차장'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국가안보실 직제 개편은 지정학적·지경학적 리스크 심화 등 경제안보를 둘러싼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요국들은 경제, 통상, 첨단기술 정책을 국가안보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 미국 NSC 등은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는 별도의 독립 부서(차관급인 국제경제 부보좌관, 사이버 부보좌관 등)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직제 개편에 따라 국가안보실은 1실 3차장 체제로 운영하며 1·2·3차장은 각각 외교안보, 국방안보, 경제안보를 담당한다. 1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현안 및 국가안보실 정책 전반을 조정·관리하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직한다. 2차장은 국군통수권을 보좌하면서 국방 안보 역량을 구축하고, 국방정책 현안을 관리하며 국가위기관리 체제를 상시 가동한다. 3차장은 경제안보·과학기술·사이버 안보를 포함한 신흥 안보 업무를 담당한다. 기존 공급망, 수출통제, 원전 등을 담당하던 경제안보비서관실의 기능에 핵심·신흥기술 협력, 기술보호 등 과학기술 안보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21대 국회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오는 10일 오전 10시 단양문화예술회관과 오후 2시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엄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제천·단양 지역현안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와 입법·예산·국정감사 등 다방면으로 일궈낸 의정성과를 지역민들께 소상히 보고할 예정이다. 21대 국회 4년간 약 9천844억 원 규모의 제천·단양 국비예산과 행안부·교육부 특별교부금 약 605억 원 확보 등을 지역민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당 지도부와 동료 의원들이 이날 의정보고회에 직접 참석하거나 릴레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엄 의원은 "의정보고회는 지난 4년간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믿고 맡겨주신 책무를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했는지 그 성과와 의정활동을 지역민들께 보고하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크게 도약하는 제천·단양을 위해 혼신을 쏟겠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이후 당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비상대책위원회 조직부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 4대 협의체장들이 8일 저출생,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의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만나 지난해 4개 협의체가 함께 구성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을 통해 추진했던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들에 대한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되짚어보고 올해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지방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저출생,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문제에 대한 해법의 실마리는 지역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그동안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중앙 주도의 지역 정책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제 지역의 문제는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의 실현을 위해 4대 협의체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2024년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지방자주재정 확충과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
[충북일보]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수, 진보진영 가릴 것 없이 정치인들의 '이합집산'(離合集散)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소속 이상민(66, 대전 유성을) 의원은 8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개인적으로 두 번째 보수정당 행이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첫 금배지를 단 이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공천에 탈락하자 충청권 정당이자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1년 말 변화와 쇄신을 위한 요구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자 민주통합당으로 복당한 그는 이듬해 19대 총선에서 3선에 올랐고,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5선 의원이 됐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 보수정당을 선택한 그가 민주당 텃밭인 유성에서 재신임을 얻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은 이날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의힘이 가야 할 곳은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이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정책 효율성을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올해 첫 주례회동하고 정부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부처별 칸막이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다. 대통령은 올해 신년 업무보고 역시 부처별 보고 대신 주요 현안별로 그동안의 성과와 추진 방향을 토의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무회의에서도 "부처 간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해서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지난 6일 CGV청주율량점에서 개최한 의정보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변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시·도의원을 비롯한 청주지역의 여러 기관 단체장 등 약 300여 명의 지역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축전을 비롯해 약 30여명의 동료 국회의원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축사와 이상래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김광수 전 충북도의회 의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변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충북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중앙정부의 지원없이 독자적인 발전이 어려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국회의원 중 충북 국회의원은 3%도 안된다"며 "그만큼 국회의원 한명, 한명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하다. 여러분께서 다섯 번이나 믿고 맡겨주신 만큼 중진의 역량으로 지난 4년간 충북도, 청원구 주요예산과 각종 국비사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원의 삶, 충북의 미래를 밝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미호강 시대를 열어 청원구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사업장폐기물 권역별처리제 도입 추진, 군소음피해보상 확대 추진 등 권리침해로부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토론회가 개최된 경기도는 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지로,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책임질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은 1997년 대기업의 기부로 건립된 곳으로, 우리 경제의 두 축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상징하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신년사에서 언급했듯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전국 곳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주제별로 국민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물가 안정, 소상공인 부담 완화, 내수 활성화 방안 등과 함께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규제 완화, 구조개혁 방안 등이 제시됐다. 특히 민생 안정과 관련해 상반기 2%대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에너지 등 가격 안정을 위해 11조 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영동·옥천·괴산, 국회 정보위원장) 의원이 3일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지역구 순회 21대 국회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갖는다. 박 의원은 3일 괴산군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국회 정보위원장 박덕흠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4일에는 영동군(오전 11시 영동 여성회관 웨딩홀), 5일에는 옥천군(오전 10시 30분 옥천 다목적회관 5층 대회의실), 6일에는 보은군(오후 3시 그랜드 컨벤션웨딩홀) 순으로 진행된다. 괴산지역 의정보고회에는 같은당 정진석 의원을 비롯해 송인헌 괴산군수,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강영목 괴산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농식품부 농촌협약사업(총사업비 260억 원 상당) △도시재생 뉴딜사업(182억 원 상당) △상미전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총사업비 115억 원 상당) △성산별곡 활력타운(총사업비 242억 원 상당) △도시재생 특화공모사업(총사업비 250억 원 상당) 등 괴산군 숙원사업 예산 확보 및 진행 현황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군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다시금 동남 4군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상목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통통신위원장 등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장관들에게 차례대로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동석한 가족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장관 중 김 위원장을 제외한 6명은 지난달 4일 단행한 중폭 개각으로 취임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과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024년도 정부 업무보고는 4일부터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4일 열리는 첫 정부 업무보고의 주제는 '활력있는 민생경제'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영빈관에서 개최됐던 부처별 업무보고와 달리 민생 주제별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대통령이 국민 및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윤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온 현장 중심, 민생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가 정부 업무보고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또 부처의 업무를 나열하는 백화점식 업무보고보다는 민생과 밀접한 주제를 놓고 관계되는 부처와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심도있게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라고 지시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민생'과 '개혁'이라는 큰 틀 속에서 주택, 일자리, 중소기업, 국민 안전, 돌봄, 교통, 의료 개혁, 미디어 정책, 저출산 대책, 에너지 정책 등의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토론회 장소로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정책 현장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0일 두 번째로 개최되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국가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국정 운영의 각오를 다지며 덕담을 함께 나눴다. 윤 대통령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대내외 여건이 무척 어려웠다"면서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도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선사한 국민대표 참석자 3명을 직접 소개하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급발진 확인장치'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지성(17) 학생에게 "누구라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려는 따뜻한 마음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외면하지 않고 망설임 없이 구조한 이원정(32) 간호사와 강태권(33) 육군 대위에게는 "이들의 용기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배사와 함께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이 3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서 선정하는 '2023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1천여 명의 온·오프라인 평가위원들이 정책질의 전문성 등을 포함한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평가해 해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차전지·반도체 등 우리나라 미래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국내기업의 해외유출에 따른 산업생태계 공동화 우려 △한전의 만성 적자 개선을 위한 근본적 해결방안 등 산업부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비현실적인 지원대책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 실태 등의 문제점 등을 낱낱이 지적하며, 기업의 상생방안 마련 등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 1호'로 꼽힌 쿠르드 유전 개발 사업에 투입된 SOC투자비 회수가 불투명한 상태인 점을 밝혀내고, 국민의 혈세가 공중 분해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을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과 관련해 정치권은 2일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며 일제히 규탄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피습 소식에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이런 폭력행위 용납 안 될 것"이라며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제1야당 대표가 흉기 테러를 당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 앞서 취재진에게 "이 사회에서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긴 것"이라며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명백한 정치 테러"라며 "일국의 유력한 대권주자이자 제1야당의 당수를 향한 공격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민주당은 이 대표의 피습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익표
[충북일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괴한에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 A(66)씨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A씨는 이 대표 지지자인 것처럼 속여 접근해 사인을 요청한 뒤 기습적으로 이 대표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렀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이 대표를)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흉기를 이날 오전 상의 자켓 주머니에 숨긴 채 가덕도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특별한 범죄 전력이 없으며, 범행 당시 음주상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계획범행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바로 부산소방119 특수구조단 헬기로 서울 종로 혜화동 서울대병원 본원으로 후송됐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부산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진에 따르면 현재 환자 상태는 경정맥 손상으로 자칫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서울대병원 후송 후 신속하게 수술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부담 완화 등을 약속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지난 1962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지난해부터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전 세계를 누비며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로 경제위기를 돌파한 덕분에 수출이 확실하게 살아났고, 물가 안정과 높은 고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경제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국민께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산업 집중 지원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통한 미래 첨단 산업 육성 및 기업 투자 촉진 △청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부담 완화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 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2024년 신년사에서 "새해에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다"며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늘 부족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고 회고했다. 윤 대통령은 "하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더욱 힘을 내주셨다"며 "대부분의 국가들이 높은 물가와 경기 퇴조의 '스테그플레이션'을 겪었지만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새해 2024년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교역이 회복되면서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이 나아지고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부동산 PF, 가계부채와 같이 우리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리스크는 지난 한 해 동안 잘 관리해왔고,
[충북일보]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인 새해에는 여의주를 입에 물고, 구름을 박차며 하늘로 솟구치는 용처럼 힘차게 비상하는 행복과 건강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혹독한 추위와 더위에도, 매주 수요일마다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국회와 광화문에서 그 염원을 외치고, 호소하였습니다. 그 결과 간절히 바라던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지만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로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간호법 제정을 지지해주셨던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 주셨기에 국회에서 간호법이 재발의 되어 다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또 올해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이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10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와 사진전 개최, 100주년 전야제와 기념대회 개최, 간호현안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이 담고 있는 간호의 가치와 간호돌봄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기존의 '대한간호봉사단'을 전국적인 조직인 '간호돌봄봉사단'으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군소음피해보상금 지급대상을 소음피해지역에서 근무하는 주민들까지 확대하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군소음보상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변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소음보상법'이 2019년 국회 본회의 통과한 이후 청주공항 주변 소음피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2022년 8월 첫 지급을 시작으로 매년 보상금을 지급받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이 소음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을 소음피해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로만 한정하고 있어 소음피해지역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근무지가 해당지역에 위치해 있는 근로자들은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소음보상법 일부 개정안에는 소음피해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상시 근무하는 근로자들도 소음피해보상금 지급대상에 포함시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변 의원은 "군공항 주변 지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소음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것은 물론 영업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의 막대한 피해를 겪고 있다"며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