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 산업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2차 스타트업 시장 진출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대상은 충북도내 소재 7년 미만의 문화 산업 기업으로 만화, 영화, 광고, 지식 정보, 출판, 방송, 캐릭터, 애니메이션, 음악, 콘텐츠솔루션, 게임, 공연, 영상, 공예 디자인, 교육 콘텐츠 등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12월 협약일부터 2019년 3월 17일까지 개최되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 시 항공료와 운송료, 부스 임차료 등 관련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각 기업별로 최대 500만 원까지이며 사업비 정산 내역을 토대로 후지급 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12월 7일까지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 받아 이메일(cbck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충북도내 문화 산업 기업이 더욱 다양한 판로 개척 기회를 얻고, 비즈매칭을 통해 수출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공모한 '1차 스타트업 시장 진출 사업자'에서 선정된 4개 기업 주식회사 피어코퍼레이션(대표 이형진), 로즈벨 주식
[충북일보=청주] 아르떼 플루트앙상블의 연주회 '플루트와 퓨전 국악의 조화'가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창단이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온 아르떼 플루트앙상블은 이날 국악과의 접목을 시도하여 흥겨운 리듬과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연주곡은 '아리랑 환상곡' 최성환, '프론티어' 양방언, 'Morning' 김신원, '꽃 날' 서웅석, '난감하네' 심영섭, '이몽룡아' 심영섭, '봄이 온다면' 안예은 등이다. 아리랑 환상곡은 북한의 작곡가인 최성환이 1976년도 편곡한 곡으로 풍부한 선율을 가진 곡이며 프론티어는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의 공식 곡으로 박진감 넘치는 비트와 태평소의 시원한 음색이 흥겨움을 준다. 이번 공연은 플루트와 국악의 만남으로 '아름다운 공존의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은세계작은도서관이 22일 오전 10시 30분 가경노인복지관 내에서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윤중근 KB충북지역영업그룹 대표,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도서관 관계자, 복지관 이용자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은세계작은도서관은 올해 KB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돼 9천500만 원을 받아 리모델링 작업을 마쳤다. KB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은 문화 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보급하는 것으로 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해 전국에 70여개 도서관을 조성했다. 은세계작은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비좁았던 내부 공간을 확장하고, 부족한 서가를 최고급 원목 서가로 교체했으며 손자, 손녀들과 함께 이용하기 좋은 온돌식 그림책 공간도 새롭게 꾸몄다. 이외 컴퓨터와 도서 1천여 권을 지원 받았으며 문체부가 보급하는 큰활자 도서 69권도 받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서비스하게 됐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인사를 통해 "품위 있는 삶을 만드는데 공간이 주는 힘이 크다"며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을 지원한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에서 봉사하며
[충북일보] 충청북도학예연구사회(회장 김영근)는 제천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23일 오후 1시 '학예 연구 업무 실제'를 주제로 제3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청북도 시군의 문화재 행정, 박물관, 미술관에 근무하는 학예연구사들이 현장에서 느낀 실제와 학술적 견해를 접목한 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완건 세명대 교수의 '도심 속 근대 건축 문화재' 주제의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제천시청 김학선 연구사의 '제천 신륵사 극락전 해체보수 사례', 진천종박물관 김자람 연구사의 '진천종박물관의 지역 사회 지지유도를 위한 프로그램 사례', 청주시립미술관 김복수 연구사의 '페미니즘 이후의 페미니즘', 충북농업과학관 최도원 연구사의 '조선후기 법주사 능인전 삼존상 연구'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충북학예연구사회 김영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각 분야의 학예연구사들이 현장에서 고민한 부분들을 발표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앞으로의 학예 활동에 지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은 21일 오후 '문화예술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과 함께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충청북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주최 제1회 충청북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문화제에 출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주예총 문화예술봉사단은 앞으로 소외 계층, 문화 예술 취약 지역을 방문하여 각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청주예총 문화예술봉사단과 MOU 협력단체인 사단법인 징검다리와 함께 29일 오후2시 연탄 배달 봉사에 참가하기로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가 30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청주에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공연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과 재수생 만을 대상으로 하며, 오후 공연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그맨이자 교수인 김현철씨가 지휘자로 참여 즐겁고 유쾌한 클래식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씨는 이숙영의 파워 FM의 '김현철의 어설픈 클래식 음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홀트 명예지휘자, 은평 인터네셔널 유스 오케스트라 명예지휘자, 롯데백화점 샤롯아마추어오케스트라 단장 등을 맡고 있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짜라투스트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경기병 서곡, 월리암텔 서곡, 카르멘 서곡, 항가리 무곡 5번, 미뉴엣, 파랑돌, 미뉴에트, 위풍당당 행진곡, 라데스키 행진곡 등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안남영 전 HCN 충북방송 대표가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주시 사창동 본정 5층 문화센터에서 희망얼굴(회장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이 운영하는 희망학교의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한다. 안 전 대표는 이 날 '우리말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우리말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강조하고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일상 생활에서 틀리기 쉬운 우리말과 우리글을 소개하면서 우리말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중앙일보 기자로도 활약했으며 한국국제협력재단이 운영하는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또 우리말의 오류를 종합 정리한 책 '까칠한 우리말'을 펴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 자원 봉사한 내용을 소개한 책 '적도에서 멍 때리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창작 국악 연주단체 '여음'의 '초지일관' 연주회가 2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 전통 음악의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하는 마음으로 초지일관(初志一貫)을 타이틀로 내건 '여음'은 산조 협주곡 '꿈의 날개'를 비롯하여 소리를 위한 '정선아라리', 장구를 위한 협주곡 '원선' 국악의 메나리 '비상(飛上)', 'The beggar's song' 등을 연주한다. 특히 산조 협주곡 꿈의 날개는 19세기말 김창조의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급한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연주되어 흥겨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선아라리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인 정선아리랑, 현지에서는 아라리, 긴 아라리, 자진 아라리, 엮음 아라리가 있는데 이중 자진아라리가 연주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한국구세군 충북지방본영이 주관하는 2018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12월 1일 오후 1시 30분 롯데시네마 청주점 1층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시종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등 기관장과 기업 대표, 자선봉사단, 구세군교회 성도등 200여 명이 참석 시종과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시종식에 이어 브라스밴드와 어린이합창단 공연, 충북지역 1호 기업 성금 전달식, 기독교연합회 임원의 축도 등이 있을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오후 7시 30분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제58회 청주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은미, 비올리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임하영,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하우스콘서트의 공연은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옛 담뱃잎 보관 창고였던 동부창고 34동 다목적 홀에서 진행하며 공연이 끝나면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와인을 즐기는 간단한 리셉션도 개최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지문화특구 활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구 활성화 사업은 지난 2011년 단기, 중기, 장기 사업으로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왔다. 단기 사업인 금속활자주조전수교육관 건립, 근현대전시관 건립, 직지소공원 조성은 이미 완료했다. 중기 사업은 전시실 리모델링, 근대인쇄 활판공방 유치, 차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대체도로 개설, 시민의 쉼터 직지문화공간 조성, 세계기록유산 전시관 조성, 직지문화관 조성, 직지 글로벌 웹사이트 구축 등이다. 중기 사업 중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대체도로 개설은 내년도 실시 설계 계획 인가 승인을 거쳐 토지·건물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82억8천800만 원이다. 사업 대상지는 운천동 928번지 등 총 8필지로 김숙자소아과에서 흥덕초등학교까지 155m다. 근대인쇄 활판공방 유치는 올해 민간 유치 시설 탐색과 기본 계획 수립 후 내년에 직지문화특구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 추진 사업은 구루물 아지트 조성, 차 없는 거리 및 도로 조성, 디지털 헤리티
[충북일보] 충북 출신의 작가들이 주축이 된 제5회 한·중 교류전 '공통 분모'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한·중 작가의 작품 교류를 통해 사상이나 감정을 함께 나누고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에서 열리고 있다. 참여 작가는 충북 출신의 강호생, 김남오, 문상욱, 문수만, 박영학, 손희숙, 윤일권, 이용택, 정정옥, 장백순 등 한국 작가 10명이며 중국 작가는 12명이다. 전시 작품은 동양화, 사진, 서양화, 조각 등으로 각기 다른 장르 속에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창작 정기 기획공연 2018 충북춤 작가전 '무용가 박정한과 춤추는 여자들-바비레따를 만나다'가 2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연극인 듯하다가, 노래인 듯하다가, 춤인 듯하다가, 동네 아줌마들과의 수다인 듯하다가,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 예술가들과 관객들이 뒤섞여 하나가 된다. 무용과 타 장르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발상과 감흥을 줄 수 있는 무대로 각 분야의 한계를 극복하고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다. 또 춤 문화의 다변화, 발전적인 춤 문화의 토대를 구축하여 22세기 춤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춤추는 여자들'은 중년 여성 뿐 만 아니라 청소년 층, 중년 남성, 노년 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주 출신의 수필가 이낙진씨의 에세이집 '달나라로 간 소신'이 지식과 감성 출판사에서 나왔다. 이 책은 행복으로 가는 기억과 기록을 이야기한 책으로 누구나 하루하루를 무심히 사는 것 같지만 모두에게는 소중한 일상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 작가가 풀어내는 가족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이며 따라서 다른 사람의 대단한 성공 스토리나 인생 역전 드라마에 기죽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도 그에 못지 않기 때문이다. 책장을 넘기면 마치 나의 이야기 같아서 혹은 나와 다른 이야기라서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한다.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는 "비판적 곧음과 사회 의식을 표방해도 오히려 정서적으로 포근하고 설명하기 힘든 심미적 아름다움이 있다"며 "때로는 사랑의 문맥이 뒤에서, 때로는 사람의 행간의 여백에서 향훈처럼 스며들어 읽는 즐거움이 있다"고 평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악단 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의 '황홀하고 아름다운 소리의 향연'이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2시 등 두차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2일 열리는 공연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국가유공자 초청 공연으로 펼쳐진다. 충북도내 공연 예술 거점 공간인 공연장 활성화와 지역의 우수 공연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북도, 충주시,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창작 초연 작품 황홀하고 아름다운 소리의 향연 '소리 VIEW'를 공연한다. 소리 VIEW는 전통 타악, 전통 소리, 포퍼먼스와 피아노,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드럼이 함께하는 작품으로 몰개 이영광 교수가 구성한 작품이다. 특히 여러명의 징 연주자들의 연주곡인 오로라, 모듬북, 대북, 드럼과의 협연곡인 타연 드럼플러스는 새로운 소리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9회 박동진명창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명희 명창(선문대 교수)과 연극과 국악에서 창작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김승진 피아니스트, Berklee College of Music을 졸업하고 재즈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류정용 퍼커션(창신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충북일보=청주] 청주 청원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24일 1층 다목적실에서 영화 'SING'을 상영한다. SING은 한때 잘나갔던 극장의 주인이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우승 상금이 높아져 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동물들이 몰려와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는 좌충우돌 영화다. 청원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들이 보다 쉽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엄선 상영해오고 있다. 관람은 당일 선착순으로 영화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문화가 있는 날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24)로 문의하면 된다. 12월 문화가 있는 날 영화 상영은 '도리를 찾아서'를 선정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MBC충북 창사 48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공부의 씨앗'이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공부의 씨앗은 경험과 공부, 학습 인지 능력의 상관 관계를 과학적으로 풀어가는 다큐멘터리로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뇌 인지 메커니즘을 실험 검증 방식으로 풀어가며, 경험이 학습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했다. 우리가 보통 '한쪽 귀로 들어왔다가 반대쪽 귀로 빠져나간다'고 표현한다. 학창시절 수업 시간 선생님의 말이 대표적이다. 먼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근적외선 뇌 영상 장치를 이용해 다양한 청각 정보에 노출된 전두엽의 활성화 정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했다. 듣기 싫어도 들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들려줄 때 피험자에게 '듣지 말라'는 반대 지령을 내렸고, 경제나 철학 분야 이야기를 들려줄 때는 반대로 '노력해서 들으라'는 지령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전두엽의 청각 신호 반응 결과는 의지와 정반대로 움직였다.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학생의 의지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어 라디오와 TV를 동시에 틀어놨을 때 무의식 중에 어떤 내용의 소리에 뇌가 반응하는지 다양한 연령대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은 동부창고 35동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을 12월 3일까지 2019년 상반기 대관 모집에 들어갔다. 동부창고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창고로 현재 총 7개동 중 3개동이 리모델링을 거쳐 시민생활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그 중 35동은 공연예술연습 전용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은 대연습실(541㎡), 중연습실(122㎡), 소연습실 1·2(각 37㎡) 등 총 4개의 연습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예술 창작 활동을 위한 댄스 플로어, 피아노, 신디사이저, 덧마루, 음향기기, 드럼 등이 구비되어 있다. 동부창고 특유의 목조 트러스 천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대연습실은 실제 무대와 같이 세팅 및 리허설이 가능한 공간으로 공연 전문단체의 선호도가 높은 공간이다. 중연습실은 거울, 바가 있어 대관 수요가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연습실은 소규모 동아리, 개인이 활용하기 좋은 공간으로 단체의 규모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공간은 공통적으로 담당자와의 협의 하에 의자, 테이블, 보면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월~금요일
[충북일보] 청주 출신의 수필가 이은희씨가 왕성한 문학 활동을 인정받아 전국 규모의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현대수필사와 한국수필학회는 제14회 '구름카페 문학상' 수상자로 이은희 수필가를 선정했다. 시상은 12월 3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 12층 더 모스트에서 거행한다. 이날 구름카페 문학상 수상집 이은희의 '춤추는 처마' 출판식도 갖는다. 또 계간 수필 전문지 '에세이포레'가 시행하는 제6회 에세이포레 문학상 수상자로 이은희씨의 수필집 '결을 품다'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019년 3월 30일 오전 11시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같은 작가가 전국 규모의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작가는 2004년 제7회 동서커피문학상 공모전에서 응모작 1만7천168편 중 수필 '검댕이'로 전 부문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문학상 주관 단체인 한국문인협회는 기관지인 '월간문학'에 작품을 발표하고 등단 작가로 특전을 부여했다. 2005년 첫 수필집 '검댕이' 출간을 시작으로 2007년 수필집 '망새', 2009년 삽화가 있는 수필집 '버선코', 2011년 사진이 있는
[충북일보=청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기간동안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김동찬 작가의 '동굴 탐험가展'과 허우중 작가의 '토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시가 28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 그동안 두 작가가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 전시회 성격이다. 김동찬 작가의 이번 작품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들, 혹은 개인적인 추억이 담긴 물건들의 의미를 재정의해서 미지 동굴의 모습으로 재탄생 시켰다. 동굴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면면을 본다면 축구 용품, 이동식 주차 텐트, 아날로그 모니터 등 도무지 동굴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번 전시를 통해서 말하는 동굴의 의미, 작가 과거의 집합이라는 설명이 가능하다. 과거에 함몰 될 정도로 빠졌던 사건들을 동굴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올 때 쯤 관람객 스스로 자신이 탐험가였고, 자신도 모르게 '김동찬'이란 동굴을 탐험한 것이 되는 것이다. 허우중 작가는 기존의 작업에서 줄곧 사회적 이슈와 시의성 담긴 만화적 이미지들을 콜라쥬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회화 작업을 선보여 왔다. 그간의 작업이 직접적이고 명확한 이미지
[충북일보] 충북 출신의 화가 윤문영 초대전이 청주시 복대동 현대백화점 H갤러리에서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열린다. 윤 작가는 자연 이미지를 주관적으로 분석하고 재해석 함으로써 내적 심상(image)을 창작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추상성을 띤다. 동서양의 자연관을 검토하고 그 자연관들이 어떻게 예술 작품 속에 표현되는지, 자연과 예술의 상호 영향 관계를 고찰한다. 자연 이미지에 대한 해석 해체와 재구성을 통한 추상화 과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동양의 자연주의적 예술 정신을 현대의 재료와 방법을 통하여 현대화시키는 작업이 주안점이다. 한국적인 정서를 반영하는 한지에 동양적 회화 정신을 바탕으로 추상적 심상을 표현하기 위한 조형 언어로 콜라주(collage)라는 서구적인 기법을 결합시켰다. 그의 작품에서 색은 한국 전통의 고유한 색인 오방색(五方色)을 근본으로 하여 본질적 내용과 부합한 푸른색과 붉은색으로 함축된다. 작품에서 드러난 붉은 색은 불(火) 또는 태양, 푸른색은 물(水)로 자연의 모든 생명체에게 궁극적으로 없어서는 안 될 기본적인 에너지다. 이러한 붉은색과 푸른색의 기본적인 기운들을 강한 생명력과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G-STAR 2018'에 참가했다. 국제 게임 전시회 G-STAR는 전 세계 게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임 축제로 충북글로벌게임센터도 B2B 충북지역 공동관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지역 공동관에 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국에 매장을 보유한 ㈜엔씨이에스의 '킬링스 페이스(체감형 스크린 사격 게임)'와 올 7월에 스틱(VC)인베스트먼트 투자 유치를 이끈 리얼리티매직의 '슈퍼퐁 2 배틀 아레나(VR)', 최근 인도 게임시장 진출에 성공한 ㈜딜리셔스게임즈의 '런닝캣'이 특히 해외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미팅룸 이외에 참여 기업들의 게임을 경험하는 체험존도 설치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지난 11월 6일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출범 이후 국내외 게임 시장 개척을 위한 첫 걸음이자 의미있는 행사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23일 오후 1시 30분 흥덕구 락희호텔에서 진행될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충북문화재단이 충청권 지역 주관처로 국비 4천350만 원을 지원받아 군인, 청소년, 아동 등에게 인문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전하는 사업이다. 인생나눔교실은 소통 단절·양극화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 간 가치를 탐색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되며 선배 세대와 새내기 세대가 소통하면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게 된다. 이번 충청권 멘토스쿨에서는 고영직 문학평론가의 '인생 2막에서의 나의 경험', 초선영 강사의 '내면 초상화 그리기' 등의 인문학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인생나눔교실 사업을 운영해온 충북문화재단은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의 청소년, 청년 등에게 1천610여회 멘토링을 시행한 바 있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스쿨을 통해 기존 멘토와 예비 멘토들이 서로 인생의 가치를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도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18 충북음악제가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호성 아나운서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안용헌의 클래식 기타 연주, 오종봉, 김흥용, 유신희의 3테너 앙상블, KNUT철로오케스트라의 '사계 중 가을', '메기의 추억', '리베르탱고' 등이 연주된다. 또 보은군립합창단, 충주시합창단, CBS청주합창단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전석 무료 공연이며 좌석권 예약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은 '2018 청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아트 솔루션-예술을 부탁해'에 선정된 프로젝트를 청주시내 곳곳에서 펼치고 있다. 문화아트 솔루션은 지역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문화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단재 뜰 논두렁 갤러리(상당구 가덕면) △문화정류장(상당구 성안동) △속닥속닥 영운동을 부탁해(상당구 영운동) △원룸&원미디어(서원구 모충동) △우리동네 놀이터(서원구 수곡동) 등 5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단재 뜰 논두렁 갤러리'는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소외 지역인 농촌 밀착형 설치 미술로, 농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마을 공동체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됐다. 도시 속 방치된 정류장의 매표소를 문화 예술 아지트로 되살리는 '문화 정류장'는 청주의 원도심인 성안동이 주 무대다. 지역의 젊은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정체성이 담긴 예술 작품 및 아트상품을 전시하고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속닥속닥 영운동을 부탁해'는 한산해진 영운동 일대의 활기를 되찾고,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 손뜨개 작품 활동으로 이 일대 주요 구성원인 중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