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사진작가협회 김경호씨의 제5회 사진 전시회가 3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32년간 사진 작가로 활동해 온 김씨는 카메라의 촬영 기법으로 표현하는 허상적 의미를 담은 작품 '선택적 허상'을 주제로 지난 3년간 촬영한 최근작 '내 나음의 사이클론'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사진은 촬영하는 즐거움 보다 작가의 내면적 세계를 사진으로 꺼내놓고 펼쳐보이는 공유의 시간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한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허상의 개념을 순간의 묘사력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이재인씨의 칼럼집 '문화 권력'이 도서 출판 혜님기획에 의해 출간됐다. 이씨는 조선일보, 서울신문, 중앙일보 등 일간지에 칼럼을 게재해왔으며 교육전문지 한국교육신문, 교육신보, 교육평론 등에도 다수의 글을 썼다. 이번 문화 권력은 신문에 쓴 칼럼을 모아 칼럼집으로 출간했다. 제1부 명가 고택의 매력, 제2부 자산 항아리, 제4부 지식, 역사 포기와 장서 폐기, 제4부 박물관과 독립 운동 등으로 나누어 살아 온 이야기와 사회에 던지는 원로 학자의 충고를 쓰고 있다. 한국문인인장박물관 관장도 맡고 있는 그는 "인장이라는 것은 그 인장을 만든 장인의 솜씨와 각법 조형에 따른 정신 세계와 심미안에 따라 다르다"며 "문자 이전에 그것이 생겼을때는 주술이거나 신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나타내는 기호였다"고 서술했다. 도서 출판 혜민 기획, 248P, 정가 1만5천원.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송계 박영대 화백의 청주 초대 전시가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린다. 박 화백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초대전을 마치고 충북 지역 미술인들과 지인들의 요청으로 청주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도 '생명-태소', '생명-게', '생명' 등의 태소와 생명 시리즈 40점이 전시된다. 최병식 미술평론가는 "태소라는 제목은 작업실에 자주 들렀던 한학자인 이백교에 의해 명명되어진 것으로 박 화백의 작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리즈에 해당한다"며 "이번 전시에는 근작 100호 4점을 비롯해 이전 제작된 태소시리즈까지 포함되어 핵심 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에서 태어나 홍익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박 화백은 보리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컨템포러리 국제전에 참가하여 '태소 생명 시리즈' 6점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백석대학교 석좌 교수로 재직중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은 100년전 청주의 양반가 음식 조리서인 '반찬등속'을 일반 시민에게 소개하는 청주음식 특강 프로그램을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 강씨 집안의 며느리인 밀양 손씨가 기록하고 손자에 의해 책으로 만들어진 조리서다. 반찬등속에 소개된 음식을 통해 청주지역의 식생활과 식문화의 단면을 볼 수 있다. 청주문화원은 전통음식문화원 '찬선'과 함께 선착순 30명을 모집하여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5회에 걸쳐 충북미래여성프라자 체험 실습실에서 반찬등속의 이론과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반찬등속에 등장하는 요리는 우리 떡, 김치, 짠지, 주안상, 만두와 전골 등이다. 박상일 원장은 "100여년 전 발간된 반찬등속은 당시 우리 고장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중요한 자료로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 청주시민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 지역 음식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이 주관하는 '제1차 충청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공청회'가 31일 오후 2시 30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 제1차 충청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 계획 연구는 충북여성재단이 충북도의 의뢰를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향후 5년간 충북 성평등 정책의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이번 계획은 제5차 충북 여성정책 기본계획(2014~2018)의 후속 사업으로 2016년 충청북도 여성정책 기본 조례가 충청북도 양성평등 기본조례로 개정 됨에 따라 처음으로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이라는 명칭으로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이번 계획은 성평등 정책 추진 체계 강화, 성별 고용 격차 해소, 젠더폭력 근절, 성평등 의식·문화 확산 등을 방향으로 7개 영역의 정책 과제로 구성된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기본 계획 수립 연구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정책 간담회, 정책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수렴한 현장의 의견이 과제에 반영됐다. 이날 공청회는 장수미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육미선 충청북도의회 의원, 이순희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 이혜정 청주 YWCA 사무총장, 송재봉 충북시민재단 상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는 2018 농민장터 '농부의 이야기를 담다'를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당공원에서 펼친다. 청주YWCA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청주시민 한마당 잔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농민장터는 4가지 마당으로 진행한다. '농부의 손수레', '로컬푸드 맛남', '사람책', '세상을 바꾼 사람들' 마당 등이다. '농부의 손수레'는 이야기가 있는 농산물 마당으로 농부들은 1차 생산물, 2차 가공품 등 자신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식품들을 판매한다.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만드는 농가 25팀이 참가한다. 행사 틈틈이 O,X퀴즈를 하며 쌀 소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저탄소 농산물을 한가구에서 2만원 이상 산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시장 가방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로컬푸드 맛남'에서는 로컬푸드로 요리 경연대회를 펼쳐 심사를 통해 소박한 시상식을 가진다. 또한 쉐프가 직접 농민 장터에서 장을 보고 즉석 요리 시연을 한다. 만든 요리는 시민들과 함께 팜파티로 나눌 예정이다. 청년농부와 함께 하는 이야기 식탁 '사람책' 마당도 펼친다. 4팀의 청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27일 오후 3시 올해 마지막 연극 공연 '남겨진 사랑'을 대강당에서 상연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자살이라는 현대의 큰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예방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미진은 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가족 누구도 미진이를 신경 쓸 수 없는 상황이다. 친구 주연이에게도 말을 하고 싶지만, 반 친구들에게 해를 당할까 봐 말할 수가 없었다. 결국, 미진이는 자살을 선택했고 미진의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은 고통을 받게 되고, 모든 것이 엉망이 돼버린 삶까지 이르게 된다. 공연을 통해 자살의 폐해를 피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가족과 주변 사람의 시각으로 풀어내면서 현재 학교 생활이나 교우 관계에 관해 고민거리를 안고 있는 청소년에게 자살에 관하여 신중하게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공연의 자세한 사항과 예약은 누리집(choengju.museum.go.kr)에서 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앙상블의 2018 정기연주회 '창작 음악의 새 물결 백대웅을 만나다'가 26일 오후 7시 30분 KBS 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다. 청주앙상블은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 전문 연주 단체로 1998년 조직돼 20여 년 동안 청주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2015년에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을 주관하는 등 충북과 청주의 국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이번 청주앙상블 정기 공연은 국악 작곡자 시리즈로 2017년 이성천 작곡자 정기 발표회 이후 2018년 국악 작곡의 거장 백대웅 작곡자 시리즈를 선보이려 준비하고 있다. 백대웅 작곡자(1943~2011)는 우리 음악의 창작곡의 선두 주자로써 창작 음악이 가져야할 보편성과 국악만의 특수한 음악적 성질을 작곡을 통해 대중화, 세계화, 현대화를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는 백대웅 작곡가의 많은 곡들 중 '다섯 악기를 위한 몽금포 타령'을 시작으로 '세대의 가야금을 위한 사물놀이'를 모티브로 편곡된 해금 2중주 '두줄 놀이', '관동별곡' 등이 선보인다. 특별 출연하는 이지영(서울대 가야금 교수)씨의 가야금 독주 '17현금을 위한 짧은 산
[충북일보=청주] 청주 기적의도서관(관장 민경록)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은 시인, 소설가, 수필가 등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학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적의도서관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도아 작가와 이 프로그램을 함께하기로 했다. 사업은 1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운영되며 11월과 12월에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나(유아 6~7세),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성인), △수학, 문학으로 풀어보기(초등 1~2학년) 등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 어린이 등이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을 통해 문학과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30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CJB는 창사 21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활동사진, 100년의 파노라마'(연출 서광석)를 26일 오후 7시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활동 사진의 유입과 1919년 10월 27일 김도산이 연출한 연쇄극 '의리적 구투'로 시작된 한국 영화의 탄생과 시대적 흐름을 설명하고 인물, 공간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국 영화 100년의 시간을 다룬다. 연출을 맡은 서광석 피디는 "1천 만 관객시대,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한국 영화가 100년의 세월을 끌어안고 '새로운 영화 100년' 시대의 동력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조명하고자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제작진은 서광석 피디를 비롯 남나은 작가, 엄현종 촬영 감독 등이며 지방 방송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다큐멘터리로 한국 영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극단 청년극장에서는 충북상주예술단체 육성 지원 사업으로 신작 공연 '노량격전'를 31일 오후 3시, 7시30분 진천 화랑관에서 2회 무료 공연한다. 이 작품에는 길창규, 정인숙, 이계택, 박종보, 김영갑, 배우진, 조재명, 오영석, 김형민, 장인아, 박부재, 주일 등 총 30명의 충북 출신의 배우가 출연한다. 연극 '노량격전'은 진천 출신 임진왜란의 명장 '이영남' 장군을 소재로 한 신작 공연으로 이순신 장군의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로 잘 알려진 장엄하고 위대한 전투 노량해전을 다룬다. 국정교과서 집필 현장에서 세 명의 역사학자들이 교과서에 이를 어떻게 기재할 것인가로 격전을 벌인다. 성웅 이순신의 위대한 전투, 애국심과 자긍심을 가져야 할 우리의 위대한 역사로만 서술할 것인가. 그 이면에 가려진 정치 상황과 이영남을 비롯한 장군들의 인간적 고뇌까지 다루며 전쟁의 원인과 배경까지 서술할 것인가. 관객들에게 이 화두를 던진다. 나라를 구하고자 애썼던 이영남 장군, 복잡한 정치 상황 속에 역적이 될 위기에 봉착하고 죽음과 삶의 기로에서 마지막 전투 노량해전에 나선다. 이 연극은 충북공연장상주예술단체 육성 지원 사업으로 진천군이 주최
[충북일보] 제60회 충북예술제가 25일부터 3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에서 열린다. 충북도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북예술제는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한다. 이번 예술제는 25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개막식과 제40회 청주예술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 공연이 열리고 26일에는 청주 중앙공원에서 국악협회 주관의 제34회 향토축제가 열린다. 26일 오후 7시 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올드앤뉴 댄스페스티벌이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괴산예총 주최의 괴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희망 나눔 연주회가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어 영화인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충북 세계 가족영화제가 27일 오후 6시 중흥공원에서 열리며 대중가요와의 만남 4인4색이 제천예총 주관으로 27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 충북향토 국악제, 충북 시낭송 대회, 성인가요 열린콘서트, 오페라 갈라 콘서트, 충북 우수 연극 공연 나종사람 등 음악,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같은 기간 전시 행사도 열려 충북공예가협회의 제32회 공예가 회원전, 미술협회의 201
[충북일보]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져 예술적 화합을 추구하는 그룹 '소리 창조 예화'의 제5회 정기연주회 'Art of Harmony'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가야금과 소리, 장단이 이우러지는 한국 전통 음악에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테너로 이루어진 서양 음악이 더하여 독특한 하모니를 이루는 소리 창조는 예화만의 음악으로 제작된 5곡의 초연을 선보인다. 작곡가 강효욱의 '나랏말싸미', 편곡 강효욱의 '더 왈츠', 편곡 한성령의 '밀양가', 작곡가 고영신 '7인의 주자를 위한 사철가', 작곡가 고영신의 '아리랑 팡파레' 등이 초연곡이다. 이외 강효욱 작곡의 '천년의 고을 청주', 변광섭 작사 강효욱 작곡의 '괴산 숲의 나라라 부르리', 강효욱 작곡의 '스윙 스윗'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천년의 고을 청주는 평화로운 청주의 모습을 묘사한 곡으로 청주의 탄생과 서민들의 여유로운 한 때 KTX, 청주공항이 들어오면서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흥얼거리는 노랫소리에서 착안하여 행복한 청주를 담고 있다. 괴산 숲의 나라라 부르리는 맑고 푸른 느티나무를 의미하는 괴산 푸른 숲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살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월 이후 공석이던 신임 사무총장에 박상언씨를 선임했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문화 전문가로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조직 안정과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아르코미술관 관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겸임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기획실 실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영전략본부장,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한남대학교 사회문화대학원 공연예술학과 겸임교수, 미래콘텐츠문화연구원 원장, 제1대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엮임했다. 재단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사무총장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12명에 대한 서류 전형을 거쳐 최종 9명에 대한 면접 전형을 실시 최종 박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박 총장은 채용 신체검사와 신원 조회 등을 거쳐 11월 1일 임용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하우스콘서트는 2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동부창고 34동 다목적 홀에서 피아니스트 김강태의 공연을 개최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김강태는 2016 베이징 국제음악 페스티벌&아카데미 협주곡 콩쿠르 1위, 2016 부산음악콩쿠르 1위, 2017 지리산 국제음악제 콩쿠르 1위의 수상 경력을 갖고있는 실력파 연주자로 2017경기 영아티스트에 선발되기도 했다. 또 2017 수리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8 타이페이 국제마에스트로 피아노 페스티벌 스칼라쉽을 수여받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청주하우스콘서트는 매달 네 번째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클래식 공연을 중심으로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 이들이 설 무대를 마련해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제98회 청주아카데미가 25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정신과 표진인 원장을 초청 '현대인의 정신 건강 속풀이'를 주제로 열린다. 표 원장은 정신과 의사에 대한 편견과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화병,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3가지 방법인 회피, 중화, 해소에 대해 자세한 상식을 들려줄 예정이다. 넷째주 목요일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청주아카데미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는 11월 22일에는 청원구민들을 위해 오창호수도서관에서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을 모시고 '고전에서 배우는 흥나게 사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올드앤뉴 댄스 페스티벌이 2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드앤뉴 댄스 페스티벌은 충북지역 출신 무용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댄스 페스티벌은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의 수상자들이 참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올해는 올드 초청자로 제13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중국 동북 사범대 석좌교수 류석훈 대표가 참여한다. 류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정상급 무용가로 활동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류 대표가 안무하고 이윤경 교수가 감독한 작품 '작은 선물'이 올려진다. 우리의 몸은 하늘이 내려준 작은 선물로 몸과 몸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삶의 따뜻함을 이야기한 작품이다. 두 번째 올드 초청자는 제31회 한국전통무용부문 금상 수상자인 임현종, 은상 수상자인 임현지씨가 출연한다. 두 안무자는 남매로 임현종씨는 제44회 동아콩쿨 일반부 전통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전통춤연구회 지도위원과 로터스 아트컴퍼니 안무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현지씨는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 부문 장원을 수상한 재원이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임현종 안무,
[충북일보=청주] 갤러리청주(대표 김창묵) 개관 5주년 특별기획 장부남 초대전이 11월 10일까지 청주시 흥덕구 갤러리청주에서 열린다. 장 화백은 초록색을 통해 생명이 지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다. 이번 전시는 장 화백의 예술 세계를 이루는 초록색의 생성과 성장을 4기로 나누어 전시한다. 1기는 70년대에서 80년대의 작품으로 이 시기 중앙대 졸업 후 미술교사로 활동하던 때다. 기하학적인 구성들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 대한 묘사가 아름답다. 2기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기로 터치는 투박해지고 물상에 대한 묘사는 단순해진다. 감정적인 소재가 주를 이뤘던 1기에 비해 고향풍경, 정물, 꿈 등이 등장한다. 3기는 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의 작품이다. 이 시기가 되면 본격적인 연두색으로의 전환이 일어난다. 4기는 2010년 이후의 작품으로 '잔상'과 '희망'시리즈가 있다. 초록색은 더욱 짙어지고 대부분의 물상이 사라진다. 이번 전시회는 장 화백의 일대기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직지 산책' 에필로그 전시가 23일부터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 H에서 열린다. 에필로그 전시는 기획 단계 이후 실제로 직지 산책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영상과 사진 등의 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직지를 알리는데 노력했던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를 준비한 서준호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공간 연출 감독은 "축제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라 과정 속에 어려움과 즐거움, 곤란함이 있지만 청주의 자부심 직지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했던 과정을 관람객과 나누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필로그 전시와 함께 '직지 산책' 마지막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직지숲에서 피크닉-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예술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1시30분과 3시, 두 차례씩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과 그림을 통해 직지의 의미를 배우고 '직지 타임 캡슐'을 만들어 기록과 보존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직지 산책' 교육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선착순 20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18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아직 살아 있다'展을 개최한다. 참여 작가는 김사환, 김온, 믹스라이스, 안유리, 이샛별, 이완, 이우성 등이다. 이들은 세상이라는 축과 개인이 만들어 가는 교차적 구도에서 다채로운 의미들이 자리하고 있는 세계를 보여준다. 스토리텔러와도 같이 눈에 보이는 현상 이면에 있는 의미의 세계로 관객을 이끌고 있다. 김사환 작가는 자신이 발견한 요지경 같은 사회상을 회화와 드로잉으로 담아낸다. 이는 거대 조직 체계에서 발견한 권력의 허구를 천하 개념의 탄생이라는 상징을 통해 드러내는 것이다. 인간이 받는 억압과 불안, 위력, 일상을 현재 우리가 가진 일련의 사건과 사태의 이미지로 재현하고 있다. 김온 작가는 '소리와 글'을 기반으로 사운드아트, 퍼포먼스, 설치, 비디오, 드로잉 및 인쇄 작업 등 다양한 범주 매체를 통해 세상을 표현한다. 특히 텍스트라는 대상으로 읽기, 쓰기, 듣기의 기호를 조형적인 언어로 변모시키는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 퍼포머들의 리딩 퍼포먼스도 이어져 읽기의 색다름을 전달하고 있다. 믹스라이스 작가는 크고 작은 7개의 이야기가 중첩돼 있는 영상과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제47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발자취 '전통과 현대'편을 2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첫 무대는 바흐가 평생에 걸쳐 작곡한 오르간 곡 중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토카타와 푸가(Toccata and Fugue in d minor)가 연주된다. 두 번째 무대는 바이올린 독주의 긴 카덴자로 오순도순 이야기하는 듯한 선율로 인기가 높은 라벨의 찌간느가 연주된다. 세 번째는 비탈리의 샤콘느(Chaconne in G minor)가 연주된다. 지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단조의 매우 감성적인 선율이 지속되어 그 표현을 극대화 하기가 어려운 곡이다. 함께하는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이 출연한다. 양고운은 섬세하고 지적인 연주와 새로운 것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연주자로 꼽힌다. 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학·석사 과정과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네 번째 무대로는 작곡가 신만식의 Chaconne for Orchestra가 세계 초연으로 연주되고 마지막 무대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오작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류성규)의 제147회 정기연주회 '프리미엄 시리즈 4'가 2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 '프리미엄 시리즈'는 수준 높은 연주와 정통 클래식 선율을 선호하는 관객들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다. 바이올리니스트 바라나바스 켈러멘과 정유경이 바흐의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를 시작으로 사라사테의 대표 작품 '찌고이네르바이젠'을 바이올리니스트 바라나바스 켈러멘이 연주한다. 독일어로 '집시의 노래'라는 뜻으로 스페인 집시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선율을 토대로 만든 것이다. 바라나바스 켈러멘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리스트 음악원 및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어 작곡가 차이코프스키가 스스로 자신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주장한 교향곡 제6번 b단조 '비창'을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류성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4년간 임기를 마감하는 자리다. 2014년 12월 취임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 연주회, 기획 및 테마 연주회, 교향악 축제 참가, 찾아가는 모세혈관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실내외 무대를 넘나들며 시민들에게 클래식
[충북일보=청주]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린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21일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2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 한범덕 위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마지막 공연을 즐기며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폐막식에 앞서 '균형과 조화'를 주제로 한 상상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에 이어 한범덕 위원장과 임인호 금속활자장, 행사 기간 동안 함께 땀 흘린 자원봉사자들이 천년대종 3회 타종으로 폐막식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기간 내내 직지의 가치와 기술,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레이저 발광 큐브로 표현했던 미디어쇼가 마지막 공연을 펼쳤고 이어 직지코리아 21일간의 기억이 담긴 기록 영상이 상영됐다. 이번 폐막식에는 특히 1377년 직지가 탄생한 고려의 문화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고려한복 패션쇼'가 화려하게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고려한복 패션쇼에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인 문쌍후, 문계옥이 작업한 고려 의복 35벌이 선보였으며 슈퍼모델 등 20명의 모델이 기품 있는 런웨이를 펼쳤다. 2018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진흥센터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지난 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일원에서 '나를 we해 너를 we해 우리를 we해' 주제로 '2018 충북 성평등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정책포럼, YWCA충북협의회,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71개의 단체가 참여 젠더토크콘서트, 지역 여성 단체 및 기관의 홍보·체험 부스, 여성영화 상영, 도민 릴레이버스킹, 젠더네트워크 포럼,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리가 젠더 감수성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한 젠더토크콘서트는 자녀 성교육, 관계 존중 등의 내용으로 손경이 강사의 강연과 시민들이 젠더 감수성 향상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여성 단체·유관기관 홍보 부스에서는 각 기관의 사업과 활동을 소개하고, 성평등 언어 바꾸기, 성평등 캘리그라피, 여성 범죄 근절 캠페인 등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릴레이 버스킹 공연에는 아동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동호회의 통기타 연주, 하모니카 공연, 폭력 예방 플래시몹, 시 낭독회, 밸리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2018 충북 성평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시민 상상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대교전당포 프로젝트가 22일 오후 3시 키오키오에서 열린다. 대교전당포 프로젝트는 대교전당포에 남아있던 시계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서문동은 과거 청주터미널이 위치해 있던 곳이였고 버스 막차를 놓쳐 택시비를 빌리기 위해 맡겨진 시계들이 주인을 찾아가지 못하고 여전히 이곳에 남아 있다. 이 시계들을 다른 가치에 의해 부가 되어진 가치들로 본다. 그래서 나온 '대교전당포'는 사회통합 프로젝트로 상대적 가치에 대한 이야기, 상대성 가치 발견을 통한 공감 능력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교전당포는 1층의 교환대기소, 전당포 2층의 담담마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의 이야기가 담긴 물건을 가지고 전당포를 찾아와 교환대기소에서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적으며 나에게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 물건인지 알아본다. 교환증과 함께 전당포에서 물건을 카드와 교환한다. 물건과 교환하여 받은 레벨카드는 2층 담담마켓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프로젝트가 끝난 후 물건들은 그곳에 전시된다. 전시가 끝난 후 맡겨진 물건들은 랜덤 배송되어 돌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시민 상상네트워크의 사회 통합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