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성신양회(주) 단양공장이 지난 4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자 마련됐다. 성신양회는 전 사원이 자원봉사단에 참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며 올해는 더욱 특별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호우피해 지역에 이웃의 좋은 벗 '내 곁의 호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진입로에 벽화를 그리고 독거 어르신 댁 전등을 LED로 교체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로 주거환경 개선에도 참여한다. 홍민우 센터장은 "자원봉사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성신양회 자원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취약계층을 돕는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4일 그간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 자료집을 지역에 공유했다.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에 따라 학년별로 여유시간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물환경 보전, 공기질 개선, 플라스틱 절감, 멸종위기종 복원, 친환경에너지 확산 등을 주제로 환경 주제 탐구 활동을 벌인 것과 국어 수업을 활용해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노년층 관련 지역 발전 정책 제안 수업 활동의 결과물을 자료집으로 선보인 것. 해당 자료집에는 실제 단양강의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실험 탐구 과정과 홍보 조사 활동 및 정책 제안서의 내용은 물론 지역의 유휴 건물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문화시설 조성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 지역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수업에 참여한 2학년 길나현 학생은 "우리의 목소리가 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진지하게 수업 활동에 임한 결과물을 받아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단양의 발전을 위해 청소년 관점에서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앞으로도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양 지역의 문제를 자기 삶의 문제로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온마을배움터를 조성할
[충북일보] 제천 금성농협이 최근 열린 농협중앙회 주관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 금성농협은 조합원 복지증진 및 농업경영비 절감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도 지도 사업 종합평가' 특별평가 부문 전국 1위 달성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금성농협은 지난달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개최된 23년도 종합업적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평가그룹 내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연체율 관리 등 신용 자산건전성이 탁월한 농·축협에게만 부여되는 '클린뱅크' 인증을 받기도 했다. 명실상부 신용·경제·지도사업 전 부문에서 전국 최고 농협으로 인정받는 한 해가 된 것. 장운봉 조합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로 전국 제1의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문화재단 산하 2개 사업단에 대한 사무감사를 애초보다 연장한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계획공모형관광사업단과 상권르네상스사업단에 대한 감사를 벌였으나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시는 2개 사업단이 추진하는 사업 규모와 견줘볼 때 감사 기간이 짧아 상세한 점검이 부족했다는 판단과 제천문화재단 이사회 등의 추가 요청 등에 따라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2개 사업단의 추진 사무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계획공모형관광사업단에 대한 지적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천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제기됐다. 당시 송수연 시의원은 "사업단과 관련한 각종 문제점이 여론 또는 지역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며 공무원 파견 또는 별도의 점검단 구성을 촉구했다. 이후 시는 내부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전반을 관리·감독하려 했으나 해당 공무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휴직원을 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 산하 사업단이기는 하지만 재단 자체적인 관리·감독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투명한 집행 여부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5일 클래식 악기와 함께하는 음악극 '빨간 모자'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유아들이 좋아하는 명작동화 '빨간 모자'에 맞춰 구성한 음악극으로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악기 연주를 재밌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나레이터가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참여형 공연으로 유아들이 무대에 올라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연주자와 함께 연주하고 공연의 주인공이 돼 춤을 추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이 됐다. 클래식으로 들려주는 동화를 체험한 만 4세 한 유아는 "빨간 모자랑 늑대랑 같이 춤도 추고 악기 연주도 들으니까 너무 신났어요"라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미니복합타운 일원에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확산을 통해 도심의 녹지를 적극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제천산림조합, 제천시 새마을회, 제천숲해설가협회 등 단체회원과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가로수 60주를 심고 공원 내 수목 400주에 비료를 줬다. 가로수, 공원 등 도시녹지는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 및 탄소를 흡수하며 도시의 경관도 개선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도 한다. 이날 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왕자두나무, 체리나무 2종 1천 주 묘목을 나눠줘 시민들이 직접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의 기반을 다지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시민들에게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가 확산해 정원 도시 제천의 기반에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탄소흡수원 및 미래 산림자원을 확보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26억여 원을 들여 113㏊ 면적에 20만 본의 나무를 심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신청을 받는다. 도시가스 공급을 신청하고자 하는 지역(구간)에서는 개별 신청이 아닌 구간별 신청을 해야 하며 저압 공급관 인접 여부를 도시가스 사업자에게 사전 문의해 신청 가능 여부를 판단한 뒤에 신청자 중 대표자 1명을 선정해 통·반 구분 없이 골목길, 블록별로 지역주민들의 지원신청을 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전에 집안 내관비, 심야전기 철거비, 인입 배관 분담금 등 주민이 부담해야 할 비용에 대해 충분한 확인 후 신청해야 하며 기존 저압 공급 관에서 분기가 가능한 필지(가구)는 신청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8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로 구간 대표자가 거주하는 관할 지역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신청이 완료되면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10월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공급대상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선정 기준은 저압 공급 관으로부터 가깝고, 도로 굴착이 가능하며 100m당 세대수가 많은 지역, 투자 대비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 등을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5일 오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차량 절도범 검거 유공자 등 기능별 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2024년 2월 치안 고객만족도 충북도 내 2위의 우수한 성과에 이바지한 유공으로 범죄예방대응과 최용운 경감에게 충청북도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지난 2월 19일 다른 지역에서 차량을 훔쳐 도주 중인 절도범을 면밀한 수색 끝에 검거한 유공으로 중앙지구대 최동길 경사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범죄예방대응과 송선민 경위는 불법 게임장 단속 유공, 생안교통과 김소영 순경은 아동안전지킴이 선발 업무 유공, 경비안보과 김학찬 순경은 관계기관 합동 FTX훈련 등의 유공으로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희규 서장은 "완벽한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각 분야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군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단양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태성개발이 지난 4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태성개발은 지난해에만 4차례에 걸쳐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특히 김수기 대표는 협의체 회원으로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배달, 명절맞이 위문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봉사와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딘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충청북도교육청,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등과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과학·정보 분야 합동 컨설팅을 했다. 이번 합동 컨설팅은 2024년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매포초등학교, 단양중학교 및 단양고등학교의 정보업무 담당자와 과학관과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단양중의 과학업무 담당자에 대한 업무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청북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 배상호 과장 등 컨설팅 지원단은 각 학교의 추진 계획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AI 코스웨어 보급 및 창의융합센터 시설 구축에 수반되는 행정적 부담 등 현장의 어려운 점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컨설팅은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기보다 학교 현장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2024년 장애 문해교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통해 새로운 '설리반 선생님' 32명이 탄생했다. 시는 지난 3월 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20회 40시간 장애 문해교사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자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서 평생 학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마부작침의 마음가짐으로 동아리를 결성했으며 앞으로 제천시 장애 전문 문해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은 수료식에서 "어려운 과정을 마치신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며 "느린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문해교사로서, 장애인 평생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으며 매년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단양 산림조합과 유아숲체험원 직원 등 산림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제천시 송학면 국유림에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밀원수(백합나무) 2천여 그루를 심었다. 나무심기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차단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커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림정책으로 관리소는 올해 제천시와 단양군 국유림 69.㏊의 면적에 백합나무, 소나무 등 20만여 그루를 조림할 계획이다. 서상원 관리소장은 "산림의 기능이 저하된 무단 경작지에도 나무 심기를 실시하는 등 주변 환경을 녹색 산림으로 가꿔 미래세대에 더욱 나은 풍요롭고 건강한 산림을 물려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일부터 매일 틈새 시간(아침·점심·쉬는 시간)을 활용해 '어디서나 운동장'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는 점심시간에 전 학년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축구, 탁구, 배드민턴)을 운영하고 줄넘기 및 맨손체조는 수업 시간을 제외한 틈새 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 1인 1줄넘기 자율활동을 타이틀로 틈새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해 학생들의 몸 활동에 관한 관심을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로 이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2023년 학생건강 체력 평가(PAPS)' 통계에서 학생 6명 중 1명이 '저 체력'인 4·5등급을 받으며 체력이 몇 년째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몸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실질적인 체력 향상과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알려 깨어있는 교실,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동기 부여, 학교폭력 감소 및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4월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별 공통 주제에 맞춰 운영되는 '토요일에 산책가자'의 4월의 공통 주제는 '문화 다양성'이다. 이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산책에서는 △6일 시각장애인·반려인과 함께하는 '오늘, 삶책'을 시작으로 △13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 초청 북토크 △20일 '하소네 문화문방구-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27일 '그림책 콘서트-한지원 작가와의 만남' 등이 예정돼 있다.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행사 사전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제천문화통통',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체험부터 공연, 인문학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토요일에 산책가자'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재발행하기 시작한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기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다고 밝혔다. 제천화폐 모아는 지난해 1분기에 156억 원의 판매에 그쳤으나 올해 같은 기간 기준 317억 원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류형 화폐를 재발행함으로써 중·장년과 노년층의 지류형 화폐 구매가 쉬워 소비가 늘어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나아가 소비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소상공인의 매출액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며 구매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지류형 제천화폐의 경우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제천화폐를 사용해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내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태성개발이 지난 4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태성개발은 지난해에만 4차례에 걸쳐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특히 김수기 대표는 협의체 회원으로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배달, 명절맞이 위문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봉사와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딘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 20기가 지난 5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홍보활동을 제천시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 20기 위원들이 코로나19로 일상생활 속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높아져 그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건전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스마트폰 과의존 심각성 안내, 스마트폰 앱 사용량 조사, 스마트폰을 대체할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운영위원회 홍보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날개 20기 변세진(제천여고 1) 위원장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스마트폰을 잊고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 활동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활동, 청소년교류활동, 제천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운영, 인증프로그램,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제천청소년문화의집(652-0055)으로 문의하면 된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균형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군은 '2024년 충청북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 사업'을 심의하는 제1회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 개최 결과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도비 19억6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앞서 군은 올해 기반 조성 사업으로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단절된 하상 자전거길을 연결해 관광 성수기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환경친화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강조해 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군은 지난해 12월 충청북도 4단계 지역 균형발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기반 조성 사업 계획 평가에서도 2위에 선정돼 최종결과 1위로 6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도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번 도비를 포함한 40억 원의 사업비로 수변 도로를 연결하고 하상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단양 시가지를 순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도비는 시가지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특별교부세 확보와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열악한 재정환경에 숨통을 틔우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4월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함백선 예미~조동역 간 콘크리트 옹벽 설치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안전 점검에는 박진성 충북본부장, 건설사업관리자, 시공사 등이 함께 참여해 주요 공정 진행 현황을 공유하며 '여름철 수해 대비 재해예방공사'가 적기에 준공해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운행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방문한 공사 현장은 국가 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재해 예방공사로 산악지형이 많은 지역 내 운행선(태백선, 중앙선, 충북선, 함백선, 정선선 등) 주변에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산악지형의 지반 약화로 인한 재해사고를 막기 위한 옹벽 설치 작업 중에 있다. 박 본부장은 "다른 지역보다 재해 우려가 많은 지역 내 운행 선로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재해 없는 충북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4.10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 엄태영 후보는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유권자들의 표심 집중 공략과 민생행보 청취를 이어갔다. 엄 후보는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제천 역전 오거리 일원에서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신월동과 왕암동에서 잇달아 거리 유세를 펼치며 지지층 확장과 동시에 부동층 끌어안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예술 융합교실을 찾아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통해 창의적인 체험활동 제공 등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엄 후보는 지난 2월 제천시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끌어냈으며 이번 총선에서 △수영장 포함 학교복합시설 추진 지원 △글로벌 에듀케어시티를 조성해 해외 인재 유치 및 양성 거점 도시 실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간담회에 이어 단양 금수사 경내에서 열린 한국불교 교각종 창종법회 등 지역 종교행사도 참석한 엄 후보는 단양 구경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각종 민생현안에 대한 의견들을 청취하는 한편 생활 물가 점검에도 나섰다. 엄 후보는 "선거운동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최대한 많은 지역을 방문하고
[충북일보]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6일 오전 거리 인사에서 시민들에게 큰절하며 간절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후보는 이번 행동이 더 낮은 자세로 더 간절하게 시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한 것임을 밝혔다. 그는 "무너진 국격과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이태원 골목길에서 차갑게 식어간 수많은 영혼을 생각하며 이번만큼은 꼭 변화를 끌어내고자 하는 절박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반듯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모두 바라는 변화와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한 표 한 표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호소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약사사가 지난 4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김 100개(12장 입)를 기탁했다. 보인 스님은 "운수행각(발길 닿는 대로 정처 없이 다니며 하는 수행) 당시 춥고 배고픔을 느끼며 수행을 이어가다 보니 무엇보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 생각이 많이 났다"며 "나눔은 특별한 행동이 아닌 부모가 자녀를 보살피듯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꾸준한 기탁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탁 물품은 결식 우려가 있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4·10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는 근래 가장 복잡한 4자 경쟁 구도를 보이며 후보자들의 공약 또한 홍수를 이루고 있다. 각 후보는 자신의 전문 분야를 내세우며 그에 맞는 공약을 제시하고 제천·단양의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부 공약에 대해서는 포퓰리즘이나 졸속 공약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광폭 행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8년 원주까지 연장되는 수도권 전철을 제천으로 끌어와 서울∼제천 간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데는 대부분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 자주 재원 확보로 삶의 질 향상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자주적 재원 확보를 가장 중점 공약으로 내걸었다. 총 2천730억 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로 사용하겠다는 약속이다. 이 후보는 충주댐 초과 이익 환수를 비롯해 물이용부담금 추가 확보와 시멘트사의 폐기물 반입세·지역 자원 시설세 신설,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으로 환경 분야에서 재원 조달 방안을 찾아내는 '제천·단양 뉴딜 플랜'을 제시했다. 세부
[충북일보] 제천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제작' 용역 최종보고회가 4일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제천시의회 의원,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장애인들의 웹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홈페이지의 제작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하고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홈페이지의 향후 유지보수 및 발전 방향에 대한 계획도 논의했다. 제천시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복지다담'은 분산된 복지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색 조건에 따라 신속하게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이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범용 디자인 환경을 적용해 화면을 구성하고 음성 및 전자점자 지원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제작 용역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제천시 장애인분들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홈페이지의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4일 단양관광공사와 ESG 경영 실천 및 탐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 환경 분야 가치 실현과 상생협력을 통한 소백산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ESG 선진 경영을 위한 캠페인 공동 참여 △소백산국립공원-다리안관광지 연계 탐방프로그램 운영 △단양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손영조 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 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향후 청렴 및 ESG 경영 협력체계 강화는 물론, 주요 관광시설과 연계한 탐방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의 진흥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