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706억 원의 예산을 확보, 21일부터 전기차·수소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년 2천106대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천262대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차 2천965대, 전기화물차 733대, 수소차 564대다. 차종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4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천200만 원을 차등 지원하며, 수소차는 3천35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올해는 보급대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신청을 접수한다. 수요가 집중되는 상반기에 2천900대를 우선 보급하며, 잔여 1천362대와 상반기에 소진되지 않는 물량을 더해 7월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노후경유차(5등급 차량) 폐차 후 대체 구매자는 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주행거리가 많은 택시는 승용 물량의 15%를 별도로 배정해 국고보조금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법인·기관에는 전체 물량의 35%를 우선 보급하고, 개인에 지급하는 지방비 보조금의 50%만 지원해 지원금액이 줄어들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 청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충북일보] 충북 청주 원도심 고도제한을 골자로 한 경관지구 지정안이 재심의 끝에 원안 통과됐다. 청주시는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원도심 경관지구 신설을 위한 '203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1차)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심의위원들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해 공공투자 계획과 세부 경관계획을 포괄하는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청주시는 도시계획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도제한에 격하게 반발해 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원도심을 역사·문화·상업·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복심이 깔렸다. 청주시는 이르면 이달 말 도시계획안을 결정·고시한 뒤 곧바로 재정비안을 시행할 예정이지만 향후 난항이 예상된다. 경관지구 지정을 철폐하지 않으면 직무유기 고발과 행정소송 제기 등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 온 주민들이 제도를 수긍할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 개회 전인 오후 1시께 성안동·중앙동 주민과 상인 등으로 구성된 '청주시 고도제한철폐 추진위원회'는 시청으로 몰려와 거세게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반도체·바이오헬스·화장품 3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 5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계층별 주요 사업에는 82억 원이 투입된다. 취약계층 대상 공공근로, 지역 방역일자리, 생산적 일자리 등 5개 사업과 신중년 대상 사회공헌, 50+ 컨설턴트 지원 등 경력형 일자리사업 6개 등이다.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업 애로계층 4만8천630명과 사회 재진입을 위한 실질적 소득 보전사업으로 신중년(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 361명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일자리 한계 극복을 위한 취업 연계사업으로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 종료자 가운데 민간기업 재취업이 용이한 만 50세 미만 500명의 희망 대상자에게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도 추진한다.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창업 생태 기반도 조성한다. 기술선도 스타트업 R&D지원, 3년 이내 창업패키지 지원,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지원 등 5개 사업에 62억5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올해부터 충북대학교는 ICT, 바이오·에듀테크를 주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복숭아 시설하우스에 복숭아꽃이 만발해 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고 있다. 농장주 한상열씨가 지난해 말부터 시설하우스의 온도를 높이면서 이달 초 복숭아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한씨는 청주에서 유일하게 14년째 시설하우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개화기를 맞은 요즘 수정률을 높여 안정적으로 착과 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이용해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 농가는 지중 냉온풍 장치를 설치로 5월 중순께부터 시설하우스 5천㎡ 규모에서 대극천, 천봉, 대옥, 대월 품종을 수확할 예정으로 1억 원 규모의 소득이 예상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복숭아 시설하우스에 0.38㏊ 규모의 지중 냉온풍 활용 시설과수 비용절감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중 냉온풍 장치 설치를 통한 저·고온기 생리장해 예방 기술을 보급했다. 이 기술은 겨울철 가온 시 난방비 절감 효과를 내며 복숭아꽃을 피우는 데 한몫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 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다"며 "고품질 시설하우스 복숭아 재배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지도를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일순) 관계자들이 17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와 도서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방서지구 주민들이 알코올 전문 정신병원 설립과 관련 충북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가칭)방서지구 알코올전문병원 설립 반대 대책위원회'는 17일 보도자료를 내 "인근 주민들과 함께 청주시의 방서지구 정신병원 건축허가에 대해 충북도지사에게 주민감사를 청구했다"며 "병원이 들어서면 아이들의 통학권과 교육환경권, 주민들의 생활권 등이 침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해당 정신병원은 일반적인 정신병원이 아니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알코올중독치료 전문병원으로 인증받은 정신병원"이라며 "이는 전국적으로 9곳밖에 없는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이 정신병원이 들어설 장소가 초등학교와 200m 이상 떨어져 있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이 일대는 1만2천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 밀집지역이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법상 주민감사 청구 사유는 법령위반, 현저한 공익침해"라며 "청주시는 아이들과 인근 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주민들과 합심해 알코올중독치료 전문병원이 방서지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끝까지 싸우겠다
청주시 서점조합(대표 임준순) 관계자가 17일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청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에 500만 원 상당의 도서교환권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는 자동차세 성실납세자 16만8천490명을 추첨해 1천 명에게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1년간 면제해 준다. 앞서 청주시는 당첨된 시민을 대상으로 체납자(지방세·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와 지난 3년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당첨 이력이 있는 자를 제외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번 추첨 대상은 2022년 1월 자동차세 연세액 납세자 중 청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개인)이다. 청주시는 2명의 경찰관 입회하에 지방세 시스템을 활용해 무작위로 전산 추첨했다. 구별 당첨자는 상당구 204명, 서원구 233명, 흥덕구 325명, 청원구 238명이다. 당첨자 명단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이달 말까지 차주 성명과 차량번호, 주차요금 면제 기간이 표시된 성실납세증이 개별 주소지로 통지된다. 성실납세증이 부착된 차량은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은MJF라이온스클럽(회장 한기원) 관계자들이 17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청을 찾아 매월 1회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LED전등 무상지원을 약속하며 전달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오는 3월부터 무심천 하상주차장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최근 원도심에 추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으나, 주차공간이 일부 줄어들고 승용차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주차 불편이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무심천 하상주차장은 서문대교와 청주대교 아래 위치한 20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으로, 청주시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하상주차장 무료화가 도심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상주차장의 환경적 특성상 근로자 배치가 어려운 점도 이번 무료 전환에 영향을 줬다. 청주시 관계자는 "장기주차, 방치차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주차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새 청사 부지를 무단점유 중인 청주병원을 상대로 낸 명도소송에서 승소했으나 강제집행 카드를 실현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청주지법 민사13부(부장판사 도형석)는 16일 청주시가 의료법인 청주병원을 상대로 낸 '토지 및 건물 인도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청주병원은 청주시에 건물과 토지를 인도하라"며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청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면서 "수용 재결이 됐고, 손실보상금이 공탁된 상태에서는 피고가 건물과 토지를 인도해야 한다"며 "손실보상에 다툼이 있더라도 인도 청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2019년 8월 부지와 건물 소유권을 넘긴 청주병원이 퇴거에 응하지 않자 지난해 2월 강제 퇴거를 위한 명도소송을 제기했다. 청주병원은 지방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책정된 178억 원의 보상금 중 172억 원을 수령하고도 부지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청주병원 강제퇴거 판결로 인해 청주시는 향후 병원 측을 압박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명분을 갖게 됐다. 청주시는 이번 판결을 토대로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해 청주병원 퇴거 조치에 나설 방침이
[충북일보] ㈜아이앤에스(대표 차태환)와 (사)21세기 여성정치연합충북도지부(회장 유현순)는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아동과 어르신의 편의를 위한 다용도 매트 95개(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운천신봉동 다자녀 가구와 경로당, 복지기관 등 매트가 필요한 곳곳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유현순 21세기 여성정치연합충북도지부 회장은 "운천신봉동에 복지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신현왕 운천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저출산 기조로 마을에 아이들이 적어 아쉬웠는데, 아이들이 집안에서도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정성스러운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16일 충북 청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에 1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기증도서는 청주의 15번째 도서관인 내수도서관에 비치돼 이용자들에게 열람, 대출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사업과 차세대 전지재료 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도서관평생학습본부에 도서를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큰 결단을 내려준 ㈜에코프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기증된 도서는 내수지역 주민들의 독서활동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중앙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상당구 북문로1가 188 일원 옛 KT부지 5천600㎡의 매입 절차에 착수했다. 청주시는 1500년 역사고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심 상업지역내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보상계획 열람공고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공고된 토지·물건조서 내용 또는 권리관계에 이의가 있는 경우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청주시는 열람공고 후 오는 4월까지 감정평가를 완료해 보상협의를 추진한 뒤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과의 협의가 원만히 완료되면 6월까지는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https://www.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처방의약품 전달 지정약국을 8곳에서 371곳으로 확대한다. 오미크론 대응 재택치료 체계 개편으로 코로나19 지정약국제도가 폐지된 데 따른 조치다. 처방의약품은 동거가족 등 공동격리자나 지인 등 대리인이 수령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공동격리자는 격리수칙에 따라 의약품 수령을 위한 외출이 가능하다. 60세 이상 재택치료자 등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가능 대상자는 청주시에서 지정한 담당약국에서 조제받을 수 있다. 지정 담당약국은 흥덕구 2곳, 서원구 2곳, 상당구 1곳, 청원구 1곳으로 모두 6곳이다. 상세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백신패스반대충북연합은 16일 "충북 청주시는 모든 백신 패스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들의 피해 만회를 위해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청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청주시는 백신패스로 시민들을 통제하고 억압하고 있다"면서 "시민 통제와 백신 접종 강제로 인한 책임은 행정명령을 내린 청주시장이 져야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그동안 코로나를 핑계로 한 모든 억압과 그로 인한 피해에 대해 사죄하라"며 "강제 백신접종에 대해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께도 용서를 구하고 위로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백신패스반대충북연합과 백신패스반대국민소송연합은 청주지방법원에 충북지사를 상대로 방역패스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충북에서 백신패스 취소 소송장이 접수된 첫 사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도로 교통시설 개선에 나선다. 주요사업은 4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으로,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된다. 시민 교통안전을 위한 주요 사업은 △지능형교통체계구축사업(64억 원) △버스도착정보 고도화사업(14억 원) △교통신호운영체계 합리화사업(10억 원) △교통사고위험 교차로 신호등 설치사업(8억 원) 등 4개 분야다.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은 교통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확대 구축 등 3개로 나뉘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와 협업해 오송~세종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최첨단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시스템을 오는 12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버스정보 고도화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시내버스 차내 혼잡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버스정보안내기 45대를 확충, 노후 중앙서버 6종을 고도화하는 등의 5개 사업이 오는 6월 마무리된다. 안전속도 5030 정착을 위해 과속·신호 위반 CCTV 5대를 설치하고, 교통약자 보행안전을 위해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설치와 26개소의 교통신호등을 신설한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시대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은 매년 시비 7억 원을 투입,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비대면 방식의 해외 수출 판로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청주시는 지난해 온라인 B2B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제품의 VR전시관 전시와 기업 홍보 영상, 바이어 온라인 수출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 결과 청주지역 바이오 유망기업 10곳을 선정해 모두 29건, 1천29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청주시는 이달 중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4~11월 2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용 플랫폼 운영과 기업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지원, 수출 마케팅 패키지 지원,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시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중에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에 중점을 둬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 수출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160억 원을 투입해 문화·복지시설 정비, 도로기능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청주시는 오창읍 지역주민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청회를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끝에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 우선 오창읍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소재지의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낙후된 오창스포츠센터 현황을 살피고 주민 수요를 분석해 증축·리모델링을 통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만드는 게 골자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창읍행정복지센터·오창보건지소와 오창도서관을 기능적으로 연계하고, 지역주민들이 오창읍의 행정·문화·복지·교육·보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향유할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창읍의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불법 주정차 난립으로 인해 보행환경이 열악한 중심가로를 정비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보행자 증가로 인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사업 효과도
[충북일보]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청주의 100년 미래먹거리를 준비하는 특화사업을 중점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16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국비 확보 발굴 최종보고회에서 "메타버스를 비롯해 이차전지, ICT 접목 스마트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와 연계된 국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가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2023년도 정부예산 목표 확보액은 1조7천3억 원이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인 1조6천102억 원 보다 901억 원(5.6%) 증액된 규모다. 청주시가 2023년 발굴한 국비 신규사업은 6개 분야 66건, 7천583억 원 규모다. 분야별 발굴 사업내역을 보면 △경제활성화(경제 R&D)분야 9건 2천895억 원 △SOC 재난안전분야 16건 2천225억 원 △탄소중립분야 12건 1천254억 원 △농업산림 분야 6건 368억 원 △문화관광분야 9건 662억 원 △보건복지분야 8건 119억 원 △기타 6건 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청주시는 1천456억 원 규모의 신대동 하수처리시설 내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사업을 비롯해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사업,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 굵직한 12개 주요 사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를 '안전한 도시'로 여기는 시민이 10명 중 5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민 상당수는 '유흥가 주변·공원'을 범죄 취약장소로, 가장 두려운 범죄로는 '성범죄'를 꼽았다. 15일 청주시가 발표한 시민 2천664명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인식조사' 결과 '청주시가 안전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0.6%였다. '보통이다'는 33.1%, '불안하다'는 16.3%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0.2%는 범죄 취약장소로 '유흥가 주변'을 꼽았다. 공원 및 산책로는 33.7%, 거주지 주변은 14.9%, 학교 주변은 5.8%로 뒤를 이었다. 청주시민이 가장 두려워하는 범죄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률을 차지한 '성범죄'(48.2%)였다. 이어 살인(23.3%), 폭력(12.7%), 강도(9.0%), 사기(3.3%), 절도(2.3%) 순으로 조사됐다. 매년 피해액이 커지는 보이스피싱 등 사기는 3.3%로, 피해액 대비 시민들이 느끼는 두려움은 높지 않았다.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CCTV 설치', '보안등 설치', '비상벨 설치' 순으로 나타나 시설물 설치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청주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시민여론수렴 플랫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가 오는 4월 14일부터 2배 상향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가 유효기간 경과 후 30일 이내인 경우 2만 원에서 4만 원으로, 30일 초과 후 다시 3일마다 부과되는 금액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검사기간 만료일로부터 115일 이상 경과할 경우 최고 과태료 금액은 3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늘어났다. 자동차 소유자가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1년 이상 지날 경우 해당 자동차는 운행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자동차 정기(종합)검사는 교통안전공단 검사소나 민간 종합검사 지정정비 업체에서 진행하며, 검사유효기간 전후 31일 이내에 받아야 한다. 자가용 자동차는 신차 등록 후 4년 그 이후에는 2년에 한 번씩, 영업용·승합·화물 자동차는 차종과 차령에 따라 1년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정기(종합)검사 기간 확인과 사전 안내 문자서비스를 신청해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오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식품관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딸기 판촉행사를 벌인다. 청원생명딸기는 색상이 선명하고 과육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상당구 가덕면과 남일면 등을 중심으로 90여개 농가가 친환경 농법으로 54㏊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 중이다.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당일 새벽 수확한 딸기를 백화점으로 직송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4개구 보건소 직원에게 청원생명딸기 500g 120팩을 전달하며 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원생명 브랜드 소비자 인식 제고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에 거주하는 전진우·김수정씨 부부가 15일 자녀의 첫돌 기념으로 다문화가정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봉명2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부부는 둘째 자녀가 태어나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매월 10만 원씩 저축한 120만 원을 저소득 다문화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이 부부는 지난 2020년에도 첫째 자녀의 첫돌 기념으로 저소득 조손가정에게 120만 원 후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전진우씨는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차별없이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문화가정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15일 국민주권,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위한 '개헌촉구 범국민 서명운동'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국가의 주요사항을 국민이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제도 도입, 양원제 국회 운영을 위한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 선진국 수준으로 지방분권 확대,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성과 지역정당 보장 등을 골자로 하는 국민개헌안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충진 의장은 "32년 만에 전면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됐지만 더욱 높은 수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범국민의 성원이 함께하는 개헌이 필요하다"며 "청주시의회는 오직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