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반기문(74) 전 유엔사무총장이 설립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이 10일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행치마을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종하 전 외교부장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 이시종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장, 군민 등이 참석했다. 반기문재단은 비(非)정치·비영리 공익재단으로 반 전 총장은 환영사에서 "재단은 국제사회와 세계시민이 공감하는 보다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구해 나가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꿈과 아픔을 함께하는 지구촌으로, 재단은 세계의 시민 누구와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통과 공존 통합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헌신에서 시작된다"며 "재단은 앞으로 갈등과 결핍을 해소시킬 수 있는 방안마련과 실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재단은 이번에 수립한 활동 계획을 토대로 향후 기후변화와 지속가능개발목표(SDG),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세계 평화 증진을 위한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6년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충북개발공사 3기 대학생 서포터즈단이 10일 공사에서 발대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와 충북농업기술원이 10일 청주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다온빌에서 김치 담가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으로 이전한 부처 장·차관의 서울 집무실이 연말까지 폐지된다.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비롯해 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관계장관회의 등도 원칙적으로 세종에서 열린다.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세종시 기능을 강화하고,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세종 중심 근무 정착 방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장·차관 부재, 중간관리자의 잦은 출장으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 내부 소통 부족은 행정 비효율과 조직 역량 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종권 소재 부처 장차관들의 서울 집무실을 연말까지 완전히 폐쇄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사용하던 정부서울청사 공간은 장차관 공용집무실 및 영상회의실로 바뀐다.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관계장관회의와 사회관계장관회의,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하는 차관회의 등 정례 회의체는 원칙적으로 세종에서 개최된다. 세종권 소재 부처의 장차관은 회의 장소와 관계없이 세종에서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내부 보고·회의를 위한 서울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해 9·13부동산 종합대책 일환으로 발표된 수도권 3기 신도시 조성계획이 수도권 규제완화 '첫 신호탄'이 되면서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도권 규제완화는 수도권과 인접한 충북을 비롯해 충청권이 직접 영향권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이 공개한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2013~2017년)간 96개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1천416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이 지방 이전 시 입지·설비투자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체 보조금 중 충청권은 대전이 7개사(38억 원), 충남이 22개사(289억 원), 충북이 11개사(145억 원) 등 총 40개사 463억 원을 차지한다. 120조 원 규모의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으로 결정된 것 또한 정부의 의지가 한몫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SK하이닉스의 용인공장 신설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신청한 '산업단지 물량 추가 공급
[충북일보] 충북태양광사업 협동조합이 오는 2023년까지 도내 취약계층 또는 다자녀 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준다. 박규식 조합 이사장 등은 9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와 '취약계층 태양광설비 무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태양광발전 사업의 구매·생산·판매·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하고 있는 조합은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설비 무료 설치에 나서게 됐다. 조합은 올해부터 1년에 22곳(시군별 2곳)씩 3㎾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안전관리 및 A/S도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한 국비(57억4천만 원)와 조합비(1억1천600만 원)로 해결한다. 3㎾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에너지로 매달 340kwh의 전기를 생산해 전기료를 약 5만 원 정도 줄일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 1명당 연장된 도로는 4.34m였다. 국토교통부가 9일 발표한 전국 도로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도로의 연장은 11만714㎞로 2008년 10만4천236㎞에 비해 6천478㎞(약 5.8%) 증가했다. 국민 1명 기준의 도로연장을 계산해보면, 약 2.14m 수준이다. 충북은 총 6천943㎞의 도로가 연장돼 있다. 인구 159만9천명을 기준으로 보면 1명당 4.34m씩 도로가 연장돼 있는 셈이다. 지역별 도로연장을 살펴보면 경기(1만4천13㎞)가 가장 길고, 세종(402㎞)이 가장 짧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일본 간사이지역 지상파방송국인 SUN TV '프리티&챌린지 걸스 골프' 제작팀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충북을 찾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프리티&챌린지 걸스 골프'는 일본 프로골퍼와 인기모델 등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골프레슨과 팀별 경기를 비롯한 관광지·맛집·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제작팀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보은에 있는 골프장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법주사,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수암골, 전통막걸리체험장인 조은술세종 등을 방문, 촬영했다. 충북편은 오는 6월 매주 금요일 총 4회 방영되며, SUN TV 외에도 케이블채널을 통해 간사이지역 외 도쿄 등 일본 전역에 방영된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충북은 청주공항에서 오사카(매일)와 삿포로(주 2회) 정기노선이 운항되고 있어 일본인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방송을 통해 충북이 일본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15일 근로시간 단축으로 촉발된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파업이 예고되자 정부와 17개 시·도가 대책회의를 했다. 김정렬 국토부 차관은 9일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열어 지자체별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차질없은 버스 운행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김 차관은 "근로시간 단축은 졸음운전 방지 등 국민 안전을 위해 긴요한 사항"이라며 "노선버스는 하루 1천 700만 명의 이동을 책임지고 있어 버스파업 시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각 지자체는 노·사 협상을 적극 중재·조정, 파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전국 245개 노선버스 노조는 지난달 29일 일제히 노동 쟁의 조정을 신청, 파업찬반 투표 등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버스 운행 중단을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임금 손실 보전과 정년 연장, 근로 일수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청주지역 한국노총 소속인 청신운수, 동일운수, 청주교통, 한성운수 4개 시내버스 업체도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여부는 10일 최종 결정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왼쪽부터)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정만근 신한은행 부행장이 9일 충북연구원에서 소상공인 경영지원 업무협약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곽인주(왼쪽 세 번째) 충북치과의사회 회장이 9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왼쪽 네 번째)지사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참가 선수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바이오의약생산센터가 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KGMP) 재인증에 성공했다. 오송재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전자재조합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사후 갱신 평가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의약생산센터는 생산시설의 독자적 구축·운용이 어려운 개발기업과 연구기관들에게 비임상용부터 상업용까지 바이오의약품을 생산·공급해 연구개발을 촉진시키고 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위탁제조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완제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 원료의약품에서 완제의약품까지 원스톱 생산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통일 지도자 충북전진대회가 9일 청주 상당구청 시민홀에서 개최됐다. '3·1운동 100주년 원 케이(ONE K)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행사는 통일선언문 낭독, '탈북인 1호 한국 박사'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의 특강,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통일 선언문에서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과감히 개혁 개방의 길로 나서는 역사적 결단을 하루빨리 내리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방하천에서 공익사업을 추진하면서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은 충북지역 미불용지(未拂用地)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두 배에 육박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말까지 166억7천만 원을 들여 하천구역 내 미불용지 691만4천㎡(8천431필지) 중 21.1%인 146만1천㎡(1천314필지)를 보상했다. 남아있는 미불용지는 545만3천㎡(7천117필지)에 이른다. 서울 여의도 전체면적은 29만7천㎡로 도내 하천구역 내 미불용지는 여의도 두개 면적과 맞먹는다. 현재 남아있는 미불용지는 2급(舊) 지방하천구역 내 편입된 사유 토지로 '하천법'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해야 하는 토지다. 도는 미불용지 해소를 위해 올해 10억 원의 예상을 편성하고 보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 주민들의 관련 정보 및 법령 미숙지, 상속 등으로 인한 토지의 하천구역 편입 여부 미인지 등으로 미불용지 보상신청이 저조한 실정이다. 지방하천 미불용지 보상 접수는 소유자가 해당 시·군 하천담당부서에서 신청해야 한다. 이병로 도 자연재난과장은 "지방하천 내 미불용지 보상신청 안내문을 작성해 시·군에 배포하고, 이·통장
[충북일보] (사)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는 10~12일 롯데아울렛 청주점 야외 광장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소비자 부담을 줄여 한우 소비를 확대하고 충북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가격 할인판매와 함께 숯불구이 장터가 운영된다. 충북도지회는 한우 홍보관에서 한우고기 레시피와 기념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풍선 나눠주기,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의 한우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한우'를 비롯해 '청원한우마실', '㈜동화' 3개 업체가 참여하고 500명이 동시에 시식이 가능하도록 몽골텐트 40개 동이 설치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쌈 채소와 숯불은 무료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권력형 적폐 청산'을 내세우면서 참신한 인재 등용 등 인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았다. 출범 직후 초기 내각은 충북에서 박수를 받았다. 음성 출신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도종환(청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피우진(충주) 국가보훈처장, 이원재(충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금로(증평) 법무부 차관이 발탁됐다. 또한 주중대사에 노영민(청주) 전 의원, 주독대사에 정범구(음성) 전 의원이 임명되며 국내외로 충북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최근 단행된 중폭 개각에서 충북 출신 인사들은 배제됐다. 최근 중폭(2기) 개각으로 충북 출신 장관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초기 내각 장·차관(급) 중 남아있는 지역 인사는 비서실장에 임명된 노영민 전 의원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정범구 주독대사뿐이다. 새로 임명된 인사로는 김학도(청주)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엄재식(충주) 원자력안전위원장, 김유근(청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있다. 충북시민재단 송재봉 상임이사가 지난해 11월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행정관(3급)에, 김문종 전 충북도 정책보좌관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8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가경터미널시장과 복대가경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경터미널시장은 국비 4억3천만 원, 복대가경시장은 국비 9억 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다. 두 시장은 아파트단지 등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해 시장 상인들과 이용 고객들로부터 주차편의시설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도 의원은 "그동안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요구받았던 주차문제를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정운경(국회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씨 모친상=발인 10일 청주 성모병원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진천군 백곡 선영.
△유용 KBS 청주방송총국장 △권기현 KBS 청주방송총국 보도국장
[충북일보]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김영조(66·사진) 낙화장이 보은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지역명사'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공모사업에 김영조 낙화장의 '불에서 피어나는 전통예술'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낙화장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의 바탕 소재를 인두로 지져서 그림을 그리는 기술장인이다. 김 낙화장은 1972년 낙화에 입문한 이래 평생 동안 손에서 인두를 놓지 않고 전통기법으로 작품활동을 해왔다. 김 낙화장이 선정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공모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한 명사를 스토리텔러로 발굴, 명사의 생생한 인생담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한 관광콘텐츠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앞으로 컨설팅을 통해 김 낙화장과 보은지역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고품격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게 된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지난해 보은 법주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김영조 낙화장의 지역명사 선정으로 보은의 지역관광에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8일 청주 운호고 학생민주자치회 학생 70여 명이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사진행 및 조례안 심사 등 의정을 체험하고 있다.
[충북일보] 8일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 가축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해 희생된 동물을 위로하는 위령비가 세워졌다. 위령비는 기단(높이 1m, 폭 1.7m)과 비석(높이 2.5m, 폭 1.5m) 규모로 제작됐다.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지도부 거취를 둘러싸고 충북도당 내홍도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한 지 1년 3개월 만에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전 지역위원장과 정무직 당직자들이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총사퇴를 촉구하자 책임당원들은 유승민 의원이 해당(害黨) 행위를 하고 있다며 탈당을 촉구했다. '바른미래당을 바르게 하자는 충북 핵심 책임당원'은 핵심 책임당원들과 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승민 의원은 바른미래당을 즉각 떠날 것을 당원의 이름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는 총 127명의 책임당원이 동참하고 있으며 최용수 충주시지역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변상호 손학규 대표 조직특별보좌역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유 의원은 지난 2일 경희대 강연에서 '자유한국당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개혁보수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면 저는 오늘이라도 당장 합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개혁보수라는 가면을 쓰고 국민과 당원들을 기만하지 말라"며 "솔직하게 고백하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한국당으로 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전 지역위
[충북일보] 8일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아름다운 가게'에 헌옷을 기탁하고 있다. 28상자 분량의 헌옷은 도청 공무원이 동참해 마련됐으며 판매수익금은 사회자선 및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농식품 특허기술을 이전한 도내 3개 업체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시제품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및 지방농촌진흥기관의 특허를 이전받은 업체가 특허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업체당 5천600만~9천800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업체는 ㈜엔푸드(대표 박의석), 국립공원 죽령옛고개명품마을영농조합(대표 노성한), 농업회사법인 ㈜대한곤충산업(신동억 대표)이다. ㈜엔푸드는 '아린맛이 제거된 흑도라지 곤약젤리 제조기술'을 이전받았으며, 흑도라지 곤약젤리를 국내 홈쇼핑이나 수출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죽령옛고개명품마을영농조합은 '아로니아 분말식초 제조방법'을 기술이전 받았으며, 간편한 스틱형 분말식초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대한곤충산업은 '갈색거저리 유충 함유 스프레드 제조 방법'을 기술이전 받아 상품화에 나선다. 신동억 ㈜대한곤충산업 대표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곤충 생산에서 가공, 체험·교육 등으로 사업의 폭을 넓힐 수 있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