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도는 14일 단양 국가지질공원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단양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오는 6월 환경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단양지역은 3대 암석인 화성암과 변성암, 퇴적암 등이 고르게 분포한 데다 선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까지의 암석을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카르스트지형으로 한반도의 지질 변화를 연구하는 데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 환경부에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곳은 강원평화지역, 한탄강, 강원고생대, 울릉도·독도, 경북 동해안, 전북 서해안권, 청송, 무등산권, 부산, 제주도 등 모두 10곳이 있다. 단양 국가지질공원이 인증 받으면 충청권 최초가 된다. 단양 국가지질공원은 올해 3월부터 지질공원사무국으로 사전 서류검토를 받고 있다. 도가 6월에 인증 신청서를 환경부로 제출하면 9월에 지질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께 인증 여부가 확정된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국가지질공원 인증뿐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지질이라는 훌륭한 자연자원을 관광사업에 활용해 자연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
[충북일보] '계절의 여왕'인 5월 다채로운 축제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충북에서는 '음성품바축제', '소백산 철쭉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오는 22~26일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는 음성품바축제가 개최된다. 음성품바축제는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 유망축제이자, 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역대 선발된 품바왕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품바 왕들의 귀환'과 20살 커플들을 대상으로 하는 '커플링 찾기'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25일 오후 7시에는 음성읍 전역에서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소백산 철쭉제가 23~26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극악단소리개 몰개의 '개막 퍼포먼스'와 'MBC 강변가요제', 김창완 밴드의 '뭉클 콘서트'가 수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는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농다리 일원(진천군 문백면)에서 24~26일 열린다. 축제 첫날인 24일 농다리 고유제와 농다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농다리 열린 음악회가 열린다. 농다리 씨름대회, 상여다리 건너기,
[충북일보] 충북지역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 284명이 '2019년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응시자는 총 312명으로 합격률은 91%였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회 검정고시 응시자는 240명, 합격자는 222명으로 올해 각각 30%, 78% 증가했다. 도는 도교육청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해 매월 10만 원씩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동행카드 사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도내 13개 시·군에 설치된 꿈드림센터에서는 학습멘토링·스마트교실, 인터넷 강의 지원 등으로 청소년의 검정고시 준비 및 상급학교 진학을 돕고 있다. 꿈드림센터는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도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전화 1388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최근 5년간 충북에서 각종 비위로 교원이 징계받은 건수는 26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이 교육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4~2018)간 교사들의 비위는 6천873건으로 2014년 702건에서 2018년 1천248건으로 5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이 2천394건으로 전체의 34.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폭행·절도·도박 등 실정법 위반 1천850건(26.9%) △성폭행·성추행·몰래카메라 촬영·공연음란·음란물 배포 등 성 비위 676건(10%) 순으로 많았다. 교사가 성폭행을 하거나 성추행 및 성희롱, 몰래카메라 촬영 및 공연음란, 음란물 배포하는 등의 성 비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성 비위는 2014년 44건이었으나 2018년에는 168건 으로 5년 새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충북에서는 같은 기간 260건이 발생했는데 연도별로는 △2013년 30건 △2014년 19건 △2015년 32건 △2016년 71건 △2017년 56건 △2018년 52건이었다. 학생이나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거
[충북일보] '2019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오는 17~19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국내외 재즈 음악과 월드 음악, 포크 음악 등의 장르와 함께 왕의 고양이 '킹스캣'을 주제로 한 아트워크, 팝아트가 어우러진 종합축제로 꾸며진다. 아트워크는 임금(숙종)의 묘지에 고양이(금손)이를 같이 묻어줬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봄밤을 흥겨움으로 가득 채울 '봄여름가을겨울'의 라이브 공연, 카렌 수잔, 웨슬리, 에릭 트리톤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유수의 재즈 뮤지션 20여 개팀이 출연한다. 지역의 숨은 재즈 고수들의 무대와 오디션으로 선발된 100명의 재즈패니아들의 끼와 열정도 볼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달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도서관이나 소규모 체육시설 면적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은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 SOC 시설인 실내 생활체육시설 및 도서관의 건축 연면적 규모를 2배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생활체육시설은 현행 1천㎡에서 3천㎡로, 도서관은 1천㎡에서 2천㎡로 넓어진다. 또한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체험과 여가 수요 증가를 반영해 공영도시농업농장과 실습교육장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고 화장실, 주차장 등 부대시설 설치도 허용된다. 국토부는 "시행령 개정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 SOC 시설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 등 주민편익을 위한 시설을 확대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미래인재육성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제한적으로 전국 모집이 가능한 고등학교를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와 교육청은 13일 도의회가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한 '충북의 지역인재 육성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먼저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충북으로 이전한 기관·기업 종사자 자녀들에 대해 재학 중인 중학교 소재지에 관계없이 충북 도내 고교입학 전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도교육청과 협의해 제도(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홍민식 부교육감은 미래인재육성 모델 추진방향으로 맞춤형 역량 중심 교육과정 실현방안 모색 등을 언급한 뒤 "충북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제한적 전국 모집 학교 모델도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겠다"고 밝혔다. 다만 도와 도교육청은 각각 추천한 토론자 입을 통해 자율형사립고 설립 등에 첨예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도교육청이 추천한 임성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지역인재육성은 공교육이 답"이라고 강조한 뒤 "현재 도내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는 청원고 같은 자율형 공립고에 도가 창의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며 공교육을 키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중앙당 미세먼지 특별위원회의 충북 실태점검이 과감한 저감정책 수립과 노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13일 특위가 단양에서 대기오염 배출시설 등 실태를 점검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같이 언급했다. 도당은 "충북은 지형적 특성과 소각장 밀집 등의 영향으로 최악의 미세먼지 피해 지역으로 분류된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이번 실태점검이 실효성 있는 저감정책 수립과 지방정부의 과감한 저감노력 확산으로 이어지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명적 과제로 인식하고 정부, 지자체,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정치권, 시민단체,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맑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됐던 청주시 흥덕구 오송지하차도 배수시설 정비가 오는 6월 완공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지하차도는 지난 2017년 7월 16~17일 302.2㎜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됐던 곳이다. 이에 도는 오송지하차도 배수시설을 정비했고 가동식 침수차단시설 등 안전시설도 설치했다. 이시종 지사는 13일 공사 현장을 찾아 배수시설 등 추진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라며 "재해취약지역을 점검해 재난의 사전예방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저수지와 댐 등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수상태양광 관련 에너지기술개발사업(R&D)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산업부)이 공모한 '수상태양광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실증 및 시설 안전기준 개발'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3년간 총사업비는 22억7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는 한밭대를 주관기관으로 충북테크노파크, 한국농어촌공사, 대한전기협회, ㈜네모이엔지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사업내용은 기존 설치된 수상태양광의 국내외 현장 실태조사 분석을 통해 현장설치와 취급 시 문제점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수상태양광 실증을 통한 설치·운용, 현장가이드 등 안전성 강화 기준을 개발하는 것이다. 수상태양광 환경영향평가 프로세스와 객관적 안전성 확보를 통한 에너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IP 보호등급, 접지시설 등 국내 시설안전기준 제·개정을 통한 시장 안정성도 확보하게 된다. 도내 수상태양광발전소 현황으로는 제천 청풍호(3㎿), 청주 오창 저수지(3㎿), 괴산 소수저수지(2㎿), 충주 용담저수지(0.5㎿), 영동 추풍령저수지(2㎿) 등 5개 지구의 수상태양광 시설이 가동 중이며 연간 1만4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중국 임정로드로 공무출장을 위해 13일 3·1운동 발상지인 서울 탑골공원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시공원 개발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재정 지원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시종 지사는 13일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내년 7월 시행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해 헌재 결정의 정신은 존중하나, 해제와 동시에 보상할 수 없어 국가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도시공원 실효와 관련해 국비 지원 건의, 국·공유지 실효대상 제외 등 제도개선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도내에서 미집행 도시공원 대부분을 차지하는 청주시에도 도시공원을 최대한 보전하고, 공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도내 도시공원으로 결정된 31.1㎢ 중 미집행된 공원은 15.9㎢(추정사업비 2조6천억 원)으로, 내년 7월 실효 예정인 도시공원은 약 12.9㎢로서 모두 집행하기 위해서는 1조9천억 원 정도가 필요하다. 미집행된 공원의 46%(5.9㎢)는 청주에 집중돼 있다. 아울러 법령 개정이나 특별법 제정 등을 건의하는 등 사유지의 경우 실효 전에 즉시 보상하거나 10년 또는 20년 동안 장기 분할보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안 등을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13일 공사에서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에 사회적 약자 집수리 등 주거개선공사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전용빈(충북도 총무과 주무관)씨 모친상=발인 14일(화) 오전 9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장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신평리 선영.
[충북일보] 충북도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4일 2019년 3차분 소상공인육성자금 150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한도로 10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이뤄진다. 대출금리 중 2%는 도에서 4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4개소(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지점)에서 진행되며 대표자가 사업자등록증, 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방문·접수하면 된다. 4차분은 오는 7월 29일~8월 2일 신청을 받아 지원될 예정으로 지원 규모는 200억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나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5월 현재 소상공인육성자금은 1천116건에 348억 원이 지원됐으며 지난 1, 2차분의 경우 신청자가 대거 몰려 지원규모 대비 평균 5.1대 1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내버스 총파업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근길 대란'이 예상된다. 전국 버스노조의 총파업 쟁의조정 시한은 14일 자정(밤 12시)로 노조는 이때까지 합의가 없으면 15일 새벽 첫차 운행이 중단된다. 충북에서는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청주지역 버스노동조합 소속인 청신운수, 동일운수, 청주교통, 한성운수 등 청주지역 4개 버스회사 노조원이 파업에 동참한다. 파업 예상인원은 581명으로, 이에 437대 중 264대의 버스가 동시에 멈춰 서게 된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당장 시내버스로 통학하는 학생과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피해가 가장 큰 불편을 겪게 된다. 다만 한국노총 소속이 아닌 우진교통, 동양교통 2개사는 정상 운행되며 주요 노선에 전세버스도 투입된다. 노조는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임금 손실 보전, 임금 인상, 근무 형태 조정 등을 사용자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버스 파업으로 인해 충북도도 비상이 걸렸다. 도는 버스 파업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일 이시종 지사 주재로 청주시내 버스업계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오는 7월부터 300명 이상 고용 버스회사는 주 5
[충북일보]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에 대규모 공연·전시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2일 '혁신도시 시즌2'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정주여건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10개 혁신도시별로 각 1개소의 복합혁신센터가 건설된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각 지자체별로 설계공모에 착수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월 제주 혁신도시를 시작으로, 현재 울산, 강원 혁신도시의 복합혁신센터 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어 충북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전남 △전북 △경북 △경남 등 나머지 7곳도 오는 6월말까지 설계공모를 시작한다. 복합혁신센터는 문화, 체육, 보육, 창업시설 등 복합된 커뮤니티시다. 광주전남과 강원·제주 등은 수영장, 충북·부산·경북·경남 등은 대규모 공연·전시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충북 등 전국 8곳 혁신도시 인근에 연말까지 각 1기 씩 수소충전소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부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충북 소방복합치유센터(300병상)도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 일환으로 13~14일 이틀간 충북을 방문한다. 먼저 황교안 대표는 13일 오후 충주 어린이 보호시설인 진여원을 방문하고 동량면 마을회관에서 숙박을 한다. 14일 오전에는 제천시 송학면에서 농촌 일손봉사를 한다. 오후에는 청주로 이동해 청주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황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중한 의견들을 취합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을 제외한 충북 각 시·군은 모내기 철 물 부족 걱정을 덜게 됐다. 정부는 최근 전국적인 강수로 4월 전국 평균 강수량(79.3㎜)이 평년 수준(평년의 104%)으로 회복하면서 모내기 철 물 부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다만 영동군(궁촌댐)은 가뭄 예·경보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약한 가뭄을 뜻하는 '관심' 단계에 속했다. 5~7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모내기 철 사용량 증가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되는 영농기 기간에 대비해 선제적인 용수 관리가 요구된다"며 "평상시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13~22일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hungju2019)에서 D-100일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오는 8월 30일부터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사진, 영상 등 활용)를 댓글로 작성하고, 페이지와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조직위는 전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콘(도미노피자 20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30명, 아이스커피 50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2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관로 정비 및 점검이 실시된다. 도는 오는 6월 21일까지 하수구역 내 우수가 집중되는 지역 및 지표 흐름이 불량한 지역, 관로 우수 배제가 불량한 지역 및 과거에 침수로 인한 피해지역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상은 추진계획대비 총 공정률이 30% 미만인 사업장이다. 올해 도내에서 진행 중인 하수도사업은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사업, 면단위하수처리장 설치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 6개 분야, 113개 사업장에서 진행 중이다. 유재부 수질관리과장은 "주변에 노후하수관로, 하수가 지면으로 유출되는 곳 또는 재해위험이 있는 하수도시설을 발견한 도민은 해당 지자체 하수도 업무 관련부서나 도청 수질관리과 하수도팀(☏043-220-4091~4)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청년정책담당관실 직원들이 지난 11일 옥천군 정지용문학관 일원에서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 12일 충북농업기술원 유리온실에 있는 소철나무에 꽃이 폈다. 소철은 100년에 한 번 꽃이 피고, 꽃을 본 사람에게는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이 있다. 글=안순자기자·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직원들이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오송재단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은 393만8천 원으로 1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이번 성금 모금으로 산불로 인해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아픔을 보듬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과 제조업 혁신을 위한 충북 스마트공장 공급기업협의회가 출범했다. 10일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에서 출범식을 가진 협의회는 제조실행시스템(MES)을 비롯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로봇, 가상현실(AR)/증강현실(VR), 영상처리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설비자동화 분야 기업들로 구성됐다. 스마트공장이란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도내 공급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한 정례 간담회와 수요기업 발굴, 기술력 증진을 위한 연구개발 공동 수행, 우수인력 양성 및 확보 방안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 및 컨설팅 지원사업과 정부 및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의회 공익을 위한 다양한 수익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협의회는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내·외 최신 동향과 기술교류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을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정보와 기술력에서 수도권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