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복(전 청주리라병원장) 별세 = 발인 7일 오전 5시. 빈소 서울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7호실. 장지=수원연화장, 대전현충원
아침 출근길을 보면 수많은 아버지들이 졸린눈을 비비며 출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들은 분명히 피곤할 것이고, 분명히 힘든 수많은 일들에 어쩌면 지쳐있을 수도 있을 것인데 그들은 씩씩하게 발걸음을 옮기며 나아간다. 어릴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그들이 왜 그렇게 나아가야 하는지, 아니 나아가야만 하는지 알 것 같다. 아마도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나아가는 그들은 어깨에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아이들이 메어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아주 어릴적 나에게는 아버지가 우상이었던 적이 있었다. 무엇이든지 잘하셨고 항상 자신이 넘치는 모습이 참 멋있어 보였었다. 언젠가 내가 말썽을 부리던 무렵, 아버지의 자랑스럽던 모습들이 조금씩 조금씩 사라져 갔었다. 항상 무엇이든지 잘했던 모습과 당당하셨던 모습이 점점 어두워 보였고 고개숙인 남자로 변해갔었다. 너무나 바르고 올곧았던 당신이었기에 그런 모습이 더 보기 힘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아버지에게 무관심했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을 더 보지 못했던 것일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다시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한 초등학교 홈페이지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보았었다. 선생님이셨던 아버지께서는 교장선생님이 되어 계셨고, 많은 사람의
[충북일보=세종] 최준호 충북일보 세종본부장(기자)이 10일 오전 10~12시 세종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학생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의 실제'란 주제로 강연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이날 강연에는 기자단원 38명 중 25명이 참석하는 호응을 보였다. 강연 후반에는 최교진 세종교육감도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 기자는 이날 강연에서 "지식 재산권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에 훌륭한 기사 한 건이나 사진 한 장은 세상을 바꾸고,큰 돈이 될 수도 있다"며 "공급자(기자)가 아닌 수요자(독자) 위주로 기사를 써 달라"고 강조했다. 그 동안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에 대해 일일이 첨삭 지도도 했다. 강연이 끝난 뒤 최 교육감은 학생들에 대한 격려사를 통해 "휴일에도 배움의 열의를 갖고 참석한 학생들을 보니 세종 교육의 미래가 밝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급격하게 성장하는 도시인 세종에서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배운 것을 활용해서 세종교육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학생의 시각에서 좋은 기사를 많이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석미정 기자
[충북일보=세종] 최준호 충북일보 세종본부장이 9일 오후 1시부터 90분 동안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문대학에서 이 학교 학생홍보단체 쿠스온(KUS-ON) 팀원 등 대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언론 홍보와 글 쓰기'에 대해 특별 강연을 했다. 이날 강의에서 최 기자는 주요 언론 보도 내용들을 예로 든 뒤 "모든 기사나 글은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위주로 '6하원칙'에 최대한 맞게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같은 세상에 글을 잘 쓰려면 송나라 문인 구양수(歐陽修)가 주창한 문장 숙달법인 '3다주의(三多主義)-다독(多讀),다작(多作),다사(多思)' 외에 블로그 글 쓰기를 통한 개인 자료(DB) 구축 등 '다자(多資)'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 본부장은 "앞으로 세종시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와 같은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졸업 후 굳이 서울로만 가려 하지 말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인 세종에서 정착하는 방안도 생각해 보라"고 학생들에게 주문했다. 세종/ 석미정 기자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1년차 새댁 김씨(30)는 처음 맞는 명절인 설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차례상 차리기부터, 헷갈리는 친인척 호칭만 생각하면 머릿속이 하얘진다. 이러한 걱정이 비단 김씨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섣부른 걱정은 금물. 주머니 속 스마트폰에 해결책이 있다. 똑소리 나는 새댁으로 만들어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한다. ◇소셜커머스앱으로 설 선물 준비 '끝' 바쁜일상에 치여 설 선물을 준비 못했다면 스마트폰 소셜커머스 앱을 활용하자. 모바일 쇼핑에 최적화된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 티몬, 위메프는 '설 기획전 코너'를 준비했다. 설 선물세트는 물론 신선식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설 맞이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25%~93%까지 추가할인 판매한다. 500여개의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올라와 있으며, 제기, 용돈 봉투 등 특화된 제품도 마련해 놓았다. 기획전은 가격대별로 맞춤 상품을 제공하여 원하는 가격대의 선물을 쉽게 고를 수 있다. ◇ 차례상 차리기도 '뚝딱' 제사의 정석 차례상 차리기는 매 명절마다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어른들께 여쭤보기도 눈치 보일 때 슬쩍 '제사의 정석' 앱을 실행하자. 이 앱은
[충북일보] '고속버스모바일' 앱 운영사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지난달 13일부터 고속버스 예매서비스를 시작했다. 매표창구에 가지 않더라도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코버스) 홈페이지와 '고속버스모바일' 앱을 통해 귀경길 표를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다. 특히 '고속버스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결제 및 발권, 좌석지정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으며 전국 150여개 고속버스 왕복노선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앱을 통해 발급받은 '모바일티켓'을 고속버스 단말기에 스캔하면 바로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이 모바일 앱으로 예매하면 각 카드사별 청구할인과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스마트카드는 고속버스터미널 현장에서 '고속버스모바일'에 대한 홍보 및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추석에는 고속버스모바일앱을 통해 예매를 한 고객이 전체 고속버스 이용객의 31%에 이른 바 있다. /석미정기자
[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인사, 택배, 승차권 예매 등을 악용한 인터넷 및 스미싱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에 첨부된 인터넷 주소(URL)를 사용자가 클릭하면 설치해 둔 악성코드로 개인·금융정보를 빼가는 범죄 수법이다. 경찰은 연휴기간인 이달 13일까지 '인터넷 사기·문자결제 사기 등 중점 단속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설 전후 2주간 '인터넷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접수된 인터넷 거래사기 피해 건수는 모두 193건으로, 평상시보다 42%나 많았다. 이번 설 연휴 중 특히 주의해야할 스미싱 문자유형은 △새해 인사장 카드 △명절 선물 택배 배송 확인 △상품권 선물 메시지 △버스·기차 승차권 조회 △백신프로그램 무료쿠폰 등이다. 스미싱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를 호기심에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지인에게 온 문자메시지라도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경우 클릭하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운영하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출처
닷새 간 최대 약 3천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그리운 고향 갈 생각에 설레지만 꽉 막힌 도로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하다. 지친 운전대를 잠시 놓고 단순한 쉼터에서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고속도로의 오아시스' 휴게소를 즐겨보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볼거리, 즐길거리, 이벤트 등 알짜정보를 소개한다. ◇ 휴게소 설맞이 이벤트 '팡팡' 전국 약 170여 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귀성·귀경객들을 위한 설맞이 인사, 떡메치기 체험, 전통놀이, 사은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관할본부별로 살펴보면 수도권(기흥, 용인, 죽전, 서천) 강원(문막, 평창, 금왕, 충주, 단양) 광주전남(주암, 함평나비, 곡성, 함평천지) 대구경북(칠곡, 평사) 대전충청(천안, 죽암, 청원옥산) 부산경남(진주, 양산, 함양) 휴게소 등에서는 이용고객들을 위해 선착순으로 무료로 떡국을 제공하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설 맞이 전통놀이를 통해 경품도 증정 한다. 동명(춘천), 화성(시흥), 안성(서울) 휴게소에서는 붓글씨로 가훈을 대필해 주는 '무료가훈써주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옥계(속초) 휴게소에서는 사물놀이 공연
충북도교육청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깨끗하고 청렴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2014년도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내 전체 공립 초·중·고등학교 그룹으로 나눠 모두 444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반부패 인프라 구축 등 9개 부문에서 이뤄졌다.기관 평가결과 △최우수기관 유아교육진흥원, 음성교육지원청, 우암초, 청주동중, 제천산업고 △우수기관 충주학생회관, 보은교육지원청, 봉명초, 보은삼산초, 매포초, 남한강초, 초강초, 영춘초, 황간중, 단양중 등 10곳이 선정됐다.그룹별 평가결과 교육지원청이 부패방지 실천노력 및 이행실적이 가장 우수했으며 중학교, 고등학교, 초등학교, 직속기관 순으로 나타났다.선정된 우수기관에는 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평가결과 이행실적이 저조한 기관에 대해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하겠다"며 "평가기관을 사립 초·중·고교까지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평가결과는 내년 교육행정기관 평가에 반영될 예정으로 2015년도 종합(재무)감사 대상학교인 남한강초, 초강초, 영춘초, 단양중은 감사가 생략된다./강준식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는 대체휴일 시행에 따른 긴 연휴기간으로 고향을 찾는 이들이 약 4천만명으로 예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똑똑한 스마트폰 앱으로 즐거운 귀성길을 위해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귀성길 추천앱을 소개한다.◇ 고향길을 가장 빠르게~ '고속도로교통정보 앱' 명절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귀성길 정체 현상'에 유용한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500만이 다운 받은 앱으로 이미 잘 알려진 '고속도로 교통정보(Road Plus)' 앱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간으로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제공한다.상황지도 정보와 노선별 소통정보, 구간별 CCTV 정보를 제공해 도로 정체 및 교통상황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GPS를 이용한 빠른 길 찾기는 물론 고속도로 구간에 위치한 주유소의 정보와 가격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로공사 콜센터로 바로 연결하거나 사고제보를 하는 기능은 물론 추석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전구간 예측 소요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쉽고 정교해진 '네비게이션 앱' 네비게이션 인지도 1위 아이나비도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기술을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탑재했다. '아이나비 LTE 에어' 앱은 다음 로드뷰와 제휴해 고
2014 미스충북 선발대회 네티즌 인기투표가 15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투표는 충북일보 홈페이지 (http://misskorea.inews365.com)에서 진행되며, 대회 당일인 22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 뷰티한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대표미인을 뽑는 '2014 미스코리아' 지역예선대회로 모두 25명의 충북 대표 미녀들이 참가한다.홈페이지에서는 후보들의 프로필과 사진을 볼 수 있으며 투표는 시간당 1인 1회로 제한된다.네티즌들의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후보에게는 본선 당일 '네티즌 인기상'이 수여된다.현재 후보자 번호는 가나다순에 의한 임의 번호로 19일 입소식 이후 정식 번호로 변경된다.한편 2014 미스충북 선발대회는 이달 22일 오후 7시에 더빈컨벤션에서 개최된다./석미정기자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 관련해 선장,선원,정치인,공무원,대통령,잠수부,기자 등 다양한 직업인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학생 여러분,세종시에서 먼 전라남도에서 일어난 사고를 어떻게 알게 됐나요?""방송이나 신문,인터넷 뉴스 보고 알았죠.""예 맞아요. 기자는 바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새소식(뉴스)을 국민들에게 가장 먼저 전달해 주는 보람있는 직업입니다."본보 최준호 기자(53·세종본부장)가 지난 9일 오후 세종시 금호중학교(금남면 금남구즉로 196~1) 2층 교실에서 이 학교 1~3학년생 20여명과 나눈 대화의 일부분이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1학기 중간고사를 치렀지만,최 기자의 강의를 진지하게 들었다. 금호중학교는 △구용회 육군군사연구소장(준장) △이창균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공학박사) △김태훈 대우건설 행복도시수질복원센터 현장소장 등 각계 전문가 8명을 초청,전교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1시반부터 90분에 걸쳐 '마 별 재 길(마음엔 별, 재능엔 길) 진로 캠프'를 열었다.이 학교 출신인 임재희 교장은 "21세기 급변하는 시대에 직업의 세계도 무궁무진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실력 있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본보 최준호 세종본부장의 블로그 누적 방문객이 1천만명을 돌파했다.지난 12월 방문객 1천만명을 기록해 이미 화제가 된 블로그 'penismightier :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30일 개설 10주년을 맞이했다.이 기록은 국내 현직 기자가 운영하는 블로그 중에 최초이며, 일 평균 방문자수도 2~3천명에 달한다. 지난 2010년 8월 본보에 입사한 이래 주로 세종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최 본부장의 블로그 섹션 중 '세종시를 아시나요'는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최본부장은 세종시 현안을 다양하게 발굴해 깊이 있는 분석 기사로도 독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블로그 10주년을 맞은 최 본부장은 "지금 나이에 기사를 생산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면서 " 앞으로도 세종시를 테마로 세상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석미정기자
△충청북도 충북도는 31일 오후 11시부터 80여분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에서 '2014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도민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온 160만 도민 모두가 함께 갑오년 새해에는 더욱더 비상하고자 하는 소망을 기원한다. 이시종 지사의 신년메시지 선포, 초청가수 김범룡의 축하공연, 충북예술고 한국무용 전공학생들의 주제공연 등 4개 분야 10개 이벤트가 펼쳐진다. 새해가 열리는 시각에 맞춰 천년대종을 개방해 각계 주요 인사들과 도민들이 새해소망을 담아 타종하고 새해 희망 축하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청주시청주시는 부모산, 매봉산 등에서 시민들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한다.'부모산 해맞이추진위원회'는 새해 첫날 오전 7시 부모산 정상에서 소원성취를 비는 기원제를 지낸다. 이 행사에서 5백~1천여 명이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눈다.모충동바르게살기협의회는 매봉산에서 신년 맞이 주민화합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같은 날 오전 7시 매봉산 화청봉에서 6백여 명과 함께 소원 빌기와 떡국을 나누며 새해를 맞이한다. 또한 동주민센터, 사직2동 주민, 문화예술공동체 '653 예술상회'는 충북중앙도서관 야외
비만이 위험한 이유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비만은 체지방의 양이 정상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하며, 비만이 건강에 위해하다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안좋은 지에 대해서는 말문이 막힐수 있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비만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성인병이다. 비만은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정상인 보다 당뇨병과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에 잘 걸리며 각종 암과 관절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부모 모두가 비만일 경우 자녀도 비만일 가능성이 80%에 달해 유전적 요인 또한 큰 문제다. 여성에게 비만이 위험한 이유는 월경불순이나 유방암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특히 임신부가 음식을 과하게 먹게 되면 태아도 비만증이 유발할 확률이 높고, 태아 비만증은 성인 비만증으로 직결되기도 한다.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비만일 경우 다시 유산할 가능성도 높은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비만은 인지 능력도 저하시켜 기억 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비만일 때 인슐린 수용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심근경색증의 발병 위험성도 높다. 비만은 자신감을 결여시켜 대인기피증 등 정신적인
충북산학융합본부가 ‘바이오기업 연구소’ 입주를 공모했다.지난 13일 본부는 충북도의 바이오 및 바이오융합관련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 바이오기업, 대학, 국책기관의 연구소들이 입주할 수 있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오송첨복단지내에 위치한 충북도 벤처연구센터는 지하 1층 지상7층 규모로 48실의 연구공간(1실 평균 64.93㎡)과 10실의 공동장비실, 회의실 및 휴게실을 갖춘 연구소로 중소바이오기업과 벤처기업의 연구기능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입주신청 접수는 11월 12일부터 27일까지이며 2년 단위로 입주하되 연장도 가능하다.신청접수 후 첨복단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되면 입주까지는 1개월정도가 걸리게된다.충북융합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바이오기업들이 연구활동에 어려움 많았지만 이곳에 입주하게 되면 풍족한 연구환경에 만족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석미정기자
# 가정주부 A씨는 최근 지인의 번호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라는 인사문구와 함께 인터넷주소(단축 URL)가 링크 된 문자를 받았다. 명절 안부 문자라 생각하고 별 의심 없이 링크된 주소를 누르는 순간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 실행됐다. 그리고 몇 시간 뒤 게임 사이트에서 5만원씩 4번 소액결제 청구 문자를 받고 나서야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기 '스미싱(smithing)'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문자메시지 인사장이 보편화 되었고 최근 돌잔치, 결혼식 청첩장을 미끼로한 스미싱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추석 명절에 대량 발송될 것으로 예측되는 문자메시지와 인터넷 사기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전후 2주간(9월23일~10월6일) 인터넷 사기는 모두 77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1억4천만원에 이른다고 한다.이번 추석 연후 중 특히 주의해야할 스미싱 문자유형은 △안부 인사장 카드 △명절 선물 택배 배송경로 실시간 확인 △추석절 무료 OTP제공 이벤트 △버스·기차 승차권 조회 △백신프로그램 30일 무료쿠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설 대목을 맞아 시장에는 먹거리부터 건강식품까지 수천가지의 선물들이 넘쳐나고 있다. 아직 마음의 준비를 못했다면 인터넷을 통한 이색선물을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클릭만으로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명절 선물을 소개한다. ◇설 선물 기획전 '한 눈에' 명절 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쿠폰모아'가 인기를 끌고 있다.소셜커머스 모음 서비스인 쿠폰모아(www.couponmoa.com)는 쿠팡, 티몬, 그루폰 등 주요 소셜커머스 '설 선물 기획전'을 마련했다. 각 업체를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한눈에 모든 상품의 비교 분석이 가능한 곳으로, 주요 소셜커머스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육류·어류·과일 등 식품을 비롯하여 여행·문화 카테고리까지 설 연휴를 이용한 모든 서비스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쿠폰모아 설 기획전은 어려운 경기상황으로 설 선물을 조금이라도 싸게 구매하려는 알뜰형 소비자들과 쇼핑시간이 부족한 워킹맘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새뱃 돈은 '세계 지폐·디지털 상품권으로' 팍팍한 살림살이로 주머니 사정이 어렵다면 세뱃돈으로 '이색 지폐'를 주목할만 하다.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이색지폐 세뱃돈 기획전'을 진행
스마트폰 하나면 가만히 앉아서 도정을 살필 수 있는 시대가 왔다.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지자체들이 모바일 앱을 주민과의 소통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충북도 지난 3년간 모바일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도정 정보와 각종 생활정보 등 도민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개발된 충북 어플을 소개한다.△올댓 충청북도 '올댓 충청북도'는 충북의 정책 뉴스와 관광정보 등이 담긴 지자체 최초 스마트폰 앱이다. 스토리텔링에 기반을 둔 충북 공식 블로그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bigblog.kr)'의 콘텐츠가 인정을 받아 SK텔레콤이 개발한 한국형 안드로이드 무료 앱(App)인 '올댓 라이프 100'에 선정되어 2010년 개발되어 2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로 뽑힌다. 이 앱은 도내 명소부터 맛집, 문화재, 도정소식 동의 정보들을 제공한다. △모바일충북모바일충북은 충북도민의 편의와 충청북도 방문객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다.지난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 앱은 도정소식, 행사일정, 교통, 기업유치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채용정보 및 병원·약국 정보 검색 및 각종 위치정보도 제공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는 최대 5일까지 쉴 수 있어 고향을 찾는 이들이 약 3천만명으로 예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꽉 막힌 고속도로 위에서 즐거운 추석 연휴를 지체하고 싶지 않다면, 귀성길 운전을 안전하고 빠르게 도와줄 다양한 모바일 앱들을 알아보자.◇ 귀성길 필수 ‘네비게이션‧교통정보 앱’매년 명절 때마다 찾는 고향길. 출발 전 빠른 길 안내를 도와주는 네비게이션과 교통정보 앱을 다운받는 것은 필수다.네비게이션 인지도 1위 아이나비도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기술을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탑재했다. 다음 로드뷰와 제휴해 고해상도 파노라마 사진을 제공해 고향길을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자주 가는 목적지를 바탕화면에 아이콘으로 등록하면 터치 한 번으로 목적지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현재 위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전국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고 싶다면 한국도로공사가 출시한 ‘고속도로 교통정보(Road Plus)’를 이용해보자. 이 앱은 상황지도 정보와 노선별 소통정보, 구간별 CCTV 정보를 제공해 도로 정체 및 교통상황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고속도로 구간에 위치한 주유소의 정보와 가
어려운 형편 때문에 평생 해외여행을 가보지 못한 충북 중부4군 노인들의 '첫 해외 나들이' 소망이 이루어졌다.지난달 30일 오후 1시 청주국제공항 대합실. 한건복지재단이(이사장 이상훈) 마련한 '2012년 효 해외문화탐방'에 나서는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기쁨과 설렘이 가득했다. 어르신, 봉사자, 취재 의료진 등 107명의 참가자들은 베이징(북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중국에 도착한 탐방단은 베이징 대표 중심가인 왕부정 거리를 먼저 찾았다. 전갈, 거미 등 정체불명의 음식이 가득한 먹거리 골목에서 한 어르신은 "진짜로 중국 사람들은 별걸 다 먹네. 우리가 옛날에 먹던 메뚜기도 있다" 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둘째날 31일 오전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을 관광했다.어르신들은 굽은 허리로 많은 계단과 가파른 비탈길을 걸어야 했지만, 끝없이 세워진 성벽에 감탄하며즐거워했다.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김 란 (70 · 여) 할머니는 "좋은 구경해서 너무 좋아. 이제 살아서는 다시 못올 것 같아"라며 말끝을 흐렸다. 만리장성을 내려와 천혜의 경치를 자랑하는 '용경협'에서는 풍경에 감탄한 어르신들이 흥겨운 노랫가락으로 아름다운 경치에 흥을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이 오는 30일 제9회 어르신공경 효 해외문화탐방길에 오른다. 이번 탐방에는 괴산·음성·진천·증평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만 65~70세 어르신 80명이 참여하고 자원봉사자와 복지공무원, 의료진 20여명이 동행한다.한번도 해외를 나가보지 못한 도내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탐방의 경비는 전액 재단측에서 부담한다.참가자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30일 중국 베이징(북경)으로 떠나 만리장성과 용경협, 천안문광장, 이화원 등을 여행하고 내달 2일 귀국한다. 한건복지재단은 중국 현지에서 만70세를 맞는 김정자 어르신 외 16명을 위한 칠순잔치를 열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탐방에서는 사할린 영주 귀국한 어르신 5명이 동참해 눈길을 끈다.음성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함께 여행길에 올라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해 겪었던 외로움을 달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한건복지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돼 해마다 불우시설 지원, 장애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어르신 효 잔치, 효 여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미정기자
청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대연 부장판사)는 새벽시간대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나오던 중 가족들에게 들키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9)씨에 대해 강도상해죄를 적용,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동종범죄로 수회에 걸쳐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특히 이 사건 범행은 누범기간중에 저지른 점,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점, 집 주인에게 상해를 가한 사실이 명백한데도 이를 부인한는 등 개전의 정을 찾아볼 수 없는 점을 종합해 보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판시했다.김씨는 지난 2월12일 오전 3시50분께 청주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 20여만원과 통장 등을 훔쳐 나오던 중 주인 이모씨에게 발각되자 이씨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에서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검찰의 진술에 A씨 측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지만, 기존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A씨가 사고가 발생하기 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