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19일 2019년 옥외광고 업무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 시는 2018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충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행정안전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능단체,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화합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사랑의 행복밥집, 버스킹 페스티벌 등 올해 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주민화합 공로를 인정받은 이명두 주민자치위원, 이왕열 통장 등 8명에게 감사패가 전됐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최현자 동장에게는 재직기념패가 수여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지역 화폐 '청주페이' 선착순 10% 추가 적립 이벤트가 발행 사흘 만에 마감됐다. 청주시는 화폐 발행 기념으로 총 30억 원에 한해 진행한 10% 적립 이벤트가 마감됐다고 19일 밝혔다. 청주페이는 출시 첫날인 17일 12억 원, 둘째 날 13억, 셋째 날 낮 12시 5억 원이 판매되면서 특판 목표액을 채웠다. 시는 화폐 발행을 기념해 충전금액의 10%, 최고 5만 원을 지급했다. 1인당 월 한도액인 50만 원을 충전하면 5만 원을 덤으로 받게 된다. 발행 기념행사 후 청주 페이를 발행받는 시민은 6%, 최고 3만 원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는 서포터즈 활동을 마감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행하는 카드 배부업무도 이달 말 까지만 한다. 내년부터 청주페이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지역 내 농협 등 30곳의 판매대행점을 방문해야 한다. 시는 올해 청주페이 발행 1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청주페이는 종이 상품권이 아닌 도내에선 처음 도입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충전식 선불카드다. 외형적으로는 종이 상품권처럼 청주 페이를 구매하는 형식을 취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구룡공원 내 사유지 3필지가 내년 7월 1일 도시계획시설결정 실효시기에 상관없이 먼저 해제된다. 민간단체에서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추진하지 말라고 반대한 첫 결과물이자 부작용이 될 전망이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 집행부의 내년도 예산안 계수조정을 통해 농업정책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삭감한 장기미집행 공원녹지 토지매입비(녹색사업육성기금) 50억 원을 원안 의결했다. 토지주의 사유재산권 침해를 고려한 상임위 삭감 결과를 존중해 내년도 본예산에 토지매입비용 50억 원을 반영하지 않키로 한 것이다. 시는 이 예산을 확보하면 민간개발에 실패한 구룡공원 2구역(구룡터널 남측) 내 성화동 터널 인근 토지 2필지와 농촌방죽 1필지 총 1만1천㎡를 사들여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었다. 오는 20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삭감내용이 확정되면 이 3필지는 구룡공원 2구역 내 사유지 중 가장 먼저 도시공원에 풀린다. 앞서 해당 토지소유자는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을 근거로 관리계획 입안권자인 청주시장에게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 해제를 요구했다. 토지소유자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20년이 지날 때까지 집행 계획이 수립되지 않으면 관리계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신분을 가지고 야성(野性) 성향을 보이는 박완희 청주시의원 입지가 좁아진 듯 보인다. 양서류생태공원 민간위탁 중단, 도시공원 매입예산 삭감 등 시의회 의결사항을 보면 박 의원이 내부적으로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비친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 계수조정을 통해 예비심사에서 50억 원을 삭감한 장기미집행 공원녹지 토지매입비(녹색사업육성기금) 삭감예산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이 예산은 박 의원이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반대한 구룡공원 내 성화동 터널 인근 토지 2필지와 농촌방죽 1필지 총 1만1천㎡를 사들여 공원으로 만들 사업비였다. 예산 확보가 실패하면서 이 3필지는 구룡공원 2구역 내 사유지 중 내년 7월 1일 도시계획시설결정 실효시기에 상관없이 가장 먼저 도시공원에서 풀린다. 도시공원에서 해제되면 토지주는 그동안 제한받던 건축 등 각종 개발행위를 할 수 있다. 박 의원은 물론 민간단체에서 우려했던 난개발이 현실화되는 부분이다. 이들은 시에서 추진하려는 민간개발을 중단하고, 대신 자체 예산을 확보해 개발 가능성이 높은 토지를 매입하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박 의원은 예결위 소속이면서도 본인이 주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오종권·왼쪽)이 18일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유제품을 청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국내산 원유로 만든 스트링 치즈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지원된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홍성규)가 1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50포, 라면·귤·사과 50상자를 서원구청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흥덕구가 18일 구청에서 지역 후원자 40명을 초청해 '행복한 만남 희망지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흥덕구에선 올해 33개 기업·단체와 개인 후원자에게 총 1억1천30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 받았다. 구청은 이를 저소득층 7천 명에게 연계해 지원했다. 행사에선 1년간 후원자들의 나눔 활동 내용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재능기부 공연, 시립국악단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 주민여론 수렴을 위한 현장지원센터 코디네이터를 공개 모집한다. 채용 직위는 초급 코디네이터와 중급 코디네이터로 우암동 3명, 운천신봉동·내덕1동·영운동 각 2명씩 총 9명이다. 초급 코디네이터는 연령, 성별 등의 제한 없이 응시 가능하다. 중급 코디사이터는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도시재생 관련 분야 실무경력 또는 3년 이상 도시재생 관련 분야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신청은 오는 24~30일 시청 도시재생사업과에서 방문 또는 이메일(kingpin123@korea.kr)로 받는다. 채용은 서류, 면접 전형을 거친 후 고득점자 순위로 한다. 시는 2017년 우암동, 운천신봉동을 시작으로 2018년 내덕1동, 2019년 영운동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곳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현도면 시목리 월송정 등산로부터 양지리 구간까지 5.3㎞ '금강변 생태누리길' 18일 개통됐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에 선정돼 금강변 생태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국비 5억6천만 원과 특별교부세 11억5천만 원 등 총 19억6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에는 데크로드, 경화토포장으로 걷기 길이 만들어졌고 일정 구간마다 느티나무와 의자가 설치됐다. 이 생태누리길은 현도오토캠핑장을 중심으로 인근 마을을 한 바퀴 돌아 볼 수 있는 약 8km의 둘레길 코스까지 연계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18일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청주형 평생학습 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이날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생학습 비전 선포식 및 수료식'을 했다. 행사에선 시가 올해 수립한 2020~2024년 5년간 평생학습 발전계획에 따른 비전과 전략, 향후 로드맵이 소개됐고 교육생(26기) 수료식도 열렸다. 시는 비전 선포식에서 '가치 있는 학습, 미래를 열어가는 평생학습도시 청주'의 창의적 핵심 가치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학습도시 △시민의 창의성이 빛을 발하는 학습도시 △연계의 시너지가 창출되는 학습도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학습도시다. 선포식에 이어 홀로그램 퍼포먼스, 축하 세리머니,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 수료생 학습발표회·전시회 등도 열렸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에서 최신 도시계획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최근 9천400만 원을 들여 도시계획 정보를 최신 자료로 전산화했다. 이 시스템에선 청주지역에서 추진하는 각종 도시계획 관련 현황, 이력 등 모든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도시계획 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절차 및 법률 등을 검색할 수 있고, 토지 관련 최신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정보 전산화를 통해 관공서를 찾지 않고서도 인터넷으로 용도지역 결정 및 도시계획 변경과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도시재생 커뮤니티 페스티벌'이 17일 오후 중앙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청주의 도시재생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청주형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선 주민·학생·청년·전문가 등이 다양한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지역 고유의 도시재생 축제 환경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양경준 크립톤 대표의 '도시재생의 기업형 모델 성공방안' 주제 강연과 옛 연초제조창을 배경으로 한 '우리 동네 담배공장 이야기' 뮤지컬 공연도 선보였다. 센터 로비에선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건강 도시락 시식회가 열렸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민들이 노인층 키오스크 교육 등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무심사위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하반기 상상(相想)발전제안 3차 심사'를 개최했다. 실무심사위원회는 각계각층 시민 50명과 일반행정·보건복지·문화관광·건축환경·건설교통 분야 팀장급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는 이날 올해 하반기(5월 16일~10월 31일) 시민과 공무원이 제시안 정책제안 중 1차 시민투표와 2차 부서검토를 통과한 250개 제안을 심사했다. 이 중 노인들에게 무인단말기를 교육하는 '노인층 키오스크 교육'과 '홈페이지 실시간 수질공개', '아이스팩 집중 수거장소 운영', '토지분할 업무 절차 간소화' 등 10건이 우수제안으로 채택됐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파급효과, 노력도 5가지다. 심사위가 뽑은 우수제안은 이달 말 있을 최종심사 대상으로 상정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불법 주·정차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188명)가 발생한 청주시가 4대 구역(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주·정차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 중 청주 인구 3분의 1일 밀집한 흥덕구에선 시민 캠페인, 불법 주·정차 중점관리지역 운영 등이 전개된다. 흥덕구청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안전신문고와 생활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으로 신고한 위반차량은 빠짐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주민신고제 시행 후 하루 평균 90~100건이 접수돼 현재 불법 주·정차 신고 1만9천 건을 기록하고 있다. 주민신고제 도입으로 주차 공간부족을 항의하는 민원 해결을 위해서는 한쪽면 주차구역, 공한지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흥덕구 내 11개 읍·면·동 직능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불법주정차 근절 홍보도 한다. 유관기관과 착한운전 캠페인,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홍보, 불법주정차 근절 시민 캠페인, 불법주정차 중점관리지역 운영, 단속구역 지정 확대 등도 추진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17일 지역 화폐 '청주페이' 발행 첫 날 시민들이 농협은행 청주시청 출장소에서 화폐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청주시는 총 발행액 100억 원 중 선착순 30억 원에 한해 충전금액의 10%, 최고 5만 원을 지급한다. 사진=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장애인 가족들의 염원인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청주시는 16일 시청에서 '장애인복지타운 조성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주간보호시설, 직업적응훈련시설 등 기존 장애인복지시설이 모여 있는 신봉동(500번지) 일원에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용역 보고서를 보면 현재 청주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수준은 광역시에 버금가지만, 재활시설은 시세(市勢)가 비슷한 다른 자치단체보다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지역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은 총 15곳으로 천안(22곳), 성남(19곳), 수원(22곳), 안산(22곳)보다 부족하다. 이 중 장애인 수련시설과 재활치료시설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복지시설 대다수는 수요에 맞지 않는 방향으로 운영되는 문제도 지적됐다. 청주 등록장애인 중 18세 이상은 96.6%(3만8천211명)에 달하지만 지원기관 72.8%는 영유아 또는 학령기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실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자립생활 전환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서는 장애인복지타원 건립이 필요하다고 진단됐다. 장애인복지타운은 '장애인 문화예술시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 중소레미콘 업체로 구성된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16일 청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윤택진 조합 이사장은 시청을 방문해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한범덕 시장에게 전달했다. 윤 이사장은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고은경(청주시 중앙동 행정민원팀장)씨 시모상 = 발인 17일 오전 8시 충북대병원장례식장 특2호, 장지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선영
▲우동균(청주시 도시재생사업과 선도사업팀장)씨 장모상 = 발인 17일 오전 7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8호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목련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이르면 내주 단행할 청주시의 연말 정기 인사를 놓고 내부적으로 말들이 많다. 부이사관 인사에 따른 4·5급 후속 승진인사에 옛 청주·청원 출신 '계통'을 어떻게 적용할지가 이들의 관심사다. 시는 조만간 공로연수, 명예퇴직, 장기교육 등 인사요인을 취합한 뒤 승진인사 사전예고를 할 예정이다. 현재 거론되는 5급 이상 승진요인은 3급 1자리, 4급 5자리, 5급 6자리다. 여기서 3급 승진은 물론 이에 따른 후속인사를 제외하면 순수 4급은 4자리, 5급은 5자리다. 행정구역 통합 전 옛 청주·청원 소속 직원들의 인사명부는 따로 관리한다는 상생발전안을 적용하면 이번에 청주 출신 서기관 2명이 퇴직했으므로 4급 승진 2자리와 이에 따른 후속 5급 승진 2자리는 청주 출신 공무원에게 배정된다. 마찬가지로 청원 출신 서기관 2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4급 승진 2자리와 이에 따른 후속 승진에 명예퇴직 1자리를 합쳐 5급 승진 3자리는 청원 출신에게 돌아간다. 청주 출신에서 발생할 승진요인은 '청주'가, 반대로 청원에서 발생하면 '청원'이 가져가는 구조다. 이번 정기인사에도 이 같은 청주·청원 출신별 계통 승진인사가 적용될 예정이고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민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가 추진할 정책과제 1순위로 '도심내 녹지조성'을 꼽았다. 시는 지난 14일 오후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내가 만들고 우리가 실천하는 미세먼지 정책'을 주제로 지난 11월 11일부터 약 3주간 온·오프라인에서 참여를 신청한 시민들이 참석했다. 토론주제인 '청주시에서 추진해야할 미세먼지 저감 10대 정책과제'로는 '도시숲 등 도심 내 녹지조성'이 가장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버스 등 대중교통 활성화 및 체계개편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설 중단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소각장 규제강화 및 신규·증설 중단 △자전거·걷기 등 녹색교통 문화확대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확대 및 운행제한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 △미세먼지 교육 확대 △사업장 배출 감시 및 관리강화 △쓰레기 저감정책 추진이 선정됐다. 두 번째 토론주제인 '100일간의 비상행동 시민실천과제'로는 △일회용품 줄이기 등 쓰레기 저감 △대중교통 이용하기 △걷기운동 실천 3가지가 뽑혔다. 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제안을 검토해 내년 미세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1조2천647억 원 확보했다. 국회증액분 161억 원 더해지면서 지난해 확보액보다 1천379억 원 늘었다. 국회증액분은 정봉·율량동 하수관로 정비 사업 30억 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20억 원, 오송 연제저수지 수질개선 준설사업 5억 원 등 13개 사업이다. 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2차례 사업 보고회를 거치면서 80여 개(917억 원) 신규 사업을 발굴, 지역구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에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 중 지역경제 성장동력 SOC 사업은 △북일~남일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477억 원(총사업비 3천49억 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사업 143억 원(총사업비 233억 원) 등이다.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은 △자율주행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55억 원(총사업비 295억 원)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기반구축 사업 31억 원(총사업비 300억 원)이다. 구도심·취약지역 활력사업은 △우암동 도새재생 43억 원(총사업비 404억 원) △운천신봉동 도시재생 26억 원(총사업비 166억 원) △육거리종합시장 대형버스 주차장 조성 22억 원(총사업비 60억 원) 등이다. 미세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부서별로 제출한 추진실적을 심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 사업 5건을 선정했다. 시는 2016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우수 사업을 선정해 왔다. 선정된 사업은 부서표창과 시정평가 때 가점이 부여된다. 올해는 총 104개 부서에서 112개 추진실적을 제출했고 사업의 파급성 및 지속가능성, 사업추진과정 충실성 등을 평가해 5건이 뽑혔다. 우수 사업은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마을복지관 만들기 사업(복지정책과) △밤길 안심 로고젝터 사업(하천방재과) △시민대상 양성평등 교육 사업(평생학습관) △여성친화적 경로당 개보수 사업(흥덕구 주민복지과) △불안·불편·불쾌 없는 행복한 청주 만들기 프로젝트(서원구 건축과)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난 14일 오후 성안길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참여했다. 한 시장은 자선냄비 앞에서 종을 흔들며 시민들의 모금활동을 독려했다. 지난 11월 30일 시종식을 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의 올해 목표액은 2억 원이다. 모금액 달성을 목표로 오는 31일까지 청주 8곳을 비롯해 도내 27곳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이 이어진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