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공원 내 화장실, 수경시설, 전기시설을 점검한다. 시는 앞서 5월부터 9월까지 가동했던 수경시설의 동파방지를 위해 퇴수작업을 완료했다. 화장실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1월 말 라디에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일몰이 빠른 동절기 공원 점등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조명시설 고장 여부를 파악해 정비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에선 처음으로 저소득층 자립을 돕는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1호점인 '꿈의 공간'이 31일 청주에 문을 열었다. 시는 모충동에서 청주지역자활센터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개소식을 했다.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들이 자활사업에 참여해 만든 유용미생물 생활용품, 청원생명쌀 누룽지스낵, 압화 등은 물론 장애인 보호시설, 시니어클럽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만든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다. 센터에 국수 전문점과 커피숍도 마련돼 집객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청주지역에선 11개 자활근로사업단이 저소득층 1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청원지역자활센터 공동판매장인 2호점도 올해 연말 율량동에 개점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옥산, 오창, 테크노폴리스, 방서지구, 동남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지구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9일 개편·운행된다. 우선 남부종점~오창종점 710번과 동부종점~비하종점 820번 2개 노선이 신설됐다. 시내버스가 경유하지 않았던 충북대학교 교내는 물론 LG로, 방서지구, 산남동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구간도 운행한다. 봉명종점지 준공에 맞춰 717번, 851번 종점은 각 동부종점, 정하종점에서 봉명종점으로 변경된다. 동부종점을 출발해 율량동, 사천동을 순환하던 871번, 872번은 우진교통종점~동남지구북동쪽 구간~오동종점을 운행하는 직선 노선으로 바뀐다. 40-1(2)번 및 851번은 테크노폴리스 지역을 경유한다. 배차가 부족했던 811-1(2)번, 843번 노선은 증차 운행을 통해 시간이 조정되고, 옥산 리버파크자이와 코오롱하늘채 구간은 717번을 증차했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청주국제공항~오송역~세종고속시외터미널 간 751번 광역 노선을 증차했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순환 버스인 515-1(2)번 도시형 교통모델도 신설했다. 시는 시내버스 내부, 주요 승강장에 노선 개편 안내문하고 부착하고 노선별 운행시간표는 오는 5일까지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남한강 상류 지역인 상당구 산성동과 미원면 종암·대신리 일원에 소규모 공공하수도 사업을 추진한다. 상당구 산성동은 하루 평균 1천600명이 상당산성을 방문하면서 하수발생이 적지 않은 곳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오는 2020년 3월 공사를 시작해 하루 70㎥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된다. 산성동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되면 수계하천인 낭성면 감천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상당구 미원 종암리 및 대신리 일원은 방류지점인 용곡저수지 오염으로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기본·실시설계 후 경제성(VE) 검토용역이 진행 중이고, 2020년 3월 공사를 시작해 하루 80㎥ 규모로 하수처리시설을 마련한다. 저수량 180만t인 용곡저수지는 수질 악화로 2012년부터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자원순환 종합시설 '청주새활용시민센터(청원구 내수로28)'가 오는 13일 공식 개관한다.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새활용(upcycling)' 관련 시설은 서울, 경기, 대구, 인천 등 광역시도에 운영되고 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는 광명, 순천에 이어 청주시가 세 번째다. 운영은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에서 맡는다. 새활용시민센터에서는 새활용 관련 전시홍보체험관 운영과 정보 제공, 실천교육 및 자원순환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자원순환 정책 발굴과 자원순환 포럼, 네트워크 구축, 새활용 공방 입주자 유치·관리, 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 새활용 상품 개발, 판로 개척 등도 한다. 센터는 주성동 수름재 부근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천320㎡ 규모로 건립됐고 새로움과 이로움을 다시 채워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다채로움'으로 건물 별칭도 정했다. 지하1층은 재활용센터 하역장, 작업장, 기계실 등 주로 중고물품 수집과 수리수선을 위한 작업공간이 들어선다. 1층에는 자원순환 전시판매장이 들어서고 이곳에서는 재활용 제품과 입주공방에서 생산하는 새활용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순환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직접 운영하기로 한 산남동 원흥이 방죽 일원 '양서류 생태공원'을 계속해서 민간위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예산 낭비와 부적절한 집행의 온상이 된 민간위탁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할 명분은 부족해 보인다. 산남동 아파트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두꺼비생태공원·두꺼비생태문화관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모임'은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꺼비생태공원은 민간위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시와 의회는 생태공원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는 두꺼비생태공원의 민간 활력을 훼손시키지 말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며 "전국 최초 민관협치의 상징인 두꺼비공원의 민간위탁 의미를 상기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지난 23일 집행부에서 제출한 '양서류생태공원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동의했다. 의회 동의를 얻지 못한 양서류생태공원은 기존 위탁기간이 종료되면 내년 2월부터 시가 직접 관리한다. 시가 내부 인력을 활용해 공원을 직접 관리하면 수 억원씩 들어가는 위탁금을 아낄 수 있다. 내년 공원과 부속건물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은 2억7천500만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7년까지 1천845억 원을 들여 노후상수도관을 정비한다. 이번 안전한 수돗물 공급사업은 크게 4가지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우선 유수율이 70%이하인 율량동과 낭성·미원 지역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248억 원 포함 총 468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을 교체한다. 노후상수도관을 교체하면 유수율이 85%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163억 원 등 총 233억 원을 들여 주요 상수관망에 자동수질측정장치, 자동 드레인, 재염소 설비, 정밀여과장치,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세 번째 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밀조사 용역이다.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전국 161개 자치단체에서 상수도관망 현황·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우선 추진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포함 총 10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용역을 마무리한다. 용역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대행하며 관망현황분석, 관상태 직·간접평가 등을 통해 노후관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행정복지센터가 30일 민방위의 날 국민참여 지진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은 건물 밖 실외 대피장소로 이동과 응급상황 대처 방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해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노인장기요양기관 341곳(복지용구사업소 제외)을 중점 점검한다. 최근 청주의 한 요양기관에서 직원이 80대 노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각지대였던 재가장기요양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시는 점검 기간 노인인권과 학대예방(신고의무자) 교육 이수 여부, 인권환경 전반, 시설 안전점검 등을 확인한다. 집중 점검이 필요한 기관은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해 민관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분야는 종사자 인권교육(년 4시간)과 노인 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 교육(년 1시간) 이수 여부다.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연 2회 시설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합동 점검 때 학대가 일어났거나 의심되는 사례를 상담하는 학대예방센터(1577-1389)도 노인들에게 홍보한다. 앞서 시는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63명을 위촉해 매월 1회 인권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 내년부터는 인권지킴이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도시 오명을 벗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미세먼지 30%를 저감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421억7천500만 원을 들여 각종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 '청주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미세먼지 관리대책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대기질 분석과 배출원별·오염원별 원인 파악 등 세부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학술 연구용역이 나오면 이 위원회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관리 상황실도 운영해 경보발령에 따른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미세먼지 배출업소에 조업 단축을 권고한다. 전광판 6곳과 알리미 신호등 10곳을 설치해 실시간 대기오염도를 알리고 있다.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와 흡입차는 주요 도로를 상시 운행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발령 땐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건설공사장 공사시간도 변경한다. 내년부터는 배기가스 5등급 차량 운행도 제한돼 주요도로에서 단속용 카메라를 통한 운행 여부를 단속한다. 불법소각 행위를 단속하는 자체 점검반을 운영해 농촌지역 불법소각을 점검하고, 미세먼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사)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와 청원한우마실영농조합법인이 30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 원 상당의 소고기를 청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일제 강점기 신사(神社)의 경신숭조(敬神崇祖) 신앙을 강제하기 위해 세운 '천지신단비'를 철거 또는 이전한다. 조선총독부는 전국에 천지신단비를 세워 농촌을 통제하기 위한 사상통제의 수단으로 활용했다. 청주지역에는 사직동 충혼탑과 가경동 발산공원, 용정동에 천지신단비를 설치했고 이 중 충북대학교 야외박물관(사직동 충혼탑에서 이전)과 가경동 발산공원에 2개가 남아있다. 아직도 지역 주민들은 일제통치의 잔재인 천지신단비를 마치 전통적인 산천 숭배신앙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어 이를 철거하는 계획이 수립됐다. 시는 지역주민 및 전문가, 시의회, 관련부서의 의견을 들은 뒤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천지신단비를 철거 또는 이전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행정안전부의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단체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문화대상은 전국 자치단체를 비롯해 공공기관, 비영리 단체, 민간 기업 등에서 안전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는 청주시를 비롯해 8곳이 뽑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맞춤형 어린이 안전교실로 눈높이 안전교육 실현'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눈높이 안전교육은 전문 강사의 현장 방문해 통한 찾아가는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교통 혼잡 지역 4곳에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은 상당구 금천고등학교 일원, 서원구 충북대학교 중문 일원,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 오창산단환경사업소삼거리 일원, 청원구 중앙초등학교 일원이다. 이곳은 불법 주정차로 학생들 사고위험과 단속요구 민원이 끊이질 않는 지역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고정식 단속카메라 4대를 설치, 시험 가동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청주에선 고정식 단속카메라 288대와 차량 이동식 단속카메라 10대를 동원해 335곳에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베스티안재단이 지역 유아화상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이승규(흥덕구 문화체육팀장)씨 자혼 = 11월 3일 오후 2시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4층 그랜드볼룸.
△오영택(청주고인쇄박물관장)씨 자혼 = 11월 2일 오전 11시 청주 발리웨딩컨벤션센터 펠리체홀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취미·여가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만 12~18세 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하는 지적 및 자폐성 장애 학생 중 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부모, 한부모, 조손 가구 등이다. 앞서 시는 시설기준과 인력 기준, 서비스 제공능력 등을 갖춘 법인 단체 등 3곳(혜원장애인복지관, 충북장애인부모연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했다. 대상자는 월 44시간(하루2시간 기준)의 바우처가 제공되며 평일(오후 4~7시) 최대 3시간과 토요일(오전 9시~ 오후 6시)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에서 받는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7월 1일 기준 9천29필지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토지다. 열람은 구청 민원지적 부서나 개별공시지가 열람 서비스(http://gongsi.cheongju.go.kr:8080/)를 통해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오는 31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이의신청 대상은 주민참여제를 통해 감정평가사 및 공무원이 재검증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논의가 도시공원에 매몰되면서 시민 생명·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소방도로'는 뒷전으로 밀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10년 이상 넘게 집행하지 않아 내년 7월 1일 시설결정이 실효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는 410개에 달한다. 시는 이 중 도로 건설이 시급한 82개를 추려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에 넘겼다. 거버넌스는 내년 일몰 대상에 오른 도시계획시설(녹지·도로·공원) 난개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민간단체와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지난 8월 구성된 협의체다. 여기서는 일몰 대상 중 우선 집행이 필요한 시설을 골라주는 역할을 한다. 거버넌스 안건으로 올라온 도시계획도로 82개 중 소방도로는 28개가 포함됐다. 거버넌스는 이 중 시에서 제시한 예산 규모에 맞게 41개를 최우선 집행도로 선정했다. 그런데 선집행해야 할 필수 도로에 소방도로는 고작 5개만 들어갔다. 나머지 23개는 거버넌스 검토에서 우선순위가 밀려 포함되지 못했다. 시가 거버넌스 선정 결과를 기초로 사업을 추진하면 나머지는 소방도로에서 해제될 수 있다. 소방도로는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곳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청주시의회가 도내 기초의회에선 처음 교섭단체를 구성한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임시회(47회) 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 앞서 이 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위원회에서 5대 5대 동수표가 나와 부결된 안건이다. 이날 의원 26명은 이 조례안 부결에 이의를 제기하며 수정안을 제출해 다시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 재적의원 39명 중 찬성 28표, 반대 10표, 기권 1표로 조례안이 원안 통과됐다. 조례안 통과로 시의회에서는 5명 이상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하나의 교섭단체로 구성할 수 있다. 현재 시의회 정당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25명, 자유한국당 13명, 정의당 1명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에선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다. 교섭단체는 효율적 의회 운영과 의사 진행, 중요한 사안 협의를 위해 의원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교섭단체에선 사전협의를 통해 의견을 신속하게 조정·결정할 수 있다. 일부 편중된 주민 의사를 내세워 집행부 각종 정책추진 과정에 발목을 잡는 전횡도 예방할 수 있다. 전국에서는 지방의회 24곳이 교섭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안광천(청주시 청원구청 시세팀장)씨 모친상 =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장지 가덕면 매화공원 공원묘지
▲신학휴(청주시 회계과장)씨 부친상·양계희(청주오송도서관 사서팀장)씨 시부상 = 발인 29일 오전 9시30분 충북대학교 장례식장 특3호, 장지 미원면 용곡리 선영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통장 전화번호를 달라고 동사무소에서 소란을 피운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나경선)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22일 청주의 한 동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이 통장 휴대전화번호 공개를 거부하자 주민 등이 지켜보는 앞에서 동장에게 욕설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다. 재판부는 "동주민센터 직원들에게 무례한 언행을 일삼고, 이를 말리는 피해자에게 욕설한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등 범행 후의 정황도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A씨는 "불법한 공무집행으로 다소 무례한 표현을 한 것뿐이고,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정당행위"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서청주교사거리 일원 교량 재가설 공사가 내년 6월 말 일부 준공돼 도로 일부가 부분 개통된다. 지난 2017년 집중오후에 따른 석남천 수해복구사업은 기존 교량 철거, 교량 상부 공사 시작 등으로 내년 석남교 전폭(8차로), 서청주교 반폭(6차로)이 먼저 준공한다. 청주시는 서청주교가 일부 준공하면 대체 이동통로를 없애고 석남교로 교통을 전환할 예정이다. 교통 전환이 이뤄지면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돼 차량 정체가 다소 해소될 수 있다. 서청주교 나머지 공사는 내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석남천 수해복구는 석남교 교각을 기존 7개에서 2개로, 서청주교는 2개에서 1개로 각각 줄여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하천 폭도 넓히는 사업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