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다음달 23일 어린이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고전 발레의 3대 명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한 어린이 동화발레로 원작의 등장인물들과 배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의상과 무대, '짱구 엄마'로 유명한 KBS 성우 송연희의 해설이 곁들여져 온 가족이 함께 쉽고 재미있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샤를 페로의 동화집 '옛날이야기'를 통해 처음 출판된 이후 그림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에 수록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샤를 페로 원작의 스토리와 아름다운 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이콥스키의 풍부하고 감동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총 3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3막의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결혼식 '그랑 파드 되'는 아름다운 춤 발레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어린이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8천 원이다. 티켓 예매는 5월 29일(화) 오전 10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오픈되며, 1인 5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의 선진농업기술과 과학영농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5일 충남 농진회 회원 45명이 우수 농업현장 견학을 통한 새로운 농업정책의 가치창출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센터의 과학영농시설을 둘러보고 새 소득작목 개발 및 특성화기술 벤치마킹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벤치마킹을 위해 센터를 다녀간 누적 방문객 수는 올해만 전국 26개 기관·단체에서 온 412명에 달한다. 오는 6월 1일에는 괴산·증평 초·중·고교 교감 및 장학사 40여 명이 센터를 찾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센터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관계자 센터 방문은 지역과 학교가 함께 지원하는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9일 군 농업기술센터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마련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군의 유기 농산물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타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및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의 대상 차량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제작된 괴산군에 등록된 총 중량 2.5t 이상의 경유차량이다. 또한 운행차 저공해 지원사업 등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사실이 없는 경유자동차로 매연 저감장치 부착인증 조건에 적합한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대당 최소 142만9천 원부터 최대 927만7천 원이다. 다만, 10% 가량의 자기부담금이 있으며, 생계형 차량에는 자기부담금이 없다. 신청기간은 이달 31일부터 예산(총 2천932만 원) 소진시까지이며, 매연저감장치 제작사와 부착 가능여부를 사전 협의 후 제작사를 통해 괴산군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대상 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경유자동차로,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괴산군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이 해당된다. 다만,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희망키움통장Ⅱ' 참가자를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이 저축으로 목돈을 마련해 자산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가입자가 근로활동을 계속하면서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간 통장을 유지하면 정부지원금을 1대 1로 매칭해 3년 만기 후 720만 원과 이자를 적립해준다. 신청자격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4인가족 기준 월 225만9천601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으로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가 해당된다. 단, 자활근로나 공공근로, 노인·장애인일자리 참여소득 등 국가 또는 지자체 인건비 전액을 직접 지급하는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은 근로활동의 범위에서 제외된다. 가구당 1명만 신청가능하며, 지원금은 교육비, 주거비, 결혼자금, 창업 자금 등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2회씩 필수적으로 교육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 비상근무 및 24시간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관내 10개소에 2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괴산군 재난안전 네트워크 단체인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및 계도활동을 펼치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이달 초 물놀이 취약지역에 있는 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사업비 1천500만 원을 투입, 인명구조함과 구명용품 거치대 등 물놀이 관련 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및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31일에 인명구조장비 사용교육을 실시하며, 추후 군민 및 방문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 이변으로 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역 동시 협업방제를 추진한다.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동시에 발생, 나무수액을 빨아들여 가지를 마르게 하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이다. 음성군은 돌발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오는 30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음성읍 일원에서 농경지와 산림지역 동시 협업방제를 추진한다. 이번 공동방제의 날에는 산림부서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등이 인력과 장비 등 기관·농업인 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전만동 소장은 "기후변화로 발생한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에 맞춰 공동방제가 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협업방제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장연면 '광진지구'의 지적재조사측량을 마치고 이에 대한 지적확정예정조서를 통보하고 의견서를 받는다. 28일 군에 따르면 2017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장연면 '광진지구'의 518개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 지적공부상의 종전 토지면적과 지적재조사를 통해 산정된 토지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역 등을 표시한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통보하고 6월말까지 의견서를 접수한다. 지적확정예정조서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조서를 수령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의견서를 군청 민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 의견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지적경계를 재조정하고 괴산군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해 의결 및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확정된 경계와 면적을 기준으로 증감이 있는 토지에 한해 토지소유자협의회에서 결정된 감정평가를 기준으로 조정금을 산정·통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주민들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영윤 군 민원과장 직무대리는 "지적재조사를 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제31회 세계금연의 날'(5.31)을 맞아 28일 청안면 및 괴산읍에서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라는 주제의 '금연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5월 31일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이날 군 보건소는 청안면 및 괴산읍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의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금연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금연클리닉 등록 및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행동강화물품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흡연자의 폐모형과 혈관모형을 전시하면서 간단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금연송이 흘러나오는 차량을 이용, 청안면 및 괴산읍 일대를 순회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금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렸고, 금연·절주 캐릭터 인형을 앞세워 시장 상인과 시장 이용객들에게 금연 관련 안내책자 및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의 날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금연 실천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괴산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8일 본서 체험장에서 금왕유치원 원아 및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교실은 119신고요령 및 화재 시 대피요령, 물 소화기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원재현 서장은"어린이들은 신속한 판단과 대처가 어려워 소방안전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며 "체험위주의 교육을 확대 운영해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조기 확립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은 생극농협 직원과 2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고령화 등으로 농촌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 20여 명은 송곡리 석옥분 농가를 찾아 아침 일찍부터 '복숭아 솎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직원 모두가 내일처럼 두 팔을 걷어붙이고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을 마무리 했다. 석옥분 농가는 “행정업무에 바쁘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매우 고맙다”고 전했다. 김경호 면장과 조용호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보람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World of Food Asia 2018)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문 B2B 중심 국제식품전시회로 방콕시 임팩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괴산군에서는 이번 식품전시회에 최한균 군 농업정책실 유통가공팀장을 단장으로 관계 공무원, 사업체, 대행기관 등 11명이 참가한다. 참가단은 이번 식품전시회를 통해 괴산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전개를 통해 친(親) 동남아국가 시장을 활용한 지역 내 관련기업 육성과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현지 유통업체를 방문해 상담회를 갖는 등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식품전시회에서는 괴산군 부스를 설치해 고춧가루, 잡곡류, 소스류,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출 바이어에게 홍보·판매하며, △미미식품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한백식품 △연풍이삭영농조합법인 △하담푸드 등 관내 7개 사업체가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과 농식품을 해외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주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역량강화, 도시재생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제2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 도시재생대학은 음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총 6주(8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음성읍 읍내리에 거주 또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상가임차인 등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출력하여 군청 도시과 또는 음성읍 산업개발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과 관련한 이론 설명,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등으로 진행되며, 선진지 견학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사례 현장방문을 통해 도시재생의 필요성과 사업추진 및 주민참여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제1기 과정에서 발굴된 재생 아이디어를 토대로 핵심 사업방향을 위한 수익형 모형개발, 재생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의 운영으로 주민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은 물론 도시재생사업에 접목될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과 도시재생 전문가 등이 참여해 주민 역량을 강화
[충북일보=괴산] 괴산라이온스클럽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7일 오후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박건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총재와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수응 회장은 이날 "괴산라이온스클럽이 지난 50년 동안 발전을 거듭해온 것은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모든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라이온스 정신을 적극 실천해 명실공히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멜빈존스가 1917년 창설한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13개국 4만8천여 클럽과 145만여명의 회원을 둔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이다. 괴산라이온스클럽은 현재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생필품 전달, 요양원 봉사,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시설사업소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의 경관 개선과 이용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캠핑장 부근 계단식 목교를 아치형 목교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28일 군 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이번에 완료한 아치형 목교 정비사업은 기존계단식 보행으로 인한 캠핑장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해 추진됐다. 군 시설사업소는 새단장한 아치형 목교에 야간 이용객들의 안전보행 및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한 조명시설을 설치, 기존의 단조롭던 보행환경에 변화를 줌과 동시에 인상적인 포토존으로 꾸미게 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아치형 목교 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숲속의집, 한옥체험관을 보수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휴양시설로 새단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불산산림휴양단지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편리하고 안전한 휴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청명한 숲속의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휴양시설로, 지난해에만 6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4-H연합회는 지난 26일 청주시 청남대에서 학생4-H회, 영농4-H회, 4-H지도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4-H연합회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청소년의 달 행사는 4-H회원들에게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이념을 몸소 체험하게 함으로써 협동심과 봉사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숲길 체험과 대통령기념관 견학을 통해 자연을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과 올바른 의식함양 및 다양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갖고 창의력 개발과 건전한 주인의식을 고취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4-H청소년들이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주역으로서의 역할과 사명감을 갖고 4-H이념을 늘 가슴속에 새기면서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지난 25일 육군교육사령관(중장 제갈용준)주관으로 171명의 신임장교와 가족·친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괴산에 있는 학교 대강당에서 전문사관 24기 임관식을 거행했다. 신임장교들은 재정, 통역, 교수, 의정, 군악, 변리 등 총 12개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재들이다. 전문사관은 군에서 필요한 전문분야에 활용할 목적으로 특별한 자격요건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임관시키는 제도로, 이들은 8주 동안 군 기본자세와 체력을 기르고, 기초 전투기술·전술학·일반학 등을 이수함으로써 직무수행을 위한 기본 소양을 배양함과 동시에 장교로서의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정립하는데 노력해 왔다. 이날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과학기술전문사관으로 입교해 해군 통신장교로 임관한 이승규 소위(24 · 해군 통신)가 수상했으며, 육군참모총장상에는 강지욱 소위(24·병기)가, 교육사령관상에는 정가은 소위(27·통신), 학교장상에는 이찬용 소위(28·의정)와 안지혜 소위(27·통신)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승규 소위는 “훈련받는 동안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야전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충북일보=음성]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에서 주최하는 '2018 프리마켓 축제'가 지난 26일 혁신도시 수변공원 광장에서 개최됐다.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의류·도서 등 육아용품을 교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육아용품 아나바다'와 장난감을 교환 및 판매하는 '장난감 아나바다'를 진행했으며 부모자녀 체험활동으로 포토존 기념사진 촬영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가의 개별 양육 상담 및 양육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았던 장난감이나 다양한 물건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이 되어 즐거웠다"며 "지역 내 부모들의 만남의 기회가 되어 육아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경진 센터장은 "프리마켓 행사를 통해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육아비용을 절감하는 등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보람 있었고, 지속적으로 만족도 높은 우수 프로그램 및 유익한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프리마켓과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
[충북일보=음성] 제19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인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내 경호정에서 지역주민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방과 관련된 체험과 먹거리, 볼거리를 모두 담아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한방건강체험관은 옛 전통가옥에 들어선 한의원 분위기를 재현해 한방 무료진료 및 상담, 사상체질, 말초혈관검사, 황토족욕기와 같은 건강관련 체험계기를 마련했고 총명향 만들기, 한방탈모샴푸, 한방미스트 만들기, 엿판치기체험, 어의.의녀복 입어보고 사진찍기 등의 주민참여형 체험부스를 마련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한의약에 대해 친근하면서도 다가가기 쉽게 체험관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한의약 홍보 영상코너를 마련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큰 역할을 했으며, 항기 체험방을 2개방으로 확대 운영해 한방체험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돼 조금이나마 피로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예쁘게 꾸며진 한방카페를 운영해 민들레차, 인삼꽃차, 고염효소차 등의 건강차로 행사장의 더운 날씨와 스트레스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잠깐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한방건강체험관은 농
[충북일보=음성] '품바! 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열린 제19회 음성품바축제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축제장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흥'으로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품바축제는 본격적인 영농기와 인근 지역의 축제 개최에도 불구하고 축제기간 내내 많은 주민과 관광객, 외국인들이 찾아 문화관광형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지난 23일 열린 열림식에서는 축사나 격려사를 모두 생략하고 고근석 음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품바 복장을 하고 덕담 한마디로 행사를 시작해 음성군 합창단이 품바 세상을 향해 열창과 넌버벌 퍼포먼스(It show)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품바축제는 품바왕 선발대회와 새롭게 선보이는 '락페스티벌', 프린지 공연 등 볼거리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해졌다. 직장인밴드, 아마추어밴드 등 우리의 이웃들이 밴드를 구성해 펼치는 락 메들리인 '락페스티벌'은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 줬다. 또 래퍼 프린지, 길놀이 퍼레이드, 퍼포먼스 프린지 등 눈앞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특히 지난 25일 열린 제2회 품바래퍼경연
[충북일보] 지난 23일부터 5일간 음성군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음성품바축제장 야외음악당 앞에서 1천여 명이 동시에 엿치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4일 센터 일원에서 괴산소방서 현장대응단과 합동으로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대응력 향상을 위한 '2018년도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화재발생 초기진화 체계 확립과 인명구조, 사고수습까지의 전 과정을 실전과 같이 체험해보고 신속한 화재진압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합동소방훈련에서는 센터 내 전기누전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농업기술센터 자위소방대의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출동소방대의 연소 확대 방지 및 인명구조 △부상자 응급처지 및 이송 순으로 일제히 실시됐다. 김흥기 소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발생 시 위기 대응능력을 확보하는 등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는 음성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제16회 아름다운 음성전'을 오는 27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찾아가는 문화 예술과 참여문화를 바탕으로 한 자긍심 고취 및 군민 문화예술의 대중성에 기여하고자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예술문화의 이해를 돕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음성미술협회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유화 및 아크릴화 15점을 비롯해 민화 6점, 공예 6점, 시화 1점 등이 전시된다. 지난 23일 오후 열린 오픈식에는 고근석 음성군수 권한대행, 신재흥 음성예총회장 등 다수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전유순 지부장은 "문화 예술을 나누며 느끼는 소중한 시간과 함께 초심, 결심, 열심히 멈추지 않고 달려와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작품 활동에 노력하신 회원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음성미술협회가 화합과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 물리치료과는 24일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21회 기념 학술제를 개최했다. 강동대 물리치료과는 1997년부터 학교에서 배운 전공 이론과 임상실무 지식을 공유하는 학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21회 학술제는 학생 및 지도교수 171명이 참여해 심폐, 스포츠, 소아, 근골격계 분과 순으로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조용현 학생(3학년)은 “이론적 지식과 문헌고찰로 인한 임상적 접근은 전문 물리치료사로서의 직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제를 통해 앞으로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물리치료과 김지혜 학과장은 “과학적 이론에 근거해 질환별 물리치료의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이론과 임상이 공존하는 학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4차 혁명을 대비한 전공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각자 물리치료사로서의 인성을 겸비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4일 장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수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수수재배농가 및 재배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수수 생력재배기술 및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의 교육을 비롯해 최근 농업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농약허용물질 관리제도(PLS)에 관한 설명도 병행됐다. 군에 따르면 수수재배 기술교육은 군자농업협동조합의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괴산군의 주산지 지정품목인 수수의 품질 경쟁력 강화 및 규모화된 조직 육성을 통한 시장 교섭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10억의 사업비를 들여 농가 교육 및 컨설팅, 품질관리, 공동 농기계 구입, 주산지협의체 운영 등을 지원한다. 허영환 군 농업정책실장은 "수수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 증대를 위해 군자농협에서 kg당 2천 원 정도의 수수 최저 수매가격을 책정해 주면서 경영의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라며, "괴산군이 수수 주산지로서의 확고한 위상 확보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불법어업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6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최근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있는 중에 지역주민 및 외지인들이 투망 등을 이용, 유어질서를 위반하는 불법어업행위를 함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군은 산란기를 맞이한 쏘가리의 자원 증강과 미성숙개체 보호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를 쏘가리 포획금지 기간으로 정하고 어로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쏘가리를 포획하는 자에 대해서는 내수면 어업법 제25조의 벌칙규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 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름철 내수면 불법어업이 성행할 것을 대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를 불법어로행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불법어업 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단속기간에는 △유해물, 전류(배터리), 독극물 등을 사용하는 유해어업행위 △투망, 그물, 동력보트, 잠수용장비(산소통포함), 작살 등을 사용해 내수면 어류를 포획하는 행위 △손, 낚시 이외의 어구를 사용하는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보통 밤늦게 벌어지는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