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년 만에 분산개최가 아닌 강원도에서만 열린 이번 대회는 7개 종목에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9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충북은 4개 종목에 40명(선수15,임원 및 보호자25)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2개, 은6개, 동1개 등 9개의 메달을 따내며 총2천606점을 획득, 종합 11위에 올랐다. 충북은 메달순위는 7위지만 대회 채점방식에 따라 하키와 컬링 등 구기 단체종목의 배점이 높아 메달획득이 없는 타 시·도에 뒤지며 11위를 기록했다. 1위는 경기도로 메달 합계 56개, 총 득점 2만4천24점을 기록했으며, 서울은 31개 메달에 1만8첨321점으로 2위, 강원은 11개 메달에 1만2천88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고행준 사무처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승부를 겨루는 국내 유일의 동계스포츠대회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우리 충북선수단이 너무 자랑스럽다"며"승패를 떠나 함께 즐기고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느끼는 선수단을 향해 다시 한 번 뜨거운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장애인선수단이 목표 메달을 넘어섰다. 충북은 13일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를 획득해 총득점 2천97점으로 종합 7위에 랭크됐다. 전날 열린 빙상 여자 500m IDD(지적장애) 소년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하은이 1천m에서도 월등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1천m IDD 청년부에 출전한 박재환(제천제일고)과 1천m DB(청각장애)종목에 출전한 민경현(원봉중) 역시 전날 500m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금 2개, 은 4개를 획득한 충북 빙상선수단은 경기도에 이어 빙상종목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지역에 실내 빙상장이 없어 제천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훈련을 해온 충북선수단은 김남기 감독(충북빙상연맹 전무이사)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값진 결실을 걷었다. 알파인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IDD 동호인부에 출전한 박찬규(충북일반)와 알파인 회전STANDING 선수부에 출전한 선우민(충북일반)은 경기와 강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대회전 경기에 출전하는 두 선수는 다시 한번 메달권 진입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제천여자중학교 박하은(자폐장애2급)양 어머니의 바람이다. 자폐2급 장애가 있는 하은이는 운동에 선천적 재능을 보이면서 롤러와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육상에서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12일 춘천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쇼트트랙 500m에서 독보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하은이는 "천천히 뛰는게 더 힘들어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 경쟁 선수들과의 확연한 실력차이 때문이다. 지난해 동계체전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보인 하은이로 인해 타 시도에서 선수를 내지 않아 홀로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하은이의 재능은 롤러와 육상에서도 독보적이다. '2015년 LA스페셜올림(지적자폐성장애)'에서 롤러 국가대표로 출전, 100·300·400m릴레이에서 3관왕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다. '2017 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도 쇼트트랙 300·500m에서 2관왕,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서는 롤러 100·20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하은이는 비장애 롤러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육상에서도 하은이의 실력은 국내 최정상이다. 비장애 선수로 육상 1천50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일차인 12일 충북은 첫 금메달과 함께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강원도 춘천 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여자 500m IDD(소년부)에 출전한 박하은(제천여중)이 1분3초61의 기록으로 2위와 한 바퀴 이상 차이를 내는 월등한 기량으로 1위를 차지하며 충북의 첫 금맥을 찾았다. 남자 500m IDD(청년부)에 출전한 박재환(제천제일고)은 스타트와 동시에 넘어졌지만 곧바로 일어나 레이스를 펼쳐 은메달을 획득했다. 민경현(원봉중)은 남자 500m DB종목에 출전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민 선수는 현재 중학교 3학년으로 전국대회에 첫 출전해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 선수는 13일 세부종목 1천m에 출전, 다시 한 번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충북은 12일 현재 총득점 1천143점을 획득해 경기, 서울, 부산에 이어 4위를 기록 하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고행준 사무처장은 "빙상에 출전한 충북선수들이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을 펼쳐 메달을 획득해 더욱 기쁘다"며"남은 1천m에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춘천 빙상장을 찾아 전국장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1일 개막한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다. 대회 첫날 스노보드 남자 뱅크드슬라룸 OPEN(선수부)에 출전한 이충민(충북일반)이 충북 스노보드 종목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동계체전에 첫 출전해 4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 선수는 3차시기까지의 최고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38초38을 기록으로 극적인 2위를 차지했다. 이 선수는"대회 출전 두 번째 만에 은메달을 획득한 내 자신이 너무 대견스럽고 뿌듯하다"며"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컬링에서도 승리의 소식이 이어졌다. 전날 열린 사전경기에서 대전에 석패 한 충북은 대구와의 경기에서 12대 1로 완승하며 다시 한 번 본선진출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충북은 대회 2일째인 12일 빙상에서 박하은(제천여중)과 박재환(제천제일고)의 금빛레이스를 기대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체육회가 2020년도 충북도회원종목단체 회장 간담회를 11일 청주 소재 경화대반점에서 도내 회원종목단체 회장단과 도체육회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0년도 주요행사일정 안내와 101회 전국체육대회 종합5위 달성 추진전략, 도종목단체 건의사항 등 충북 체육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종목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회장단을 치하 하며 "올해를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한 단계 도약하는 충북체육이 될 수 있도록 종목단체 회장들과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 휠체어컬링선수단이 10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혼성 단체전(선수부) 사전경기에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9일 예선 A조 세종과의 첫 경기에서 9대 2로 승리를 거둔 충북은 10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날 여세를 몰아 초반부터 정확한 샷을 선보이며 15대 1의 점수차로 대승을 거뒀다. 충북은 컬링팀의 사전경기 선전을 시작으로 본 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첫 메달은 스노보드 뱅크드슬라롬(지체)에 출전한 이충민(충북일반)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고행준 사무처장은 "본 대회에 앞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은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일원에서 열리는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9위를 목표로, 4개 종목에 4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조혜진기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5일 청주 성안길에서 두툼한 패딩차림에 목도리와 마스크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발길을 서두르고 있다.
대정건설(주) 김성수 대표이사가 4대 충북장애인육상연맹 회장으로 취임해 향후 5년간 충북장애인육상계를 이끌어 가게 된다. 5일 청주 M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윤영선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 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단 등 1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회장은 "충북장애인육상연맹의 발전을 위해 임원진, 선수, 지도자들과 뜻을 모아 실력을 갖춘 내실 있는 연맹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과 4대 임원진 일동은 연맹 발전기금으로 각각 2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부회장과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현재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과 청주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일 청주 무심천변 산책로에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지역임을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일 일본 카가와 마루현에서 열린 74회 카가와마루가메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최경선이 한국신기록 1시간 8분35초로 종전기록을 2분23초 단축하며 3위를 차지했다. 나미비아 국적의 헬레알리조네스가 1시간 8분10초로 기록으로 1위를 영국 국적의 샤르로테퍼듀가 1시간 8분 23초로 2위, 그 뒤를 이어 최경선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 했다. 당초 최경선은 초반에 선두를 놓치지 않고 후반 17km에서 승부를 보는 전략으로 경기에 임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최경선은 "이제 겨우 라는 생각이 든다. 가까운 일본만 봐도 올해 하프마라톤 1시간 6분대 신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전응식 초대 민선 청주시체육회장 취임식이 28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부의장,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시종목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주 대표 향토기업인 ㈜대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시민건강증진 및 화합에 힘쓰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문체육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청주시 체육의 근간인 종목별 회원단체와 소통을 통해 청주시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회장은 향후 3년간 청주시체육회를 이끌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초대 민선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이 22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체육회장 시대의 희망찬 첫발을 내디뎠다. 취임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장선배 도의회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체육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윤 회장은 향후 3년간 공약으로 내건 재정 안정화와 공공체육시설,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보급 및 체육활동의 생활화를 위한 환경조성과 도 규모대회의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회원 종목단체 지원 및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을 수행하며 충북체육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회장 체제가 100년 후까지 탄탄하게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증자의 기천(己千) 정신으로 끈기 있게 열정을 갖고 추진 하겠다"며 "충북도 체육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하고,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이 되는데 주춧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시종 지사에게 공로패를 전달, 충북체육회장 재임기간 동안 충북체육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업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첫 민선회장에 당선된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취임식이 22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윤 회장은 향후 3년간 충북도체육회를 이끌며 "생활스포츠 저변확대를 통한 도민건강증진, 충북체육회의 재정자립기반 구축,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체육인의 삶의 질 향상,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 체육인 육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체육회장 취임식에는 유관단체장과 체육계 인사, 시군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설 명절을 앞둔 16일 청주시의 한 전통한과 공장에서 직원들이 한과 포장작업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체육회장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했다. 지난 4일과 5일 실시한 청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결과 전응식 (주)대원 대표의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전응식 당선인은 "스포츠를 통한 시민건강증진 및 화합을 위해 적극 힘쓰겠으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발전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문 체육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청주시체육인들의 염원인 체육회관 건립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신임회장은 16일부터 청주시체육회장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가며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김태훈기자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충북일보 김태훈기자]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민간 체육회장이 모두 확정됐다. 이들은 올해부터 정치로부터 독립된 독자적인 체육회 운영을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다양한 스포츠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체육계 등에 따르면 먼저 충북도체육회장에는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307명의 선거인단 중 188표를 획득했다. 경선에 나섰던 김선필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06표에 그쳤다. 윤 회장은 "새롭게 출범되는 민선체육회장 체제는 정치로부터 독립해 자율성을 갖고 운영하는 첫 무대로 여러 해결과제 등이 많다"며 "경제와 체육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체육이 미래로 나아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회장은 중점 추진 과제로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도민건강 증진, 충북체육회의 재정자립기반 구축과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인 삶의 질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내 11개 시·군 중 지난 10일 선거를 치른 옥천군을 제외한 체육회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에 따른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초대 민간체육회장이자 충북체육을 이끌어갈 충북도체육회장에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당선됐다. 10일 치러진 충북체육회장선거에서 307명의 선거인단 중 188표를 획득한 윤현우 회장이 당선됐다. 김선필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06표를 받았다. 윤 당선인은 “새롭게 출범되는 민선체육회장 체제는 정치로부터 독립해 자율성을 갖고 운영하는 첫 무대로 여러 해결과제 등이 많다”며 “경제와 체육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체육이 미래로 나아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중점 추진 과제로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도민건강 증진, 충북체육회의 재정자립기반 구축과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인 삶의 질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체육인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제인 출신의 윤 당선인은 충북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설공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양궁협회 충북도회장, 대한우슈협회 충북지회장을 지낸 뒤 현재 ㈜삼양건설 대표이사,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맡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설 명절 열차 승차권 현장예매가 시작된 7일 오전 청주 KTX오송역 지정매표소 앞에서 시민들이 열차표를 구매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보건과학대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7일 합동강의실에서 운동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주성학원 박재택 이사장을 비롯해 송승호 총장, 교직원과 대학 육성 종목인 사격, 레슬링, 태권도, 세팍타크로 특기자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박 이사장은 "운동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여건개선을 통해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슬인 사격부 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대학과 선수 명예를 높이고 지역 엘리트체육 발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을 선도해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충북을 만들어 나갈 유능한 지도자를 공개 채용한다. 6일에서 15일까지 10일간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16일과 17일 응시원서 접수를 하는 이번 채용은 전임지도자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임지도자는 테니스 지도자와 육상트랙 지도자를 선발하며 응시 자격은 체육전공 및 특수체육전공자, 해당종목 경기인 출신자,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 경기지도자 2급 이상 자격소지자, 국가대표 선수 지도실적을 가진 자, 전국규모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선수 및 팀을 지도 육성한 실적이 있는 자,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해 2회 이상 입상실적을 가진 자이다. 응시자격 및 결격사유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제출 하면 된다. 제출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 이번 신규 전임지도자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심층 면접순으로 진행한다. 최종합격 발표는 22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cbsad.or.kr) 공고 및 개별통보를 한다. / 김태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검도의 대부 고규철 전 충북검도회장이 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50~60년대 전국을 주름잡는 선수생활을 하다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뒤 한자리에서 50년간 남다른 애정으로 검도후진들을 키워내는데 정열을 쏟았던 ‘검도박사‘로 잘 알려져 있다. 청주공업고등학교 선수시절 40회와 42회 전국체육대회우승, 45회부터49회까지 전국체육대회 대학일반부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최강 선수로 꼽히던 선수였다. 지도자로 활약하면서 조재성, 박상섭, 임근배, 백두환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 했고, 충북최초 8단 승단(1989년) 및 1997년 실력뿐만 아니라 인격과 품성 등에서 검의 입법에 능통한 사람에게 붙여주는 범사(範士)칭호를 받기도 했다. 고인은 1969년 단양여자중·고등학교에서 첫 교편생활을 시작으로 음성교육청 장학사, 주성중 교감, 서원중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했으며, 퇴임 후 2004년~2011년까지 8년간 청주시청 검도 감독과 15대 충북검도회장(2005년~2006년), 17대 충북검도회장(2016년~ 2018년)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호실에 마련됐으며,
▲고규철(전 충북 검도회장)씨 별세, 고승종·민종씨 부친상 = 4일 오전 0시 20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호, 발인 6일 오전 7시. 043-279-0144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청주시 사창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의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