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훈기자] 14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4일 청주아트홀에서 '충북 자원봉사자 대회'가 열렸다. 도내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자원봉사 참여 촉진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이 아쉽게 무산됐다. 2일 청주FC 등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검토했지만 부결했다, 창단 추진 4년 만에 프로축구단 창단을 기대했지만 불발된 것이다. 청주FC가 처음 프로축구단 창단에 나선 것은 지역 반도체 설비업체 SMC엔지니어링 김현주 대표이사가 2015년 11월 프로축구연맹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면서부터다. 당시 의향서에는 SMC가 다른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체가 결정된 미포조선 축구단을 인수, 프로구단을 창단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하지만 55억원의 운영비 중 상당 부분을 시 지원 등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세우면서 시의회와 지역 내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시의 프로축구단 창단 동의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연맹 역시 승인 불가 결정을 내리면서 실패했다. 김 대표는 2016년 K3리그 팀인 청주CITY FC를 창단하며 프로구단 창단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여러 난관에 부딪혔던 프로구단 창단은 올해 기업구단으로 운영 형태를 바꾸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SMC와 신동아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중심이 되어 메인 스폰서 이름을 구단이나 경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청 검도부가 지난 1일 서울 성남고등학교에서 막을 내린 대통령기 41회 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권수민(24)은 결승전에서 광명시청 김준호를 게임스코어 1:0으로 이기고 입단 후 첫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안았다. 단체전에서는 광주북구청을 3:1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수원시청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주력 선수들의 군 입대와 잦은 부상으로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청 검도부는 간판선수로 활약한 원종경의 군 제대와 대학부 랭킹 1-2위 선수의 입단이 예정돼 있어 내년에는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검도부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1일 청주시 율량동의 한 주택가에 붉은 산수유 열매에 빗방울이 아롱아롱 맺혀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019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린 지난 달 30일 청주 성안길에서 시민들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구세군 모금활동은 오는 31일 까지 이어지며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과 심장병,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자들에게 전달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김우진(청주시청)이 2019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우진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혼성 결승에서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짝을 이뤄 대만을 세트 승점 5-1(38-34, 39-38, 38-38)로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오진혁(현대제철)과 팀을 이룬 남자단체에서도 북한을 6-0(57-52, 55-50, 57-54)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에 6-4(29-27, 29-30, 28-29, 30-29, 30-29)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내 학생체육 선수 육성을 위해 해마다 지원하고 있는 충북체육인동우회(회장 조정희·체우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체우회는 27일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정기회를 갖고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궈 낸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체우회는 전국체전 역도 3관왕에 오른 충북체고 김연지(3년)양과 전국체전 롤러 2관왕과 세계롤러선수권대회 금메달의 성과를 낸 청주여상 이예림(2년)양, 전국체전 우슈에서 동메달과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충북체고 이재국(3년)군에 각각 2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전국체전 양궁에서 세계신기록을 기록한 김우진을 지도한 홍승진 청주시청 감독과 전국체전 해머던지기 18연패의 기적을 일궈낸 이윤철 지도자, 김상경 음성군청 감독에게도 격려금을 수여했다. 조정희 회장은 "100회 전국체전 원정경기 사상 최고 성적인 6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체우회 회원과 충북도와 도체육회, 도교육청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노고와 감사를 나누기 위해 모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고에 감사함을 담아 입상한 회원자녀와 회원종목 중 좋은 기록과 성적으로 입상한 우수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화이글스가 투수 정우람 선수와 26일 FA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기간 4년에 총액 39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총액 29억원) 규모다. 지난 2015시즌 종료 후 FA 계약으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정우람 선수는 2016~2019시즌 4년간 229경기에서 251 1/3이닝을 소화하며 23승 15패 1홀드 103세이브, 평균자책점 2.79 를 기록했다. 특히 계약기간 동안 매시즌 55경기, 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했고, 2018시즌에는 35세이브를 수확하며 KBO리그 세이브왕을 수상했다. FA계약 마지막 해였던 2019시즌에는 57경기에서 4승 3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했다.· 정우람 선수는 계약 체결 뒤 "한화에서 4년 동안 열성적인 팬들과 좋은 선수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남은 야구인생 동안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제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과 팬 여러분께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후배들을 잘 이끌어 팀이 도약할 수 있도록 고참선수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를 연고지로 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 중인 청주 FC가 지난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창단 관련 추가 서류를 제출했다. 청주 FC 사무국은 26일 "지난 21일 김현주 구단 사장이 직접 연맹을 찾아 '메인스폰서 공식 계약서'를 비롯한 연맹이 요구한 추가 서류를 제출했다"며 "9월 30일 창단 의향서 제출 이후 추가 서류까지 마무리한 만큼 구단 창단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주 FC는 9월 30일 연맹에 시·도민구단이 아닌 기업구단으로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 당시 청주 FC 김현주 사장은 "지자체 재정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시민구단 형태론 항구적이고도 창의적인 구단 운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며 "구단 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기업구단 창단을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청주 FC는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반도체 설비기업인 SMC 엔지니어링과 신동아종합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뤘다. 올해 7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는 SMC 엔지니어링과 올해 매출 3천억 원이 예상되는 신동아종합건설은'프로축구단은 운영이 아닌 경영'이란 모토로 안정적 연착륙을 자신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태훈기자]충북체육회 민간회장 선거를 앞두고 26일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출마를 공식화 했다. 충북체육회 민간회장 선거 관련,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윤 회장이 처음이다. 윤 회장은 이날 충북체육회 출입기자단을 통해 "민간 체육회장 선출 취지인 정치와 체육의 분리,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 체육인들의 열정을 모아 충북체육을 위해 봉사할 마음을 정했다"며 "충북 체육의 새로운 리더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체육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도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체육의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 왔다. 지자체 예산이 도민과 선수들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여야 함은 물론 지역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전문 체육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체육인들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과 도민의 여가활동 등 스포츠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충북체육 발전을 위한 헌신과 열정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충북체육회 가맹종목단체장을 오랜 기간 맡아 실무 감각을 익힌 탓에 지역 체육계의 실정을 잘 알고 있다"며 "오직 체육
음성 한일중학교 레슬링부 남옥현이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전국소년체전 동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남옥현은 지난 22일 전남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 13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중학부 그레꼬로만형 55kg급에서 전 경기를 폴로 승리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1학년 기대주인 서병기도 그레꼬로만형 45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 상위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서병기는 과감한 기술 구사로 선배들을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전국대회 우승자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김돌규 교사는 "바른 인성에 바탕을 두고 스스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선수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착실한 동계훈련으로 내년에도 성취감을 느끼며 재밌게 훈련하는 학생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SK하이닉스 남자 실업 핸드볼팀 SK호크스가 총 1억여 원 규모의 기업 협찬 스포츠 광고 수익 전액을 핸드볼 발전을 위해 사회에 환원한다. 2016년 창단한 SK호크스가 선수 유니폼, 경기장 광고판 등에 기업 협찬 광고를 유치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조성된 수익금은 핸드볼 꿈나무 장학금과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에 쓰여 지며 배정된 장학금 2천200만원은 도내 11개 초중고 핸드볼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SK호크스는 지난 24일 열린 '19-20 SK핸드볼리그' 개막전 행사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총 1억여 원의 광고수익은 유소년 학생 장학금과 SK호크스 선수들의 모교 장학금으로 4천만 원, 유소년 선수들의 전문가 코칭, 대회 출전 및 해외연수 지원 등 경기력 향상 지원에 4천만 원, 2천만 원은 핸드볼 클럽 및 취약계층 경기관람 지원 등의 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SK호크스는 지난 4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에 근무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행복모아 핸드볼 클럽'을 창단했다. 이 클럽은 전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김미화 선수와 현직 SK호크스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 1회 운영되고 있으며 발달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24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상무피닉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은 전국 8개 지역(청주·마산·삼척·대구·안동·광명·부산·서울)을 매주 순회하며 진행된다. 남자부 4라운드, 여자부 3라운드 방식으로 총 152경기가 치러지며 내년 4월부터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이 열린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체육회(사무국장 김진규)와 충북대병원 충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이재우)가 지난 22일 충북대병원에서 건강증진 교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상호 우호적인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체력100청주체력인증센터(청주종합운동장 내)를 통해 충북지역 암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상호 원활한 활동을 통한 프로그램 발굴 등 협의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구키로 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화이글스가 지난 21일~22일 양일 간 충남 서산시 소재 베니키아 호텔과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2020시즌 대비 코칭스태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용덕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30여명이 참석,'모두를 위한 하나; One for All'이라는 주제로 리더십, 심리교육, 소통방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21일에는 정동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초빙,'사람을 남겨라'는 주제로 리더의 목적의식과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이혜랑 명상전문가를 초청하여 명상을 통한 감정 컨트롤과 리프레시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튿날인 22일에는 윤대현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를 초청,'심리를 통한 코칭 스킬과 소통방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정민철 단장은"마무리캠프 기간 동안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서 감사하다"며 "옳은 결정을 하기 위해 코칭 스태프 간 자주 소통하며 저에게도 많은 의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25일 대전 ICC컨벤션홀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회, 4월부터 국학기공 기체조 마음치유 시범 운영 65세 이상 20여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청주 중앙공원 국학기공 팀이 7회 서울 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에서 1만 여명이 참가하는 개회식 특별무대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펼친다. 청주 중앙공원 국학기공팀은 충북체육회와 충북국학기공협회가 지난 4월부터 도민 건강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공원에 강사를 파견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번 기체조 등으로 운동을 지도하면서 자연스럽게 결성된 팀이다. 이러한 팀이 국제대회에서 'K-스프릿(Korean Spirit)을 알리는 국제 체육행사에 초청된 것이다. 김정기 중앙공원 국학기공팀 회장은 "취약계층 노인들이 국학기공이라는 운동을 통해서 노년생활 건강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국제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영국 등 세계 12개국 60개팀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충북은 어르신부에 내덕주민차지센터(내덕해오름)와 일반부 청주시 동호회(타오르는 홍전사팀), 청소년부 증평 형석중학교(드림캐쳐팀)등이 참가한다. 국학기공은 한민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와 일본 야마나시현(山梨·) 간 국제스포츠교류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도와 야마나시현의 교류는 지난 1992년 스포츠교류협정 체결 이후 상호 초청·방문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충북도 방문의 해로 야마나시현 선수단은 오마타 코우키(小· 宏記) 단장을 비롯해 임원 5명, 선수 16명(남자고등부) 등 모두 21명이 방문예정이며 교류종목은 배구이다. 방문단은 26일 충북체육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27 ~ 28일 이틀 간 옥천체육센터와 충북스포츠센터에서 도 대표인 옥천고 배구 선수들과 합동훈련 및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고 선진 경기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며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청남대, 진천선수촌,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을 방문해 스포츠교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충북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교류를 통해 양 도-현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귀중한 체험을 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민간체육회장 선거 일정이 공식화되며 충북도를 비롯한 각 시·군마다 여러 인물들이 자천타천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오는 2020년 1월 15일까지 선거를 통해 민간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체육관련단체 임직원은 선거 60일 전까지 사퇴하고, 지역별로 올해 말부터 내년 초 사이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을 한 달 여 앞두고 전체적인 출마구도 윤곽이 드러나며 다양한 후보군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먼저, 도에서는 건설사 A대표와 김선필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중근 전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체육회와 연관된 인물들이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은 채 물망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청주시는 건설사 B전무와 김명수 전 청주시생활체육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충주시는 이종호 전 충주시체육회 전무, 제천시는 이강윤 전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단양군은 김화수 전 충북도의원, 증평군은 박상연 전 체육회상임부회장, 진천군은 김명식 전 진천군체육회 상임이사 출마가 예상된다. 음성군은 오한선(주) 뷰티화장품 대표와 김기명 음성군 새마을회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한화이글스는 지난 15일 미국 출신 외국인 투수 채드 벨(Chad Bell·30)과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110만 달러다. 올 시즌 채드 벨의 연봉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였다. 좌완 정통파 투수 채드 벨은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최고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한다. 채드 벨은 2019시즌 29경기에 출장, 177.1이닝 11승(11패), 평균자책점 3.50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또 퀄리티스타트 15회를 달성하는 등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고, 무엇보다 부상에서 회복한 8월 30일 이후 6경기에서 42.1이닝을 던지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1.70의 기록을 남겼다. 이 같은 후반기 활약으로 채드 벨은 이미 재계약을 마친 워윅 서폴드와 함께 동반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채드 벨은 "한화이글스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올 시즌 후반기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오프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장애인축구협회가 지난 16일 청주시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 충북도의회 장선배도 의장과 충북장애인체육회 고행준사무처장,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이현웅 회장 등을 비롯해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충북장애인 축구 교실 평가회 및 재능 나눔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목아카데미, 다온빌, 디딤터, 청애원, 광화원,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청주농업고등학교, 보은군장애인체육회, 진천군장애인체육회, 충북뇌성마비축구팀 등 10개 단체의 축구교실 참여자와 재능 나눔을 위해 참여한 청주시청 축구동호회, 목사님축구단, 지적장애 충북대표선수단 등 3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의 평가회를 가졌다. 이현웅 충북장애인축구협회장은 "함께 뛰고 땀 흘리면서 우애를 돈독히 함은 물론 축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회가 안전한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북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일반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체육회,충북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복권위원회가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1차(11.7~8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2차(11.14∼15 충주희망나눔 봉사센터)로 나눠 진행됐다. 총 50명의 충북관내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협조를 받아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제세동기 사용법)과 상처봉합, 근육골격계 골절처치, 응급 상황 시 행동요령 등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번교육을 통해 일상 및 생활체육 지도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기술을 습득하여 정확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조능력을 배양하고, 안전한 지도환경과 도민 생활체육 활동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급처치 일반교육과정에 참여한 생활체육 지도자들은 이틀 동안 12시간의 일반교육과정 모두 마치고 전원 응급처치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이형수 충북도체육회 사무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안전지식 역량을 강화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생활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체육회는 13일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 10일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임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내년 1월 16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선거 인단은 도체육회 대의원과 시군체육회·종목별 대의원 등 총 326명가량으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선거 당일엔 충북도체육회관 1층에 별도의 컴퓨터를 설치해 현장 투표도 가능하다. 지역 인사와 언론인 등 10명으로 구성된 선관위는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후보는 올 12월 30일과 31일 등록신청서, 구비서류와 기탁금 5천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당선인과 20% 이상의 득표율을 달성한 후보자의 기탁금은 선거일 10일 이내에 반환된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장에는 지역의 한 건설사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역 체육계에서 거론됐던 일부 전·현직 임원이나 체육인들이 현재로써는 출마 가능성이 낮은 상태이다. 체육 관련 단체의 임직원은 선거일 60일(11월 11일)전 까지 사퇴해야 하지만 출마가 거론된 현직 임원들은 사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체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국민체력100 국민체력장'을 청주체력인증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국민체력100 국민체력장'은 만 13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다. 오는 30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는 체력인증, 스포츠활동인증, 소문내기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되며, 4인 이상 10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체력을 겨루는 단체전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국민체력장 홈페이지(www.nfa100challenge.com)에서 11월 2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10팀) 신청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체력인증 및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 후 청주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체력을 측정하면 된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사이판 여행권 및 스포츠 시계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오프라인 이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 2, 3위 팀에게는 300만원~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이 지급된다. 경품 추첨 결과 및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 보디빌딩의 간판 스타인 황순철(사진·괴산군청)이 2019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황순철은 게임즈클래식 보디빌딩 종목 175cm이하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순철은 지난 2006년부터 '미스터청주', '미스터충북' 대상과 도민체전에 출전, 올해까지 14년 동안 금메달 1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전국체전도 14년 연속 출전했고, 올해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에는 충북 최초로 클래식보디빌딩 국가대표에 선발돼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린 '제13회 세계남자클래식 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황순철은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식단 조절 문제로 가족들과 편하게 외식 한 번 못하고 항상 미안한 마음"이라며 "그래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과 아내, 아이들 모두가 나를 믿고 응원해줘서 힘이 나고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 3개와 동메달 4개를 따내 이란, UAE, 러시아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1일 청주 용화사를 찾은 학부모들이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