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자동차번호판을 강제로 떼어 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 자동차세와 과태료 부과 대상은 6천72건에 9억7천만 원에 달한다. 이에 군은 6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을 세우고, 2개 조 6명의 단속반을 편성했다. 단속반은 주 2회 주택가와 다중 밀집 지역, 아파트단지, 도로변 등지에서 차량 탑재형 영상 시스템 등을 이용해 단속에 나선다. 3건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했거나 30만 원 이상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 보관하고, 자동차세 3건 미만 체납 차량 차주에게 예고 통지서를 통해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자동차세 4건 이상 체납한 차량은 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번호판을 떼어 보관할 수 있으며, 체납액을 전액 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번호판 없이 운행하다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김찬구 군 징수팀장은 "체납 차량은 연중 수시로 예고 없이 번호판을 강제로 떼어 보관할 수 있는 만큼 군민에게 불편을 주기보다 자발적 납부를 통해 불편과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완연한 봄을 맞아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야생화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시민 과학자란 일반 대중의 참여를 통해 생태계를 조사, 관찰해 국립공원의 생물자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과학적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북부사무소는 야생 동·식물 모니터링, 유전 자원 수집 등 다양한 시민 과학 과제를 운영 중이며 봄을 맞아 연화봉 능선부에서 봄 야생화 합동 모니터링을 시행한 것.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모데미풀 등 봄철 주요 야생화 6종의 개화를 확인했으며 특히 청색과 보라색으로 개화하는 한국 특산식물 갈퀴현호색, 처녀치마의 희귀한 흰 꽃을 확인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의 봄철 야생화는 탐방로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는쟁이냉이, 벌깨덩굴 등의 개화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소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보전될 수 있도록 시민과학과 같은 국민 참여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24일 열린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에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했다. 이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은 학교생활 중 겪을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이용 홍보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을 위해 학생들의 불안정한 심리적, 정서적 스트레스 해소와 공감 확대가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고민하는 상담 분야를 파악하고자 스티커 참여란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상황에 맞는 조언과 행운 문구가 담긴 카드를 제공해 상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도록 도왔다. 또한 학생의 고민 요인을 작성한 종이를 접은 후 딱지치기 게임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승화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도왔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할 수 없었던 고민거리들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처럼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통해 위기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어려울 때 위(Wee)센터에 문을 두드릴 기회를 제공한 것.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통해 학생들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봄철 화재예방 특수시책 하나로 '군민 안전의식 강화 CHECK QUIZ(체크 퀴즈)화재예방' 홍보를 펼친다. 이번 퀴즈는 가로 3문제, 세로 4문제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괴산소방서 홈페이지·자유게시판 의견나눔방에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 게시하고 정답을 맞춘 3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준다. 당첨기준은 정답자가 다수인 경우 우선 등록자 순이다. 퀴즈 관련 사항은 괴산소방서 예방안전과(043-760-0176)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4일 제천·단양 상공회의소에서 바이오밸리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려인 이주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설명회는 지역 내 기업 및 국내 고려인 동포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주정착 지원사업 홍보, 우수 동포 발굴 및 취업 연계, 지원사업 설명 등 고려인 이주정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재외동포지원센터 소개 및 종합지원시스템 등을 설명하고 동포 채용을 위한 안내와 함께 지역 내 기업의 고려인 동포 채용을 적극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주를 희망하는 고려인이 제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취업이 우선돼야 한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의 동포 채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62세대 142명의 고려인이 제천시로 이주를 완료했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 교실'을 운영했다. 송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진행된 원예 교실은 원예전문가의 도움으로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어르신들에게 원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 인지 강화를 돕는 시간이 됐다. 이날 한 참여자는 "다양한 식물들을 각각의 특색에 맞게 조화시키는 것을 통해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규상 위원장은 "원예 교실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가정에서 식물을 가꾸면서 원예 활동을 지속할 수 있으므로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소백산자락길 중 특히 이용객들의 인기가 많은 온달평강로맨스길에 국가지점 번호판 12개를 지난 24일 신규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과 해안 등 비거주지역에서 재난·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주소 정보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은 긴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 카메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위치의 국가지점번호가 휴대전화로 자동 입력돼 신속하게 구조요청 문자를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 안전사고 발생 확률도 함께 증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 설치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이 지난 24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여성친화사업 발굴을 위한 시민참여단 정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여성 친화 시민참여단이 사전 팀별 토론을 통해 발굴한 18개 사업에 대한 제안발표와 심사가 열려 제안 사업에 대한 심사와 함께 사업별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공유했다. 시는 사업 적합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지속성 등 5개 항목으로 심사해 선정된 3개의 제안 사업에 대해 담당 부서 협조를 통한 시책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 이옥순 대표는 "시민참여단의 활동으로 인한 작은 변화가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책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발대식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3기 시민참여단은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돼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 제안,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 모니터링 및 시민 안심 거리 시설물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안과 방비엥 일원에서 모범 자원봉사자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1천 시간 이상 및 3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모범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매년 해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비엔티안에 있는 공립학교 BAN HAD KAN SA SCHOOL(학생 수 64명)과 SAPHUNGMOR SCHOOL(학생 수 80명)에서 이뤄졌다. 2곳 모두 빈민가에 있는 학교로 시설이 낙후해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센터는 에코백을 활용한 한글 알리기, 풍선아트, 이·미용 재능 나눔 봉사를 펼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센터에서 준비한 라면, 구충제, 학용품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봉사자들 개개인이 모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라오스 현지에도 자원봉사로 전하는 따스함이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지난 24일 충북 어르신 건강대축제장에서 '2025 제천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와의 자율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최승환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이명식 (사)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장이 참석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은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20일 토요일부터 10월 19일 일요일까지 30일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엑스포의 자율홍보와 연합회 회원 단체관람 지원 협조 등을 주 내용으로 담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엑스포 행사 시 관람객 152만 명, 국내외 250개 업체 등 참여를 목표로 천연물 분야별 기업 수출 협약 체결, 전시, 체험, 학술회의, 공연, 이벤트 등 국제행사 규모에 걸맞은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5월 2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인지 강화 교실인 '너랑 나랑 두뇌 놀이'를 3개월 동안 운영한다. 치매 고위험군(인지 저하, 경도인지장애)과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총 12회기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수공예, 미술, 푸드, 원예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두뇌활동 자극과 그룹 내 의사소통으로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성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인지 선별검사(CIST), 노인 우울척도검사(SGDS-K),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SMCQ), 만족도 평가를 시행해 대상자들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 충북 어르신 건강 대축제가 지난 24일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제천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후원했다. 이 행사에는 충북도 11개 시군에서 600여 명의 선수단이 게이트볼 등 5개 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주 경기장인 제천종합운동장에서는 개회식과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바둑·장기 종목이, 제천체육관에서는 한궁 종목이 각각 펼쳐졌다. 충북 어르신 건강대축제는 노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고 건강관리와 사회참여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시군의 대표가 참여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최동수 제천시지회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최승환 도 보건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2025 제천 국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이어졌다. 김창규 시장은 "내년 9월 열리는 엑스포에서는 천연물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천의 한약재와 농·특산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하고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적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이 봄을 맞아 지역 내 버스정류장 25개소를 청소하고 있다. 단성면은 봄철 미세먼지로 뒤덮인 정류장을 고압세척기로 집중 물청소를 하고 있으며 전단과 불법 광고물 등을 제거하고 정류장 파손 여부를 확인해 즉각 보수 조치한다. 김경식 단성면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게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결 관리를 철저히 해 깨끗한 단성면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5일 지역 내 8개 택배업체 대표와 함께 택배순찰대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제천경찰서 택배순찰대'는 택배 배송원들이 배송 업무와 함께 범죄예방 활동을 병행하며 현재까지 43건의 범죄 신고, 실종·가출인 발견, 분실물 습득 신고를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택배순찰대는 제천우체국, CJ대한통운, 로젠택배 등 6개 택배 업체 소속 112명의 대원이 활동해 왔으며 이번에 한진택배와 롯데택배가 새로 동참하며 총 142명의 대원이 활동한다. 이번에 동참한 한진택배 제천영업소 이영남 소장은 "제천 시민들 가까이에서 항상 범죄예방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경호 경찰서장은 "인원이 늘어난 만큼 택배순찰대원들이 분실물 습득 신고부터 강력 범죄 예방까지 공동체 치안 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조차장관리역이 지난 24일 역 구내에서 산업재해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산업재해 대응훈련은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대응조치를 몸소 익히고 응급구조 및 구호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훈련은 입환 작업 중 선로 변에 넘어져 발목이 골절된 상황을 가정해 △응급조치 △상황전파 △관계기관 연락 등 절차의 정확성과 조치의 신속성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황영미 제천조차장관리역장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잘한 점은 살리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나가겠다"며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업장 악취 저감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지역 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근본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하고자 '사업장별 원인물질 악취오염도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김문근 단양군수의 특별 지시로 악취물질과 배출사업장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악취 원인물질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악취 저감과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태경비케이 1~2공장, 광진산업, 삼보광업, 지알엠 등 7개 기업의 8개 사업장이다. 이날 보고회는 김 군수와 금상철 에코단양 사무국장, 안동오 충북수생태해설사협회장, 한일시멘트·성신양회 등 8개소 사업장 관계자, 단양읍·매포읍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악취 저감과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했다. 이어 연익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책임연구원이 사업장별 악취 원인물질과 오염도를 조사하는 과업 수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악취 관리가 취약한 시멘트사와 생석회 제조업체에 더해 악취 민원 다발 지역까지 조사 대상으로 포함했다. 군은 사업장과 민원 다발 지역의 복합악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이 지난 24일 산불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자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송학분회 분회장 및 회장을 대상으로 송학면 명예 산불감시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송학면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감시원 17명을 채용하고 더불어 27명의 명예 산불감시원을 위촉함에 따라 44명의 감시원이 남은 산불 조심 기간 송학면의 산불 방지를 위해 활동한다.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된 노인회장들은 경로당을 찾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소각금지 홍보활동을 주로 하게 된다. 주된 소각 자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를 소각하는 고령의 노인임을 고려할 때 송학면 산불 방지에 노인회장들이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예 산불감시원 중 한 명은 "산불이 한 번 나면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행정복지센터에서 나서서 산불 방지를 위해 노력해 주니 절로 책임감이 생기고 산불 조심 기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금영동 송학면장은 "주민들과 소통의 기회가 많을 뿐 아니라 지역의 지리를 잘 아는 노인회장님들께서 힘을 실어주시니 송학면 산불 걱정은 없겠다"며 "송학면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 직원들도 발 벗고 나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위촉식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다문화 강사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해 결혼이민자 6명이 성공적으로 교육 과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후원했으며 다문화 강사 활동을 위한 기초소양과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했다. 다국적 결혼이민자 6명이 참여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교수법, 스피치, 강의 교안 작성법, 교육용 PPT 제작법, 교구 제작법 등의 과정으로 강사가 지녀야 할 자질을 함양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제천시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만·나·다(만남, 나눔, 다름의 이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교육기관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 및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최석원 센터장은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유입이 증가하면서 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다문화 수용성 증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문화 강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문화 인식개선 '만·나·다' 프로그램 참
[충북일보] 2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삼성면 청용리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로 제초작업을 펼친 음성군 삼성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을 3월부터 초·중·고교를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4월말부터는 SW·AI 교육을 초등 집합형(대학 방문형) 교육으로 확장해 시작한다. 교통대 K(한국형)-SW·AI 디지털새싹 사업단은 대전대와 강릉원주대를 참여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축으로 캠프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강원·충청권의 일반 초·중·고교생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집합형 교육은 '예술가가 된 AI로봇(미래직업 로봇 디자인)' 프로그램 주제로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한 특화형 교육이다. 인공지능 소양과 컴퓨팅 사고력의 교육 소양을 바탕으로 Aicon 보드게임과 휴머로이드 AI로봇(케비) 교구를 이용해 인공지능과 로봇 코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인공지능과 AI 코딩이 바뀌는 변화에 발맞춰 인공지능의 개념을 이해하고 생성한 AI코딩의 기능을 설계, 프로그래밍을 구현해 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4월 27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주말마다 교통대에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내달 10일까지 '전통 사찰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이 중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 전기적 요인 55건(28.4%), 원인 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 요인 7건(3.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 내 전통 사찰 14개소, 목조문화재(보물) 1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 등 관서장 현장점검을 통해 화재 원인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오전 9시 30분 충주 탄금공원에서 '2024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충주시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웃GO! 즐기GO! 꿈꾸GO! 해피 투게더'를 주제로 아이들이 온몸으로 즐기고, 도전을 꿈꾸는 체험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충주시립택견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준비한 '스포츠 댄스', '가야금 연주', '밴드 공연', '점프 윙스 줄넘기'를 선보인다. 또 추진위에서 새롭게 준비한 마술이 곁들어진 '나홀로 서커스 공연', '히어로즈 공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풍선마임'과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영유아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던 '신체 놀이구역(공기 놀이터)'의 경우 보호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위치를 그늘이 있는 휴식 공간과 인접한 곳에 설치하고, '스포츠(축구·농구) 놀이구역'과 '안전 클라이밍'을 새롭게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로켓발사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아동실종예방 지문등록 △충주시 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어린이날 미술 실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25일 조길형 시장 주재로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현황 2차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날 내년도 정부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신규 사업 43건(656억 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발굴한 25건(221억 원) 대비 18건(435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시가 발굴한 추가 주요 신규 사업은 △디지털트윈 시범지구 조성(47억 원) △수소충전소 성능 고도화 사업(34억 원) △배터리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30억 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사업(30억 원) 등이다. 또 첨단정밀화학소재 성능 고도화 센터 구축(25억 원), 저궤도위성 기반 자율주행차 부품 기술지원 기반 조성사업(20억 원) 등을 추가로 발굴했다. 시가 이날까지 발굴하고 확보한 2025년도 정부예산사업은 계속사업을 포함해 총 259건(7천840억 원)이다. 조길형 시장은 "연초부터 거듭 강조했던 부분이지만 신규 사업의 양적 확장에 대해 욕심을 내지 않고 내실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렇다고 내실을 채운다는 말을 현실에 안주하겠다는 의미로 오해하지 말고 보고해 주신 대로 예산이 반영될 수 있게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25일 BEAM 창업동아리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창업·진로 배지만들기'와 '창업·진로 플래카드'를 제작했다. BEAM은 Bigdata, Execution, Analysis, Metacognition의 앞글자로 '준비-실행-분석-메타인지의 피드백' 단계를 뜻한다. 이번 활동은 BEAM 단계 중 창업 준비의 과정인 B단계에 해당된다. 엄정초는 창업동아리 및 창업·진로활동 홍보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엄정초 창업동아리를 대표할 수 있는 배지도안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엄정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엄정초 BEAM 창업동아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홍보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그린 배지 도안은 엄정초 1층 꿈동산센터에 전시됐으며, 전교생이 작품 감상 후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했다. 선정된 배지도안은 엄정초 BEAM 창업동아리의 상징인 '2024. 엄정 BEAM 창업·진로 홍보 배지'로 만들어졌다. 선정작을 그린 이은설(5년) 학생은 "배지 도안에 따뜻함을 담을 수 있는 창업, 그리고 '학교에 대한 사랑'의 의미도 함께 담아 제작했다"고 말했다. 엄정초 창업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30분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동남부4군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6일 오후 1시30분 진천읍 화랑관에서 열리는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전 폐회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6일 오후 3시 증평읍사무소에서 열리는 주민자치회(증평읍-성화개신죽림동) 업무협약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상촌면 하도대리에서 열리는 '2024년 남수일 장군 숭모제'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5시 상계 체육시설에서 열리는 '제15회 옥천 참옻 축제' 개막식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열리는 2024년 봄철 산불 예방 및 백두대간 사랑 운동 캠페인에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5시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새마을운동 제창 제54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단성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 상반기 주민자치위원회 임원회의 참석.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