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선수단이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35개 종목 1천48명(임원 189명, 선수 859명)이 지역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엘리트 대회가 아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순위 경쟁보다는 전국 17개 시·도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총 35개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탁구 종목이 82명으로 가장 많고, 축구 74명, 파크골프 50명 등이 참가한다. 대축전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 중 최고령 참가자는 그라운드골프의 류병덕(86세·괴산군) 선수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체조의 서연아(8세·청주시) 선수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6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충북선수단은 10번째로 입장해 스포츠로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서는 충북을 홍보할 예정이다. 선수단장인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충북 선수단이 안전사고 없이 그동
[충북일보] ㈜네패스(대표 이병구)가 어린이날을 앞둔 24일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어린이날 선물을 제작·전달했다.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과 ㈜네패스 임직원들은 이날 14가지의 학용품과 과자로 구성된 어린이날 선물을 직접 포장했다. 이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네패스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내 아동, 청소년, 노인 복지향상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은영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항상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신 ㈜네패스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센터장 양기분)는 지난 23일 충북센터라운지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바른 분리배출 챌린지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생활폐기물 감축, 자원 선순환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여기종 충북센터는 충북센터라운지에서 BI입주기업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주시중장년기술센터(센터장 정명수)와 여성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여기종충북센터의 챌린지 참여는 창체넷(대표 최윤영)의 지명을 받아 진행됐으며 청주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 성지연기자
▲정상국(대영토건㈜ 대표이사)씨 장인상=발인 26일 오전 9시 30분 남양주 원병원장례식장 특1호, 장지 춘천안식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충북경찰청 도로교통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발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청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기존 국가경찰이 제정한 고시를 폐지하고 자치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기존 고시를 수정해 제정했다. 도로교통에 관한 고시는 도로교통법상 시·도 경찰청장에게 각종 권한을 부여해 지역 실정에 맞게 지정·공고할 수 있다. 고시 주 내용은 △주·정차금지 지정시 노면표시가 여타 안전표시에 우선함 명시 △자동차 등 이외 차(농기계, 자전거 등 )야간에 전조등 켜도록 하는 내용 △자전거 적재 용량은 길이 0.4m·폭 0.5m·지상 2m 이내로 하는 내용 △자동차 번호판은 항상 유지 관리하고 식별이 곤란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 △운행중인 차량의 핸들을 잡고 운전하도록 하는 내용 등 6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구텐베르크의 고장' 독일에서 우리나라 금속 활자인 직지를 알리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독일 클링스포어박물관에서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한국의 금속활자 빅뱅' 해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직지문화제에서 진행된 클링스포어박물관, 세계인쇄교류특별전 '한국에 경의를, 클링스포어 박물관의 보물'의 답방 전시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전에 개최되며 오펜바흐 시장,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관계자, 박물관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가야금 특별공연, 약과·양갱을 비롯한 K-디저트 등 한국 문화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의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직지 복본이 전시된다. 작년 9월 '직지 복본·한지 유네스코 본부 특별전'에 이어 유럽에 두 번째로 알리는 전시다. 직지 복본은 2021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직지 소장 기관인 프랑스국립도서관이 협력해 원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직지의 원형을 고스란히 재현한 결과물이다. 현재 상태 복본과 발간 당시 최초 상태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운명처럼 나의 가족'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Wee센터 상담실에서 운영한다. 교육취약계층 가정의 특성에 따른 맞춤상담과 지원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가족구성원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한 상담, 연극치료, 부모상담으로 진행된다. 상담(1회기)은 초기 상담, 심리평가로 문제의 발생 원인, 심리적 상태 등을 진단하고, 의사소통 증진을 통한 갈등해소로 구성된다. 연극치료(2회기)는 내면의 자아 관찰, 상처받은 자신 치유, 가족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 증진으로 이뤄진다. 부모상담(3회기)은 가정 내에서의 스트레스 관리법, 초기 문제의 변화 점검, 자녀와 소통하는 대화의 기술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지역협력팀(043-830-508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인 수제 맥주 전문기업인 ㈜블루웨일브루하우스(대표이사 박선애)가 오는 5월 1~28일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할인 판매에 나선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오후 충주시 문화동 소재 ㈜블루웨일브루하우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행축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블루웨일브루하우스는 지난 2017년 수제 맥주 불모지인 충주에서 가장 처음 생긴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지역 농산물인 쌀, 밀, 꿀 등 활용해 맥주를 양조한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지난해에는 동행축제 특별판촉전 참가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30% 증가했다. ㈜블루웨일브루하우스는 이러한 성과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홍보·확산하고자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천~6천 원 할인, 선물세트(4개·5개) 특별할인 등 할인판매 마케팅과 동행축제 홍보에 동참하기로 했다. 충북중기청은 5월 동행축제를 충북도민체전과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등과 연계해 개최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들이 행사에 참여해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4일부터 5월까지 3회차에 걸쳐 유·초·중·고등학교 신규 및 저 경력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교직 생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워크숍은 교직 입문기 저 경력 교사들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소속감과 교직 적응을 지원함으로써 실력다짐 제천교육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우선 1회차는 '환대와 공감으로 시작하는 새내기 교사 워크숍', '새내기 교사끼리 Talk Talk' 등 교사들의 소통 강화와 공동체성 함양을 위해 초·중·고 수석교사 6명이 강사와 협력 교사로 활동한다. 앞으로 2회차 및 3회차도 전문 외부 강사와 수석교사가 활동해 '공부하는 학교'를 위한 교육과정 및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내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교사들을 응원하며 "학습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학생들의 배움을 책임지고 희망과 영감을 주는 훌륭한 교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4일 유치원 특색활동으로 '생각이 자라는 책 놀이터'와 연계해 도서관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 중원교육문화원 중원책누리도서관을 방문한 유아들은 자유롭게 도서관에 비치된 그림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집에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읽고 싶은 그림책을 골라 유아들이 직접 도서를 대출해 보기도 하며 도서관의 다양한 시설을 마음껏 체험했다. 도서관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도서관 이용 방법과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 등을 익히고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유아들은 "재밌는 책들이 많아서 좋았어요"라며 "다음에 도서관 또 오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그림책과 도서관에 관한 관심을 표현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준비한 교사는 "유아들이 직접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고르고 읽어보는 경험을 통해 독서를 즐길 수 있었던 갓 같아 뜻깊었다"며 "도서관 체험학습을 통해 도서관 이용 방법과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우며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도로에 누워있던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누워있던 B(20대)씨를 승용차로 치고 지나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음주 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관리자 성인지감수성 향상 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첫 연수를 시작해 다음 달 30일까지 3개 권역(청주, 충주, 제천)에서 총 8회 실시한다. 연수에는 도내 각 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관리자 1천422명이 참여한다. 첫번째 강사로 나선 김윤이 EXIT심리상담교육연구소 대표는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특징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최근 성범죄 처리 동향과 피해자 면담 시 유의사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등을 주제로 사례 중심 연수를 진행했다. 다음 연수는 김성천 젠더공감연구소 대표, 장순화 사회교육센터 성장과비전 부대표, 성혜원 아인 성 인권연구소장이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자세를 밑바탕으로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조성되도록 다각도로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24일 서원구청 상황실에서 '2024년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1분기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서원구청 8개 부서장과 11개 면·동장이 참석해 각 부서 및 면·동의 1분기 추진 실적을 발표하고 2분기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보고회에서는 유관단체와 함께하는 청결 챌린지, 꽃향기 가득한 청사 만들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 등 1분기 동안 서원구 곳곳에서 추진된 다양한 시책들이 공유됐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현안 업무로 바쁜 시기임에도 각 부서별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시책이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임업직불제법'에 따라 지급대상 산지에서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지급대상 산지는 임산물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이용되는 산지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시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 등을 확인한 뒤 오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 산지가 2개 이상의 읍·면·동에 있는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산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야 하는데, 올해부터는 '임업직불금 신청 누리집(https://pay.foco.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산림관리과(043-201-231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 기간을 놓쳐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 대상 임업인은 오는 30일까지 조속히 산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조방형 조합장)은 24일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 명과 청주시 강내면 저산절임배추창고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내면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열무와 얼갈이배추 100단으로 정성껏 만들어진 열무김치는 강내면 37개 경로당과 노인회관에 전달됐다. 조방형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쁜 중에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봄을 맞아 실시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총선 참패에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들의 건재한 모습에 야당은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윤핵관 중 1명인 정진석 전 의원은 총선에 낙선하고도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된 것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함께 총선을 진두지휘한 이철규 의원이 총선 패배의 책임은 커녕 당 원내대표에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대통령실이 정진석 전 국민의힘 의원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총선 민심을 반영하지 않고 외면한 임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 (최고위원회) 회의에선 정 실장의 임명과 관련한 이야기가 상당히 나왔다"며 "윤핵관 중 윤핵관인 정 전 의원이 비서실장이 되면서 여당을 대통령실 거수기로 만들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실장은 친일 망언과 사회적 참사인 세월호·이태원 막말 전력이 있다"며 "여당의 대표격인 비대위원장 당시 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에게 막말한 수위를 보면 과연 여당 비대위원장 자격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쏟아낸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발언을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회장 박우양)는 24일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삼도 화합과 탈북민 지원을 위한 통일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 삼도(영동·김천·무주) 자문위원들과 탈북민, 지역민(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대한적십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윤식 여의도연구원 외교 안보센터장이 '글로벌 시대, 통일·대북정책과 남남갈등 해소방안'이란 주제로 남남갈등의 기원, 통일·대북정책을 둘러싼 남남갈등의 쟁점과 해결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군에 정착한 탈북민들의 어려움 등에 관한 토론도 펼쳤다. 박 회장은 "이번 포럼이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해 통일을 추구하는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민에게 알리고, 탈북민을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현업업무 종사 기간제 근로자와 채용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반기별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에서 전문 강사 홍광의 부장을 초빙해 집체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전보건교육에서는 △안전 동향과 통계 △산업재해 의무 이행 사항과 발생사례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스트레칭 방법 △위험성 평가 등의 내용을 교육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떨어짐, 깔림 등 중대재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재해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진천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의 추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청주에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자체 생산 또는 개발한 상품을 보유한 업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5일부터 경제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우편, 이메일(pyj514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온라인 판매 적합성, 제품 경쟁력 등을 수시로 심사해 최종 18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각 2회 라이브커머스 송출과, '청주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부터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기획, 홍보 마케팅, 상품 특성을 고려한 쇼호스트 매칭, 스튜디오 및 방송 장비 활용 등 방송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내 스튜디오 무료 대관 서비스 및 라이브 교육 강좌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사업종료 후 개인 스토어 및 라이브 방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가이드, 마케팅 노하우에 대한 컨설팅도 받아 볼 수 있다. 이봉수 경제정책과장은 "청주시의 우수한 상품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부터 추진 예정인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의 대상 요건을 완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요건이었던 '청주시 3개월 거주' 요건을 없애고 출생신고 지역도 청주시에서 충북도로 넓힌다.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하고 신청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산모면 신청이 가능하다. 산후조리원 이용·의약품·건강식품 구입·산후건강관리 비용 등을 단태아 50만원, 다태아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출산일로부터 6개월 안에 신분증, 통장사본, 산후조리비용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지난 23일과 24일 세종시설공단과 함께 공공시설물에 대한 합동 교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양 공단이 수탁·관리하는 유사 공공시설물에 대한 합동 교차 안전점검으로 각 공단 안전관리자 등 총 7명이 참여해 기존 관행적으로 관리해온 미비한 사항과 유해·위험요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발굴·개선하고자 실시됐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각 사업장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재난·재해 시 협조 체계 방안 △안전보건관리체계 개선방안 등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해 양 공단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유운기 이사장 등 관계 직원과 함께 세종시설공단을 방문해 업무간담회와 시설견학을 실시했다. 유운기 이사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양 공단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공공시설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4일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지회장 송석규) 회원 30여명이 지역노인 300여 명을 초청해 자장면과 떡, 과일을 대접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24일 농가주부모임(회장 김홍정)과 함께 청주시 남이면 팔봉리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남청주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과 회원들은 생강심기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길웅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봉사조직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사진)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7일 출범 예정인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윤 내정자에 대해 "서울대 항공우주신기술연구소장, 차세대 우주추진연구센터장 등을 재직하며 연구와 행정 분야 모두에서 다양한 경험 가지고 있다"며 "우주 관련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언론에서 1순위로 찾는 최고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히고 온화하고 인자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출범과 안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액체로켓 최적 분사시스템, 로켓엔진연소기 등을 연구해 온 국내 로켓 추진 연구 권위자다. 국회도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강호필 신임 합동참모본부 차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강 합참차장에게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으로, 육·해·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정진석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