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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0 20:06: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변재일(청원)의원은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충북 오송과 대구·경북에 복수지정된 것과 관련해 "이제 시작일 뿐 (축하의)환호는 잠시 동안만으로 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첨복단지 오송 유치에 주력했던 그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첨복단지를 조성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간기업(민간자본)을 유치하는 것인데 유치에 탈락한 서울 마곡과 인천 송도가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 지자체 능력만으로 이 대열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결국 민간기업 유치에 4개 지역이 경쟁한다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정부의 첨복단지 입지 결정에 대해 "결과적으로 대구가 된 것은 정치적 배려이고, (객관적 평가에서 가장 앞선)수도권이 탈락은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변 의원은 첨복단지에 지원될 중앙정부 예산에 대해 "단수 지정 시 정부가 지원하려 했던 금액이 복수지정으로 인해 둘로 쪼개져선 안된다"며 "첨복단지 입지선정과정에서 국무총리가 주재했고 (예산을 담당하는)기획재정부가 참여해 결정한 만큼 (예산을 두 배로 늘려)당초 계획한 예산이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끝으로 "그동안 첨복단지 오송 유치에 우여곡절도 많았고 사실 힘든 작업이었다"며 "첨복단지 유치로 오송은 물론 충북의 비약적인 발전이 가시화 됐다"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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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