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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공항 항공기정비센터 유치 '시동'

코트라·산업연구원과 청주공항 MRO 연구용역 체결

  • 웹출고시간2009.07.20 00:24: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청주공항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항공기정비센터(MRO)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용역 작업이 실시된다.<8일자 1면>

충북도는 19일 코트라와 연구용역업체인 산업연구원과 청주공항 MRO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계약을 체결한다.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충북도는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면 청주공항 MRO사업계획을 마련해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MRO사업도 첨복단지처럼 지자체간 유치전이 치열하다.

경남 사천, 강원 양양, 전북 새만금 등도 MRO사업에 관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와 외자유치 측면에서 MRO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한다"며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사업방향이 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공항 MRO사업은 2~3년전부터 공항활성화 차원에서 꾸준히 거론됐다.

대략적인 사업방향은 청주공항내 한국공항공사 소유의 부지(4만9천587㎡)에 격납고를 건설 후 국내 또는 해외의 전문 항공기 정비업체와 부품센터를 유치한다는 것이다.

전 세계 MRO 시장규모는 2005년기준 390억달러로 이 가운데 아시아 지역 시장규모는 82억달러로 알려졌다.

2015년까지 연 5%대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아시아지역시장점유율은 현재 21%에서 26%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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