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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8 10:38:25
  • 최종수정2023.06.08 10:38:25

여성미니채용박람회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14일 여성미니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사회복지기관과 의료기관 대상 취업 및 이직을 원하는 여성을 위해서다.

센터는 이날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11개 구인처가 참여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총 30여 명을 대면 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자격증은 취득했지만 관련 경력이 없거나 이직을 원하는 여성 또는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기관과 병·의원 취업을 원하는 구직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당일 접수 후 직접 면접이 가능하고, 구직등록과 이력서 코칭을 함께 진행한다.

면접자에게는 커피 차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고, 실업급여와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는 면접확인증도 발급한다.

김애영 센터장은 "여성미니채용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 여성들이 새로운 일을 통해 새로운 삶의 희망을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11년 개소해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 취업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1천여 명 이상의 여성들이 이용하는 여성 취업 전문기관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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