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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직지FC 이두영 구단주 인터뷰

"프로축구단 출범 토대 됐으면"

  • 웹출고시간2009.03.24 19:47: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직지FC(구단주 이두영)가 지난 21일 창단식과 함께 본격적인 축구시즌이 열렸다.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K-3리그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축구팀 '청주직지FC'(단장 박춘섭 CJB 심의실장)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K-3 2009리그 가입을 승인받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K-3리그 2009시즌'에 참가할 팀은 청주직지FC를 비롯해 모두 17개팀으로 이번에 창단한 청주직지FC는 그동안 '청주 솔베이지'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참가해 2007코니그린컵 우승, 2008하나은행장배 직장인 축구대회 4강을 달성하는 등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K3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음은 이두영 구단주와의 일문일답이다.

지난 21일 창단과 함께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른 청주직지FC의 이두영(CJB청주방송 회장) 구단주가 올해 K3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릴 것을 다짐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청주직지FC의 운영과 재원은·

-청주직지FC는 솔베이지 팀을 흡수해 CJB청주방송에서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민들의 성원과 각계각층의 지지를 받아 탄생하게 됐다. 재원은 도민들의 지원과 청주시, 기업체 등의 후원과 회원들의 회비 등으로 충당하게 될 것이다. 올해 2억5천만원~3억원정도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층 확보에는 문제가 없나·

-<도내에는 초등학교부터 중고교와 직장 축구팀 등 선수층은 두텁다고 본다. 현재의 전력도 다른 어느팀보다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청주직지FC가 향후 실업팀이나 프로축구단이 출범하는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

△도민들의 관심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현재는 청주종합운동장과 4월 준공예정인 청주 용정축구장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나 도내 시군지역에서도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다만 경기장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공인을 받아야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으나 가능한 한 도민들에게 청주직지FC의 경기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충북의 유일한 축구단으로 앞으로 계획은·

청주직지FC가 충북도민들의 응집력과 단결된 힘을 모으고 충북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충북도 체육회와 각 시군 체육회 또는 생활체육회로부터 사랑과 지원을 받는 축구단이 되도록 하겠다.

현재 청주에만 27개 클럽 1천390여명의 축구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최고의 청주직지FC가 되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격려를 바란다. 또 청주직지FC가 도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충북의 축구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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