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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14 17:46:16
  • 최종수정2021.12.14 17:46:16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올해 처음 진행한 '도시이야기여행' 콘텐츠들을 14일 공개했다.

'도시이야기여행'은 청주시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선정 이후 그간 발굴된 기록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청주시마의 매력과 특성을 반영한 여행 콘텐츠다.

일상기록여행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활동가 여행코스와 시민 제안형 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활동가 여행코스' 3건과 '시민 제안형' 10건, 총 13건의 여행콘텐츠가 발굴됐다.

'활동가 여행코스'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시민과 외지인(전국·국내 거주 외국인) 108명을 대상으로 각각 7~10회 시범 운영해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청주의 도심권과 외곽, 기록문화 체험까지 연결한 '활동가 여행코스'는 △당신의 삶을 읽어내는 서사 여행(원더러스트) △청주, The 2nd gate of korea(여행쉼표) △테마가 있는 청주 여행 이야기(샤론여행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인쇄박물관, 동네기록관 등 청주의 기록문화기행과 드라마 오징어게임 덕분에 K-콘텐츠로 거듭난 전통놀이 체험을 더한 '청주, The 2nd gate of korea'는 모객이 시작되자마자 마감되며, 대기자가 속출했다고 한다.

10건의 '시민 제안형' 콘텐츠는 청주시민이 직접 내가 사는 동네와 이웃들의 스토리를 기록해 여행코스로 제안됐다.

총 상금 470만 원 규모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예지 씨는 시내버스 105번을 타고 즐길 수 있는 '나의 시선으로 청주'를 제안해 익숙하지만 새로운 청주의 모습을 발견하게 했다.

가대연(청주대) 학생은 '청대생이 소개하는 맛집 탐방'으로 맛과 가성비 모두 잡은 현지인 추천 맛집 리스트를 완성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번에 발굴된 '도시이야기여행' 콘텐츠들은 문화도시 청주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 그리고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청주만의 도시이야기여행이 시민에게는 청주를 재발견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고 국내외 방문객에게는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되도록 다듬고 가꿔나가겠다"고 전했다.

총 13건의 '도시이야기여행' 기록은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언제든 청주 여행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22년 1월부터 문화도시 청주 공식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공유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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