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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장학금 대상·범위 확대

20년 만에 다양한 장학금 신설

학생 177명에게 2억2천60만원 지급

  • 웹출고시간2021.12.02 17:59:54
  • 최종수정2021.12.02 17:59:54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0년 만에 장학금 지급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선발된 충북교육장학재단 장학생 177명에게 총 2억2천60만 원을 3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충북교육장학재단 장학금은 지급 대상과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충북교육장학재단은 학업우수자, 기능우수자, 효선행자, 경제사정곤란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던 기존의 관행을 깨고 20년 만에 인성과 창업·도전, 문화예술, 미래성장 가능성으로 지원분야를 다양화하고, 지급대상 인원도 대폭 확대했다.

인성부문 충북학생 효도대상 장학금은 올리사랑과 세대공감 활동을 적극 실천한 학생 8명에게 1인당 120만 원씩 지급된다.

충북학생 스타트-업 장학금은 직업교육과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우수 아이템 창업화에 노력한 직업계고 학생 82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수여된다.

또한 문화예술 부문의 충북 청소년 아트-비전 장학금은 예술 분야에 재능과 열정이 있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에게 1인당 월 20만원씩 1년간 총 240만 원이 지급된다. 이 장학금은 예술교육 특성을 고려해 1회성이 아닌 1~3년간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미래성장가능성 부문의 충북 학생 미래 핵심인재 장학금은 학교 교육활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자기주도성과 협업능력을 발휘한 일반고, 특목고 재학생 총 57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지급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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