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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후보 지지도 상승세 '정치권 화제'

11일 5.0%서 25일 7.0%로 2%p 올라 3위권
안철수·심상정 등 정치인 제친 '작은 신드롬'

  • 웹출고시간2021.11.27 12:27:02
  • 최종수정2021.11.27 12:27:02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재명·윤석열 등 '빅 2 후보'를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허 후보가 3위권을 유지할 경우 이번 대선에서 '작은 신드롬'으로 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이 지난 25일 발표한 결과 호감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7.0%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1일 같은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5.0%보다 2%p나 오른 수치다.

먼저 본선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5.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7.2%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3%p다.

이어 허 후보는 4.7%를 기록해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3.5%,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2.5%를 제쳤다. 이 외에 기타 후보 1.4%,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2%, 잘 모름(무응답)은 1.2%였다.

이런 가운데 허 후보는 지난달 조사(2.9%) 대비 1.8%포인트가 오르며 지지율 상승세가 속도를 내고 있다.

대선 공약으로 본 호감도 조사에서도 윤석열 후보는 41.2%, 이재명 후보 36.4%로 양강구도가 유지됐다. 이어 허경영 후보 7.0%, 심상정 후보 4.8%, 안철수 후보 3.3% 등이다.

또 대통령 당선 후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할 것 같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윤석열 후보 40.3% △이재명 후보 37.5% △허경영 후보 5.3% △안철수 후보 4.8% △심상정 후보 4.4% 등으로 나타났다.

허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8.9%, 강원·제주 9.9% 등으로 타 지역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 연령대로 보면 18~29세 8.8%, 30대 7.0% 등 이른바 '2030 세대'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지지도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ARS) 조사(무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1%포인트에 응답율은 5.2%.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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