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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충주지사, 친구청소년쉼터 건조기 후원

직원들 자체 성금 마련

  • 웹출고시간2021.10.19 13:33:34
  • 최종수정2021.10.19 13:33:34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는 19일 충주시친구청소년쉼터에 대용량(19㎏) 건조기와 이불세트 11개를 후원했다.

충주지사 직원들은 수년간 자체적으로 마련한 성금을 통해 홀몸노인, 노숙자, 그룹홈 등 다양한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을 위한 기부처를 찾던 중 친구청소년쉼터를 후원하게 됐다.

진용섭 지사장은 "가정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던 청소년들이 쉼터에서 또래 친구들처럼 편안하게 생활하며,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경회 쉼터 소장은 "잠버릇이 심한 아이들이 있어 이불도 금방 헤지고 낡다보니 올겨울 아이들에게 따뜻한 이불이 필요했다"며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줘서 벌써 부터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친구청소년쉼터는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상시 운영 중이다.

9세부터 24세까지의 가정밖청소년이 범죄로 유입되지 않고 건강하게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여가부 산하의 청소년 생활보호시설이다.

쉼터에서는 학업, 의료, 상담, 법률, 사회복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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