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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장학금·교육비' 대학 선택에 영향

충북지역 등록금 건국대 충주 최다
한국교원대 연간 318만원 최저
꽃동네대 장학금 가장 많이 지급
청주교대 1인당 장학금 가장 낮아
학생 1인당 교육비 충북대 최다지출

  • 웹출고시간2021.10.18 20:24:27
  • 최종수정2021.10.18 20:24:27
[충북일보] 수험생들이 오는 11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정시 지원을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으로 자신의 성적과 합격가능성 외에 등록금과 장학금, 학생 1인당 교육비 등의 지표를 꼽고 있다.

충북도내 4년제 대학의 연간 평균 등록금과 학생 1인당 장학금, 학생 1인당 교육비 등 교육여건을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자료를 통해 알아본다.

올해 도내 대학 가운데 평균 등록금이 가장 적은 대학은 한국교원대로 318만 원이다. 가장 많은 대학은 건국대 충주캠퍼스로 798만 원이다. 청주교육대 323만 원, 한국교통대 410만 원, 충북대 427만 원으로 국립대가 사립대보다 적었다.

사립대 중에는 세명대 685만 원, 서원대 691만 원, 가톨릭꽃동네대 715만 원, 유원대 728만 원, 중원대 740만 원, 극동대 746만 원, 청주대 761만 원 순으로 많았다.

대학등록금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여전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각 대학의 연간 등록금 액수는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해 학생 1인당 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대학은 가톨릭꽃동네대로 483만 원이다. 가장 적게 지급한 대학은 청주교육대로 173만 원이다.

건국대 충주캠퍼스·세명대·중원대가 378만 원, 극동대 369만 원, 서원대 373만 원, 유원대 431만 원, 청주대 343만 원, 충북대 280만 원, 한국교원대 211만 원, 한국교통대 286만 원이다. 장학금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고려대상이 된다.

수험생들이 대학을 고를 때 생각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교육여건이다. 교육여건은 대학이 학생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으로 학생 1인당 교육비로 가늠할 수 있다.

도내에서 학생 1인당 교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국립대학은 충북대로 지난해 연간 1천890만 원을 사용했다. 가장 적은 국립대학은 한국교원대로 1천309만 원이다. 청주교육대는 1천368만 원, 한국교통대 1천633만 원이다.

사립대 중에는 극동대가 957만 원으로 가장 적었고, 건국대 충주캠퍼스가 1천731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가톨릭꽃동네대 1천586만 원, 서원대 1천202만 원, 세명대 1천163만 원, 유원대 1천42만 원, 중원대 1천75만 원, 청주대 1천127만 원이었다.

대학정보공시 자료 중 1인당 교육비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포함해 계산됐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인건비와 운영비, 장학금, 도서구입비, 실험실습비, 교육용 기계기구 매입비 등이 포함된 것이다.

1인당 교육비는 이공계·의약계 비중이 큰 대학일수록 수치가 큰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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