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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94만' 부푼 꿈… 청주시 2040도시기본계획안 윤곽

미호천·무심천 대생활권 복합수변공원 조성
통계청 추정치 반영 인구 94만1천 명 전망
트램·수소버스 등 탄소제로 교통수단 도입
복개하천 복원·스마트 ICT 축산단지 추진

  • 웹출고시간2021.09.27 20:09:18
  • 최종수정2021.09.27 20:09:18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호천·무심천 대생활권을 바탕으로 인구 94만 명의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40청주도시기본계획안'을 27일 발표했다.

2040도시기본계획안은 장기적인 탄소중립 실현과 감염병에 대한 회복탄력성 강화, KTX오송역·청주국제공항·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등을 거점으로 한 성장에 방점이 찍혀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2차 순환도로를 기준으로 한 도시성장경계선 내부는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 외부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압축개발과 성장관리계획에 따른 계획적 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공간구조는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기존 '1도심-4지역중심-6개 지구중심'의 위계적 공간구조에서 '원도심과 오창의 2도심-10개 지역중심'의 수평적 공간구조와 다핵생활권으로 재편한다.

신규 산업단지는 스마트그린 기술을 활용하고, 노후 산업단지는 구조 고도화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인다. 산업별 그린수소 사용 의무화 제도와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등 RE100 산업단지를 추진한다.
일상생활권 단위 생활밀착형 공원, 미호천과 무심천 합류부 생태역사공원 등 복합수변공원을 각각 조성한다. 도시 내부 남서녹지축을 연결, 녹지축을 회복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도 설정했다.

자전거·PM 등 개인이동수단 전용차로인 그린 하이웨이, 친환경 저상버스와 수소버스·택시·트램 등 탄소제로 교통수단을 도입한다.

녹색건축, 제로에너지 건축의 단계적 의무화와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사업, 연료전지·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제로에너지타운 등 실험적 주택단지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대기오염 발생 모니터링을 현재 7곳에서 43곳으로 확대하고, 스마트 ICT 축산단지를 조성한다.

통합 물관리시스템 구축과 복개하천 복원을 통해 물순환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자원순환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및 발전시설 설치 운영,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를 도입해 폐기물 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다.

중소형 풍력·태양광·ESS·하수슬러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 자립화와 신재생에너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보급한다.
대기오염 발생 모니터링을 현재 7곳에서 43곳으로 확대하고, 스마트 ICT 축산단지를 조성한다.

통합 물관리시스템 구축과 복개하천 복원을 통해 물순환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자원순환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및 발전시설 설치 운영,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를 도입해 폐기물 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다.

중소형 풍력·태양광·ESS·하수슬러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 자립화와 신재생에너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보급한다.

계획인구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추정치 85만5천268명의 10% 가중치를 합산한 94만1천 명으로 내다봤다.

도시기본계획 수립지침상 성장형 도시는 통계청 인구추계의 10%를 합산할 수 있다. 활동인구는 100만5천 명으로 추산했다.

오송3국가산업단지, 밀레니엄타운, 오송역세권지구, 에어로폴리스 등 도시택지개발사업과 산업단지로 확정된 개발 사업이 준공될 경우 최소 4만 명에서 최대 13만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2028년부터 운영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공항 주변 복합신도시 건설, 미호천 프로젝트 등도 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 시민의 삶에 더 가까운 계획으로 세심하게 수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안)은 청주시의회 의견 청취,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심의,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확정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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