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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수기 휴가철, 충북찾는 관광객 늘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충북 7월 3째주부터 전주대비 방문자 11% 증가
비수도권 방문자 늘어… 7월 4째 주 전주보다 0.8% ↑
단양군 다리안관광지 포함 도내 방역 우수관광지 10곳 선정

  • 웹출고시간2021.08.02 21:24:27
  • 최종수정2021.08.02 21:24:27
[충북일보]충북도 여름휴가철을 맞아 타시도에서의 방문과 관광지출이 커지는 추세다.

충북은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데다 산, 계곡 등 자연 관광 명소가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2일 한국데이터랩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3주(7월 12일~18일) 충북을 방문한 이들(이동통신 KT 데이터 활용)은 전주보다 11% 증가했다.

도내에서 관광을 위해 사용되는 지출액(신용카드 데이터)도 지난해보다 3% 증가했다.용본격 휴가기간에 들어서기 전부터 증가한 도내 방문자수는 남은 휴가기간 동안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브리프를 살펴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7월과 8월의 주간 외부 방문자수 추이는 7월 1주차부터 8월 1주차까지 지속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의 외부 방문자 추이는 평년과 유사하나, 전체 이동량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4차 대유행을 맞이하면서 수도권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됐다.

비수도권 또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고 있으나 휴가철을 맞은 이들의 이동을 막을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휴대전화 이동량 변동(S이동통신사 이용자가 다른 시군구의 행정동을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을 분석한 결과, 7월 말 전국의 주간 이동량은 전주보다 0.8% 증가했다.

전국의 주간(7. 19~25) 이동량은 2억2천604건으로 전주(7.12~18)이동량 보다 187만 건(0.8%) 증가했다.

동 기간 수도권의 이동량은 1.0%, 비수도권은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추천한 178개의 방역 우수 관광지 가운데 충북은 10개의 관광지가 포함됐다.

해당 관광지들은 공사가 제시한 방역수칙 이행을 서약하고 실천한다.

도내 10개 방역 우수 관광지는 △단양군 다리안관광지 △〃 소선암자연휴양림 △옥천군 옥천전통문화 체험관 △〃 장령산자연휴양림 △제천시 국립제천치유의 숲 △〃 의림지 역사박물관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 △〃 증평 에듀팜(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청주시 초정행궁 △충주시 라바랜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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