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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김병희 교수 발품 팔아 쓴 책

'문화예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교육부·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사회과학도서 부문…국내 대학에 보급

  • 웹출고시간2021.07.27 14:30:50
  • 최종수정2021.07.27 14:30:50

김병희 서원대 교수와 저서 표지.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김병희 교수의 저서 '문화예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학지사·2020)이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사회과학도서 부문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국내 기초학문 분야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국내 대학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35종, 자연과학 68종 등 총 256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김 교수의 '문화예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사회과학 분야에서 전문성과 학문적 기여도, 학술적 수준이 높은 도서로 평가됐다.

김 교수는 저서를 통해 "문화예술은 인간이 세계와 정서적으로 소통하는 정신 작용이라는 관점에서 문화예술기관의 활성화를 위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문화예술에 대한 책은 많지만 문화예술작품 마케팅에 대한 저술은 드문 문화예술계에서 문화예술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초점을 맞춰 명쾌하게 설명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 교수는 "책상머리에 앉아 쓰지 않고 발품을 팔아 가며 공연장이나 전시회 현장에서 쓰고 또 썼다"며 "문화예술기관이나 단체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수는 한국광고학회 회장, 한국PR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1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50여 권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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