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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26 14:20:09
  • 최종수정2021.07.26 14:20:09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가 '시민제안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문화예술 단체·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스스로 내가 사는 도시와 사회, 주변의 이슈를 기록문화 활동으로 해결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자율예산제 사업 'Issue있슈'의 일환이다.

'시민제안형'은 문화도시거버넌스인 시민위원 20인이 문화도시 청주에 필요한 사업과 정책을 제안·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주시민 900명이 직접 투표해 결정한 의제를 문화예술 단체와 기업 등이 실현해보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모두 6개의 의제가 도출됐다.

도출된 의제는 △문화 다양성에 입각한 문화도시 사업 실시와 문화 격차 해소 사업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연대를 위한 문화도시 사업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문화 사업 △도시의 기억이나 흔적이 사라지고 있어 이를 문화 자산화하는 사업 △코로나 극복이나 적응을 위한 문화 사업 △문화도시 청주를 알릴 수 있는 비전 홍보형 사업 등이다.

이 의제를 자신들만의 기록문화 활동으로 실현하고 싶은 청주 소재 문화예술 관련 단체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화도시 청주는 모두 12개 단체·기업을 선정, 1천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3일까지 접수한 'Issue있슈-시민참여형'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 관련 단체·기업은 오는 8월 6일 오후 6시까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회원가입 후 '문화프로젝트-자율예산제-지원의제'를 선택해 지원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문화도시 청주는 지원서 심사와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참여 단체와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043-219-1026).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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