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아파트 지능형계량기 설치사업 업무협약

기계식 전기 계량기 14만 가구 무상 교체

  • 웹출고시간2021.07.21 18:02:01
  • 최종수정2021.07.21 18:02:01

왼쪽부터 신근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회장과 한범덕 청주시장, 김영덕 ㈜누리플렉스 대표이사가 21일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21일 ㈜누리플렉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와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범덕 시장과 김영덕 ㈜누리플렉스 대표이사, 신근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이 참석했다.

기계식(전자식) 전기 계량기(한전 계량기 제외)를 지능형 계량기로 무상 교체하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간분야 에너지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이다.

인력 검침 중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정부와 ㈜누리플렉스가 반씩 부담해 주민 부담이 없다.

지능형 계량기 교체로 각 가구 사용량 정보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져 에너지 절약을 통한 요금 절감은 물론, 인력 검침으로 인한 검침의 부정확성 해소와 국민 DR(Demand Response, 수요반응) 참여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시는 14만 가구 참여 시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 DR 참여 시 감축요청 1회당 22MWh의 전기사용 감축으로 하·동절기 에너지 수요관리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는 지역 내 아파트 단지에 사업 안내와 홍보를, ㈜누리플렉스는 사업을 시행한다.

한범덕 시장은 "관내 14만 가구 주민이 비용 부담 없이 정부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대상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에너지 분야 생활기반시설 설치를 통한 '탄소중립도시 청주' 구현을 위해 사업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아파트 단지별로 가능하다. 신청은 ㈜누리플렉스 홈페이지(www.apt-ami.co.kr)에서 할 수 있으며, 사업문의는 ㈜누리플렉스(02-781-0606, 0799)와 시 경제정책과(043-201-1104)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