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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지선 승리 이끌 것"

국민의힘 정우택 청주 흥덕당협위원장
청주시의원 등 주변 권유에 출마 결심

  • 웹출고시간2021.07.20 17:51:56
  • 최종수정2021.07.20 17:51:56

정우택 청주시 흥덕구당협위원장이 20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 출마한 정우택(68) 청주시 흥덕구당협위원장은 20일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고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자신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주 4개 당협(상당·서원·흥덕·청원) 중 2개(상당·서원) 당협위원장이 공석이어서 지역관리가 안 돼 내년 대선과 대선을 치르기 위한 준비가 미비하다"며 "청주시의원 등이 주축이 돼 도당위원장으로 나서달라는 권유를 세 차례 받고 (도당위원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내년 충북지사 선거 또는 청주시 상당구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도전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5선을 해 큰 정치를 해달라는 주문과 지역봉사가 우선이라는 주문을 동시에 하고 있다"며 "당장은 마음의 준비 안돼 있다. 지사 선거 출마를 전제해 도당위원장에 출마한 게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종배(충주) 국회의원과 박한석 도당 수석대변인의 출마로 2006년 이후 15년 만에 도당위원장 경선이 치러지는 데 대해서는 "경선이 원칙이다. 상향식이 옳다고 본다"며 "이 의원과 나는 정권교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누가 승리자가 되든 내분을 일으키거나 불협화음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의 경선 참여는 좋은 결정이다. 서로 승복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당도 주목을 받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 위원장은 "도당위원장에 누가 서는가를 보고 도민이 많은 판단을 할 것"이라며 "내년 대선과 지선 승리를 위해 체제 정비와 준비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뽑는 투표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모바일)으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될 예정이며 선출된 도당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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