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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에서 코로나 환자 3명 나왔다

주요 공연 등 연기나 취소…비상 운영 체제 돌입
재단 직원 대부분 젊어…백신 주사 2명만 맞아

  • 웹출고시간2021.06.20 13:59:56
  • 최종수정2021.06.20 13:59:56

세종시문화재단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3명 발생함에 따라 재단 측이 비상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 사진은 세종시 어진동 593에 있는 재단 건물(박연문화관)이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세종시 어진동 593·박연문화관)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환자)가 3명 발생했다.

20일 세종시와 재단에 따르면 40대 재단 직원 A씨(대전 거주)는 지난 17일 실시된 코로나 감염 여부 검사에서 확진자(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재단 전체 직원 72명 가운데 A씨를 제외한 71명을 대상으로 다음날부터 세종과 다른 지역에서 실시된 검사에서는 동료 직원 B씨(30대)와 C씨(40대)도 확진자로 밝혀졌다.

이들은 모두 세종시민이다. 하지만 나머지 직원 68명은 모두 음성(확진자 아님)으로 판명됐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은 18일부터 비상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

세종시문화재단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3명 발생했다. 이에 재단측은 당초 23일 오전 11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에서 열 예정이던 '6월 조희창과 함께 하는 여민락콘서트(여름날의 사랑가)'를 8월 이후로 연기했다.

ⓒ 세종시문화재단
당초 23일 오전 11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에서 열 예정이던 '6월 조희창과 함께 하는 여민락콘서트(여름날의 사랑가)' 등 주요 공연과 행사·교육·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조희창 콘서트는 8월 이후로 늦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간부(팀장급 이상)를 제외한 직원들은 우선 22일(화)까지 집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40대 이하 젊은 직원이 대부분인 재단의 전체 직원 가운데 20일까지 코로나 백신 주사를 1회 이상 맞은 사람은 60대인 김종률 대표와 40대 팀장 1명 등 모두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세종시를 대신해 각종 공공 문화행사를 주최 또는 주관하는 기관이다. ☏044-850-0599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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