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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역경제 견인할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시동'

단지분양, 입주업체 지원 등 적극행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유입

  • 웹출고시간2021.06.12 21:29:25
  • 최종수정2021.06.12 21:29:25

영동군 황간일반산업단지 대상지.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지역경제를 이끌 새 산업단지인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기 조성한 지역의 핵심경제축인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의 분양이 완료됐고, 경기권과 경상권 기업 대표들의 영동군으로의 입주문의가 지속적으로 쇄도하고 있어 새로운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 중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중심인 황간면 마산리 일원에 30만6천13㎡, 550억여 원 규모로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5월까지 황간면 입지를 면밀히 분석했으며, 황간IC 로부터 2분 거리인 최적지에 입주 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7개 기업이 입주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현재 산업단지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현재 산업단지 조성 면적 30만6천13㎡에 대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했다.

오는 9월 실시 예정인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방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황간면 주민설명회, 의회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해 지역주민의 적극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산업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 2025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충청북도의 낙후된 남부권에 우수한 산업시설이 구축되면 충북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펼쳐 지역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경제에 새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남우 투자유치팀장은 "경부고속도로 416km 중 190km 지점인 국토의 중심부와 국도4호선에 바로 인접한 위치해 접근이 편리한 황간산업단지가 조성되면 850명의 고용창출과 5천5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인구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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