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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국토부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 주관 연구기관' 선정

  • 웹출고시간2021.04.11 13:11:25
  • 최종수정2021.04.11 13:11:25

박찬배 철도운전시스템전공 교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인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교통대 철도공학부 전동력 연구실의 주도로 한국철도공사와 ㈜브이씨텍, ㈜로텍 등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연구 기간은 이달부터 5년간으로 국비 63억 원을 포함해 모두 81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교통대는 도시철도 차량용 기어리스(Gearless) 동력 전달 시스템 구현을 위한 비접촉 방식의 마그네틱 기어 방식 감속기와 견인전동기(영구자석형 동기전동기)가 일체화된 2중 회전자 구조의 마그네틱 기어드 동기전동기 및 구동용 인버터의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대학 박찬배 철도운전시스템전공 교수는 "마그네틱 기어드 동력 전달 시스템은 기존 대비 소형·경량화, 유지보수성 향상, 고효율·고안정성으로 차별화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철도차량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수요 창출에 기여하고, 세계 각국의 신조·개량 차량 시장에 진출하는 기반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통대 철도공학부 전동력 연구실은 전기회로·전자계·구조·열 해석 기법을 활용한 멀티피직스(Multi-Physics) 연구를 기반으로 차세대 철도차량 추진용 영구자석형 동기전동기, 초고속 하이퍼루프용 선형전동기의 추진·부상·안내 시스템, 전기시스템 기반 추진전력변환장치 설계 및 제어 등 차세대 철도 기술을 이끌어나갈 최첨단 전동력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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