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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04 11:26:32
  • 최종수정2021.03.04 11:26:32
[충북일보] 진천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제로작전을 전개한다.

4일 군에 따르면 7개 읍·면에 산림사법경찰관 4명으로 구성된 불법소각단속반 3개조를 투입해 산림불법행위와 소각행위를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산림 100m이내 인접지역과 입산통제구역 등의 불법 소각행위지만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불법 생활소각 발생 시 환경과와 협업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으로 엄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산불방지를 위한 산림인접 지역 내 농업부산물 파쇄 신청을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산림녹지과(043-539-3993)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26일부터 진천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발생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불법 소각행위로 인해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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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