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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주 평준화고 전산추첨 마무리

청주 임의배정비율 전년보다 낮아져
충주 첫 배정서 2명 희망학교 못가

  • 웹출고시간2021.01.24 16:21:08
  • 최종수정2021.01.24 16:21:08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2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경찰이 입회한 가운데 청주·충주 평준화고 전산추첨 배정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2021학년도 청주·충주 평준화고등학교 전산 추첨 배정이 완료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경찰이 입회한 가운데 청주 4천646명(남 2천345명·여 2천301명), 충주 1천57명(남 539명·여 518명)에 대한 전산 추첨 배정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명회는 온라인 행복씨 TV로 생방송진행하고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이날 배정은 김병우 교육감이 배정 코드번호 2를 선택한 뒤 이를 기준으로 충북고입포털시스템에서 컴퓨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주·충주지역 군별 학교 배정과정에서 성적은 고려되지 않았다. 청주는 본인이 지망한 1~7지망의 자료, 충주는 1~4지망의 자료를 반영한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했다.

배정대상 고등학교는 청주지역 남학교 6곳, 여학교 5곳, 공학 8곳 등 총 19곳이고, 충주지역 남학교 2곳, 여학교 2곳, 공학 2곳 등 6곳이다.

학교 배정 순서는 먼저 정원 외 선배정, 정원 내 선배정, 일반 지원자 순으로 이뤄졌다.

청주는 일반고 신입생 4천646명(정원외 지원자 포함) 중 4천445명, 충주는 1천57명(정원외 지원자 포함) 중 1천19명을 지망한 학교에 배정했다.

성적군별 배정 인원은 청주시 1군 430명, 2군 1천785명, 3군 1천800명, 4군 430명이다. 충주는 1군 100명, 2군 409명, 3군 410명, 4군 100명이다.

임의배정 인원은 청주가 일반배정 전체 4천445명의 약 1.8%인 78명, 충주는 전체 1천19명의 약 0.2%인 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청주가 5천25명 중 선배정 244명을 제외한 일반배정 4천781명의 1.9%인 92명이 임의배정 됐다.

성적군별 임의배정 인원은 청주 1군이 16명(3.7%), 2군 24명(1.3%), 3군 28명(1.6%), 4군 10명(2.3%)이다.

지난해는 청주 1군이 23명(5.0%), 2군 34명(1.8%), 3군 22명(1.1%), 4군 13명(2.8%)으로 청주지역 고교 임의배정률과 임의배정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대부분 감소했다.

올해 처음으로 평준화고 전산 추첨을 한 충주는 남녀 각각 선택 가능한 고교 4곳을 4지망으로 지원해 임의배정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1군에서 2명(2%) 임의배정됐다.

1군은 자사고와 국제고, 외고 지원자를 포함하고 있다.

배정처리 방법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배정됐으며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 법령에 따라 변경할 수 없다.

고등학교 배정결과 발표는 26일 오후 2시 충북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과 도교육청 홈페이지, 출신중학교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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