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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반야사' 역사체험 명소화 추진

영동군 이달부터 35억 원 들여 체험시설·탐방로 조성

  • 웹출고시간2021.01.21 15:11:04
  • 최종수정2021.01.21 15:11:04

역사체험명소로 거듭나는 천년 고찰 반야사.

[충북일보] 영동의 천년 고찰 반야사(般若寺) 일원이 역사체험명소로 추진된다.

군은 35억3천500만 원을 들여 황간면 우매리 반야사 일원에 역사체험명소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설계용역과 문화재청 설계승인을 마친 이 조성사업은 이달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체험시설 건립과 탐방로 등 1차 정비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내년 중 2차 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며 "조성사업을 완료하면 역사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반야사는 백두대간의 한 줄기인 백화산 자락에 있다. 반야사는 '문수보살'이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는 설도 있으나, 720년(성덕왕) 의상의 십대제자 중 한 사람인 상원(相源)이창건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호랑이 형상을 품고 있는 백화산이 반야사를 지켜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보물 1371호 반야사 삼층석탑과 지장산 절벽에 올라 있는 문수전으로 이름난 관광 명소다. 문수전 근처에서 내려다보는 반야사는 불전의 모양새와 구수천이라 불리는 석천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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