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1.14 13:12:08
  • 최종수정2021.01.14 13:12:08

음성·진천·증평·괴산 등 충북중부4군이 겨울철 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 군민들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물 절약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진천군 상수도 사업소의 배수지 수위를 알리주는 현황판으로 물 부족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과 진천, 증평, 괴산군이 물 부족으로 심각한 식수난이 우려된다며 물 절약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 중부4군은 최근 동절기 동파 방지를 위한 충주댐계통 광역 상수도의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대대적인 물 절약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4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충주정수장 시설용량의 110% 이상 초과된 물을 사용하고 있어, 생활·공업용수를 공급받는 각 지자체의 배수지 수위가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부 4군은 주민들의 절수운동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문자메시지, 현수막, 마을 방송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중부 4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광역상수도 공급량 감소로 물부족이 우려되니 모든 가정, 기업체는 절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메시지 등과 함께 △배수지 수위저하로 인하여 수용가,기업체는 물사용 절약필수 △위기 시 부분단수시행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절수운동에 동참해 배수지 수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책"이라며 "절수운동에 적극 동참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진천·증평·괴산 / 김병학·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