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전력 충북강원건설지사 사회봉사단, 다솜고 지원

다문화 청소년들의 독서 교육 위해 희망의 도서 살균기 전달

  • 웹출고시간2020.12.30 13:46:59
  • 최종수정2020.12.30 13:46:59

한국전력 충북강원건설지사 사회봉사단원들이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에 도서 살균기를 전달하고 있다.

ⓒ 다솜고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강원건설지사 사회봉사단이 제천의 다문화 기술고등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에 도서 살균기를 지원했다.

충북강원건설지사 사회봉사단은 지난 29일 다솜고 학생들의 독서 교육 지원을 위해 다솜고를 직접 찾았다.

이날 사회봉사단 소속 이수진 건설지원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독서 교육 지도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코로나19 확산 예방 물품인 도서 살균기 지원을 결심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마음의 양식만큼은 넉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달된 도서 살균기는 코로나 19확산 예방 및 도서 보존을 위해 교내 도서관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유기옥 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 해 동안 독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많이 고심하고 있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독서 교육까지 고려해주신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독서 교육 및 전인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책 안에 있는 수많은 지혜와 기쁨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미소를 되찾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