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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26 12:43:39
  • 최종수정2020.12.26 12:43:39
[충북일보] 청주에서 가족여행 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2~24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가족여행 후 확진과 그에 따른 추가 감염은 모두 10명이다.

지난 22일에는 19~20일 이틀간 전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A(청주 327)씨가 증상 발현 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왔다.

여행에 참석한 가족과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4일까지 4명(331·337·341·345)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에는 17~19일 사흘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 진단검사를 받은 가족 7명 중 5명(329·330·332·338·340)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다.

가족여행 관련 10명의 확진자 외에도 서원구 소재 노인요양원에서 19명이 격리 중 재검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320·339·342)과 유증상 자발적 검사자 4명(321·326·354·355), 해외입국자 1명(328), 타 지역 거주자 2명(343·344) 등 3일간 모두 3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일상에서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식당에서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는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요양원 등의 집단감염 외에도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데다 가족여행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죈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방역대책이 5인 이상의 모임을 제한하고 있지만, 소규모 만남에서 감염이 계속되는 만큼 인원과 상관없이 연말연시 모든 여행과 모임, 만남을 최대한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26일 낮 12시 30분 기준 청주에선 5명이 추가로 감염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2명으로 늘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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