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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중소벤처기업부 대전→세종 이전 본격 추진

11일부터 전자공청회,17일엔 세종서 현장 공청회
코로나로 현장 공청회 참가 인원 제한,8일부터 접수

  • 웹출고시간2020.12.01 14:26:25
  • 최종수정2020.12.01 15:50:33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초기 화면

[충북일보] 속보=정부가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세종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관련 기사 충북일보 11월 4일 보도>

행정안전부는 "중기부를 세종시로 이전하기 위해 마련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 계획 변경안'에 대한 오프라인(현장) 공청회를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600여석)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계획안 설명,전문가 지정 토론, 방청객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될 공청회는 행정안전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일반적으로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공청회에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 공청회장에는 미리 접수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참가 희망자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며 "신청 방법은 오는 8일 오전 11시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is.go.kr·새소식→알립니다)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이는 최근 대전지역 정치권과 사회단체 등에서 세종 이전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집단 행동으로 인해 공청회가 취소되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도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의견을 더욱 폭 넓게 수렴하기 위해 현장 공청회에 앞서 11일부터 17일까지는 온라인(전자)공청회도 연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정책참여→설문참여)나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참여·민원→국민참여→전자공청회) 등에 개설될 전자공청회에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자신의 의견을 나타낼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논의를 거쳐 본부 조직 '세종 이전 의향서'를 지난 10월 16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세종 이전은 '계획 수립(행정안전부장관)→공청회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장 협의→대통령 보고 및 승인→관보 고시'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정부청사 인근 민간 건물로 임시 이전한 뒤 2022년 8월 준공될 세종신청사(3청사)에 본격 입주하게 될 전망이다.

세종·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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