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학생참여위원회, 군의회 찾아 정례회 가져

학생자치, 지방자치와 만나다

충북교육을 디자인하는 단양학생참여위원회 학생들이 단양군의회 김광표 의원의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위한 충북교육을 디자인하는 단양학생참여위원회 2차 정례회를 가졌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특별히 '지방자치와 학생자치의 만남'을 주제로 단양학생참여위원회 회원들이 지방자치의 핵심인 조례 제정과 자치 법규의 산실인 단양군의회를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단양군의회 김광표 의원이 '자치의 의미와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단양학생참여위원회 소속 한 학생은 "단양 지역에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좀 더 확보돼야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다"며 "이러한 학생들의 의견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할 수 있어서 무척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학생자치와 지방자치의 참여 의지가 높아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학생들을 위한 단양군을 만들기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