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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청소년이 미래다, 저소득 청소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

민관 협력, 청소년 공부 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20.10.21 16:07:31
  • 최종수정2020.10.21 16:07:31

청소년이 미래다 회원들이 저소득 청소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는 (사)청소년이 미래다에서 후원한 저소득 청소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21일 마무리했다.

이번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슬레이트 지붕의 누수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이다.

센터는 시에서 추진하는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지붕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특히 '청소년이 미래다'와 연계해 누수로 엉망이 되어버린 도배, 장판을 교체하며 청소년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청소년이 미래다에서 추진한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를 통해 1천812만5천 원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됐다.

허경회 대표이사는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딱 맞는 서비스를 연결하게 돼 더욱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은 교현안림동장은 "이번 집수리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원하는 공부방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이 미래다'는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단체로, 2018년 법인설립 후 해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감성 캠핑, 저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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