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로나에 지친 교사들 '힐링 나들이'

청주 중앙초 '반 고흐' 문화탐방

  • 웹출고시간2020.08.05 17:51:18
  • 최종수정2020.08.05 17:51:18

청주 중앙초 교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심신을 힐링하기 위해 충북도교육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반고흐 기획전'을 찾았다.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교직원들의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 '반 고흐' 문화탐방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초는 5일 등교개학과 온라인학습, 방역활동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충북도교육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명작 미술 교육전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기획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를 찾은 교직원들은 '별이 빛나는 방' 포토존, 퍼즐박스 맞추기, 반 고흐의 그림 속 별자리 그리기, 나의 자화상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모처럼만에 피로를 풀었다.

교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6일까지 '코로나19 힐링 나들이 교직원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교직원 문화탐방은 10개 그룹별로 탐방 일정을 정해 진행된다.

박화석 교무부장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등교에서 하교까지 잠시도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지도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문화탐방을 기획했다"며 "교직원 모두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순 교장은 "그동안 등교개학, 방역활동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참여해 준 덕분에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애쓰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