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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올해 교육행정연구회 운영

팀당 교육기관 직원 10~20명으로 구성
행정·조직역량 강화…현재 10개 팀 150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0.07.13 14:07:46
  • 최종수정2020.07.13 14:07:4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소속 직원들의 행정역량을 높여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행정연구회'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행정연구회는 기존 학습동아리의 단순 친목 모임에서 벗어나 전문적으로 교육행정에 관한 연구 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연구회는 한 팀당 충북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10~20명으로 구성되며, 자율주제와 지정주제를 놓고 도교육청과 교육행정기관의 정책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도교육청에서 제시하는 정책과제 중 하나를 지정주제로 선택하며, 교육행정 전 분야에서 자유롭게 자율주제를 선정하게 된다.

교육행정연구회에는 현재 △문 닫은 학교 역사 찾기 △맑은 고을 청렴 지기 △학교급식 119 △5G 시대의 학교정보화 등 10개 팀 150명이 참여 중이다.

선정된 연구회에는 팀별 3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각 팀은 연구결과를 활동보고서로 제출해야 한다.

연구회는 제출된 연구결과를 학교를 비롯한 각 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결정과 업무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각 연구회가 제출한 최종 활동보고서에 대해 학습(연구)과제의 창의성과 실용성, 업무 연관성, 학습(연구) 결과물의 수행능력·파급성 등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상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연구회를 활발하게 운영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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